“유튜브·구글 박차고 1조원 대박” 실리콘밸리 ‘한인 신화’ 누구? [IT선빵!]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잘 나가던 구글 개발자, 실리콘 밸리에서 1조원 대박!” 구글을 박차고 나와 실리콘 밸리에서 ‘한인 신화’를 쓰고 있는 남자가 있다. 바로 인공지능(AI) 기반 광고 솔루션 기업 ‘몰로코MOLOCO’ 창업자 안익진 대표(43)다. 어린 시절 우연히 접한 컴퓨터에 매력을 느껴 ‘개발자 외길 인생’을 걸었던 그는, 돈을 벌지 못 하는 앱 개발사를 위해 몰로코를 만들었다. 몰로코는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모바일 광고를 보여주는 ‘애드테크(Ad-tech)’ 기업이다. 구글 엔지니어 출신 안익진 대표와 오라클 엔지니어 출신 박세혁 공동창업자가 2013년 의기투합해 만든 곳이다. 몰로코는 올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유니콘’이 됐다. 최근 진행한 시리즈C 투자에서는 1억 5000만 달러, 한화 약 1700억원 규모의 투
2021.08.30 19:41“의사도 아닌데…” 사람 여럿 구한 화제의 ‘그것’ [IT선빵!]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이것’으로 목숨 구했다는 사람들…손목 위의 의사?” 삼성전자와 애플의 스마트워치 경쟁이 치열해지며 각 제품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는 사연이 속출하고 있다. 심전도, 혈압, 체성분 측정 등 건강관리 기능이 강화됨에 따라 스마트워치 시장도 커지고 있다. 미국 IT전문 매체 애플인사이더는 25일(현지시간) 애플워치로 2번이나 목숨을 건진 70대 남성 보스토니안 댄 파우(Bostonian Dan Pfau, 이하 파우)의 사연을 보도했다. 파우는 지난달 화장실에서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그는 머리를 바닥에 심하게 부딪혀 피를 많이 흘린 상태였다. 하지만 다행히도 그가 착용하고 있던 애플워치 덕분에 무사히 구조될 수 있었다. 파우가 넘어진 후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자 애플워치의 ‘넘어짐 감지 기능’이 작동했다. 움직일 수 없었던 그는 워치의 받아쓰기 기능을 활용해 그의 아내에게 연
2021.08.28 18:36[영상] “김연경 손목의 그것” 삼성 워치 놀라운 변화 [IT선빵!]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갤럭시워치4 시리즈로 스마트워치 경험을 재정의할 것” 삼성전자가 11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1’ 행사를 열고 차세대 스마트 워치 ‘갤럭시워치4 시리즈’를 선보였다. 지난달 도쿄 올림픽을 위해 떠나던 김연경 선수가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된 제품이다. 강력해진 건강 관리 기능, ‘원UI 워치’ 적용으로 확장된 생태계, 개선된 하드웨어로 역대급 성능을 자랑한다. 갤럭시워치4는 현대적이고 미니멀한 디자인의 ‘갤럭시워치4’와 원형 베젤을 적용한 ‘갤럭시워치4 클래식’ 2가지 종류로 출시된다. 오는 27일 정식 출시에 앞서 17일부터 23일까지 사전 예약을 거친다. 체성분부터 코골이까지 측정…바이오액티브 센서 탑재로 건강 관리 기능↑ 갤럭시워치4 시리즈는 건강 관리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처음으로 &lsq
2021.08.12 06:42[영상] “이거 어때요?” 삼성 야심작 폴더블폰 성공할까 [IT선빵!]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삼성전자의 차세대 갤럭시 폴더블(접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갤럭시노트 시리즈 대신 삼성전자가 야심차게 선보인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이다. 삼성전자는 독보적인 완성도와 사용성으로 무장한 신형 갤럭시Z 시리즈를 앞세워 폴더블폰 대중화의 원년에 마침표를 찍겠단 목표다. 이를 위해 출고가도 대폭 낮췄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개방성과 혁신을 바탕으로 한 갤럭시 생태계에서 모든 일상의 경험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제품”이라고 자신했다. 오는 27일 한국, 미국, 유럽을 시작으로 전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되며, 국내에선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강화된 내구성…‘역대급 완성도’로 돌아왔다 삼성전자는 11일(한국시간) ‘펼칠 준비를 해라’는 주제로 하반기 ‘삼성 갤럭시 언팩 2021’을
2021.08.12 06:12“아이폰이 아니었다” LG 빈자리 ‘삼성’ 독차지…점유율 급등 [IT선빵!]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LG전자 빈 자리, 결국 삼성 ‘독차지’!” 삼성전자가 국내 시장에서 LG전자 스마트폰 사업 철수 반사 이익을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의 사업 철수가 본격화된 지난 2분기 점유율이 70% 대를 넘어섰다. LG전자는 물론 애플의 점유율도 줄어들었다. LG전자는 지난 달 31일 스마트폰 사업을 완전히 종료했다. 1995년 LG정보통신으로 모바일 사업을 시작한 뒤 세계 시장 점유율 3위를 기록하는 등 전성기를 누렸으나, 2015년 2분기 이후 적자가 누적됐다. 이에 지난 1월 모바일 사업 전면 재검토를 발표한 뒤, 4월 공식 철수를 선언했다. 1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 2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73%다. 전년 동기(67%) 대비 6% 포인트 상승했다. 2위는 16% 점유율을 차지한 애플이다. 전년 동기(19%) 대비 3% 포인트, 전 분기(22%) 대
2021.08.10 14:57“게임 하나 하려고, 최소 300만원 쓴다” 초호화 홈PC방 [IT선빵!]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 직장인 A씨(30)는 최근 게임을 위해 컴퓨터 본체를 장만했다. CPU, 그래픽 카드, 메인보드, 쿨러, 그래픽 카드 등 모든 부품을 A씨가 손수 골라 조립했다. 지난 해부터 하나 둘씩 모은 게이밍 모니터, 마우스, 키보드, 스피커, 게이밍 의자 등에 본체까지 맞추면서 완벽한 ‘홈PC방’이 탄생했다. A씨가 홈PC방을 꾸미는데 들인 비용은 대략 300만원. A씨는 “최대한 합리적으로 소비를 했는데도 수백만원이 들었다”며 “하지만 왜 이제서야 맞췄는지 후회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되면서 집에서 PC게임을 누리는 ‘홈 게임족’도 늘어나고 있다. 최적의 환경에서 게임을 하기 위해 ‘홈PC방’을 꾸미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가장 기본적인 것은 모니터와 본체 같은 컴퓨터다. 여기에 주변 기기와 가
2021.08.06 19:35“최소 100억은 써야 리니지 이긴다” 게임판 쩐의전쟁 [IT선빵!]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리니지M 240억원→리니지2M 413억원→카카오 ‘오딘’ 133억원…수백억원은 우숩다!” 모바일 게임 마케팅 전쟁이 심상치 않다. 대작 출시 전 광고 홍보 비용으로 수백억원을 쓰는 건 기본이다. 4년만에 ‘리니지 형제’를 꺾은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 역시 마케팅 비용으로만 100억원 이상을 쓴 것으로 추정된다. 매출 1·2위를 수년간 지켰던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리니지2M’도 출시 초기 마케팅에 최대 400억원 이상을 소요했다. 모바일 게임 시장이 확대되면서 출시 전부터 경쟁사 간 마케팅 경쟁이 치열하다. 카카오게임즈는 4일 2021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2% 증가한 1295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보다 반토막 수
2021.08.04 18:39강아지·고양이·아기 그려 ‘10억 대박’ 난 2030 누구? [IT선빵!]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이모티콘으로 10억 대박!” 한국인의 이모티콘 사랑은 특별하다. 소프트웨어회사 어도비(Adobe)에 따르면 한국인의 이모티콘 사용 빈도와 이해도는 세계 평균보다 10%가량 높다. 한국인들은 이모티콘이 사적 관계는 물론 직장 내 소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평가했다. 그 중심에는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의 이모티콘이 있다. 2011년 11월, 카카오 이모티콘이 출시된 이후 10년이 지났다. 6개로 시작했던 카카오 이모티콘은 9700개가 됐다.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담은 재치 있는 이모티콘들로 한국인의 메신저 대화는 더욱 풍부해졌다. 이모티콘이 한국인의 ‘진심’으로 자리 잡으면서 ‘억대’ 매출을 올린 ‘대박 작가’도 많아졌다. 지난해 말 기준 카카오에서 1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린 이모티콘 시리즈만 73개에 달한다. 1억원 이상 매출을 달성한 이모티콘은 무려 1300여개다.
2021.07.27 20:41“요즘도 블로그 하세요?” 한물갔던 네이버 블로그 ‘회춘’ 비결은…[IT선빵!]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당신도 요즘 블로그 하세요?” 1세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격인 ‘네이버 블로그’를 찾는 20대가 늘어나고 있다. 올해로 서비스 19년째를 맞이한 네이버 블로그는 텍스트 중심의 SNS로 ‘올드한 플랫폼’이란 인상이 두드러졌다. 그러다 최근 젊은 이용자들 사이 각광받는 공간으로 재조명받고 있다. ‘회춘한 네이버 블로그’란 표현이 어색하지 않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20대를 중심으로 네이버 블로그의 성장세가 뚜렷하다. 지난해 네이버 블로그 콘텐츠 생산량은 2억 9800여건에 달한다. 이 중 20대가 올린 블로그 글이 34.6%를 차지했다. 이날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2분기 실적발표에서 “블로그는 10대와 20대의 새로운 SNS로 재조명받으며 이들의 콘텐츠 생산 비중이 40%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블로그 주 소비층으로 20대가 새롭게 등
2021.07.22 19:51미중은 ‘반값’ 동영상 구독…“한국은 왜 없나요?” [IT선빵!]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 직장인 A씨는 넷플릭스를 포함해 여러 OTT를 구독 중이다. 한 달에 커피 1~2잔 값이라는 생각에 지갑을 열었지만, 최근에는 구독료가 부담스럽다. A씨는 “OTT마다 콘텐츠가 달라 하나, 둘 구독을 늘리다 보니 이제 요금이 상당하다”며 “미국에는 광고를 보면 구독료를 깎아주는 ‘반값 OTT’도 있다는데 국내에도 도입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국내 OTT 이용자의 절반은 2개 이상의 OTT를 구독 중이다. 월 구독료는 동시 가능 접속 회선수, 화질 등에 따라 7000원~1만 3000원대 수준. 원하는 콘텐츠를 시청하기 위해 복수의 OTT를 결제하다보면 ‘월 3만원’을 훌쩍 뛰어넘기 일쑤다. 이 때문에 보다 저렴한 요금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도 커지고 있다. 미국도, 중국도…“광고 보면 깎아드려요” OTT 왕국 미
2021.07.21 2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