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이 보일 정도로 짧은 치마 입고 벌러덩…中 여성, 택시 안에서 돌발행동 왜?
중국에서 짧은 치마를 입은 여성이 택시 내에서 드러눕는 등 돌발행동을 하는 장면이 블랙박스에 찍혀 비난을 사고 있다. 최근 중국 SNS 웨이보 등에는 이같은 장면이 담긴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한 여성 승객이 택시 뒷자리에 탑승한다. 여성은 속바지가 드러날 정도로 짧은 기장의 딱 붙는 회색 원피스를 입고 있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여성은 짧은 치마 탓에 속바지가 보일 수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 여성은 뒷좌석에서 옆으로 기대거나 다리를 올리고 드러눕는 등의 행동을 했다. 전방을 살피며 운전하던 택시 기사는 뒤늦게 여성 승객의 행동을 발견했지만 모른 척 고개를 숙이고 입을 꼭 다무는 모습을 보였다. 현지에서는 민폐라며 비난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해당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조회 수를 끌기 위해 연출된 영상이라는 추측도 이어졌다.
2024.11.15 18:34“헉! 이게 뭐야? 닭고기 보다 맛있네”…15만원짜리 이색 요리, 美서 화제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미국 뉴욕의 한 식당에서 이색요리를 판매해 화제가 되고 있다. 닭고기 보다 맛있다며 호평을 받고 있는 구운 기니피그 메뉴는 약 15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맛있는 이색메뉴의 인기에 식당 측은 기니피그 확보에 어려움까지 겪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퀸즈 코로나 지역의 ‘라 카사 델 쿠이(La Casa Del Cuy)’ 식당이 에콰도르 전통요리인 구운 기니피그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기니피그는 에콰도르의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식재료로 ‘저지방 고단백’ 식품이다. 에콰도르에서 냉동 상태로 수입된 기니피그는 마늘과 각종 향신료로 양념한 뒤 꼬치에 꿰어 구워진다. 완성된 요리는 2.5파운드(약 1.1kg) 크기로 밥과 감자, 옥수수, 땅콩 소스와 함께 제공된다. 이 식당의 루시오 바레라 매니저는 “닭고기나 토끼고기 보다 맛있다”며 “특히 머리 부분이 가장 맛있는 부위”라고 설명했다. 가격은 110달러(약 15만4000원
2024.11.15 17:05“초고지능, 주80시간 일할 사람” 일론 머스크가 낸 구인공고 화제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괴짜 천재 사업가 일론 머스크가 이끌게 된 ‘정부효율부’가 낸 구인공고가 논란이 되고 있다. 주 80시간을 일할 초고지능자를 찾는다면서도 ‘급여는 없다’고 못 박아서다. 정부효율부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엑스 계정을 통해 “더 이상 파트타임 아이디어 제안자들은 필요 없다”며 “매주 80시간 이상을 일할 의향이 있는, 초고지능(super high-IQ)을 가진 작은 정부 혁명가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그게 당신이라면 이 계정에 이력서를 디엠(DM)으로 보내달라”며 “일론과 비벡이 지원자 중 상위 1%를 검토할 것이다”라고 했다. 머스크는 이 게시물을 언급한 다른 엑스 이용자의 글을 리트윗하며 “이는 지루한 일이 될 것이며 많은 적을 만들 것이다. 그리고 보수도 없다. 얼마나 좋은 조건인가”라고 적었다. 지난 12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머스크를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지명한다고 밝혔다. 정부효율부는 트럼프가 대선 과정에서부터 구상한 부처로
2024.11.15 16:46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빠, 심판 손도 뿌리치더니…결국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최근 알바니아에서 열린 유럽 어린이 태권도 선수권 대회에서 시합에 진 8살 딸의 얼굴을 코치인 아버지가 때리는 장면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13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알바니아의 수도 티라나에서 열린 유럽 어린이 태권도 선수권 대회에서 부녀간 벌어진 폭행 사건을 보도했다. 이 대회 6~8세 여자 부문 결승전에는 코소보 대표 발리나 페티우(8)와 세르비아 대표 니나 사비치가 맞붙었는데, 발리나가 아쉽게 져 은메달을 차지했다. 문제의 장면은 발리나가 경기에서 진 뒤 코치인 아버지에게 다가갔을 때 나왔다. 발리나가 아버지 앞에 서자 그는 딸의 머리를 손으로 한 대 치더니 머리 보호대를 거칠게 벗겨냈다. 그 힘에 쓰러진 발리나가 주춤하자 아버지는 딸의 몸통 보호대를 붙잡고 끌어올려 돌연 뺨을 때렸다. 아이는 그 충격에 고개가 휙 돌아가기까지 했다. 이 모습을 목격한 심판이 아버지의 행동을 손으로 막으며 제지했지만, 아버지는 심판의 팔을 뿌리치며
2024.11.15 16:38EU 고위 인사 “트럼프의 미국은 독재자 프랑코의 스페인”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대표 유럽의회 청문회 발언 “미 대선 결과 손주세대가 느낄 것” 러 리아노보스티 보도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스페인의 독자재 프란시스코 프랑코에 비유했다고 러시아 국영 리아노보스티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보렐 대표는 유럽 의회 청문회에서 “트럼프 치하의 미국은 오바마 치하의 미국이 아니다. 가령 프랑코가 이끈 스페인은 필리페 곤잘레스 전 총리 시절의 스페인과는 달랐다”라고 말했다. 보렐 대표는 그러면서 트럼프와 프랑코의 유일한 차이는 트럼프가 미국 시민들에 의해 뽑혔다는 점이라고 언급했다. 프란시스코 프랑코는 1939년부터 1975년까지 스페인을 통치한 독재자다. 독일의 아돌프 히틀러, 이탈리아의 베니토 무솔리니와 동맹을 맺고 유대인을 대량 학살하고, 반대파를 정치적으로 탄압하는 등 스페인의 민주주의를 파한 인물로 악명 높다. 필리페 곤잘레스 전
2024.11.15 16:34트럼프, 내무장관으로 더그 버검 노스다코타 주지사 지명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기 행정부의 내무부 장관으로 더그 버검(68) 노스다코타 주지사를 지명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버검 주지사는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도 출마했으나 조기에 사퇴하고 트럼프 당선인을 지지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한때 버검 주지사를 부통령 러닝메이트 후보로도 검토했으며 에너지 장관을 맡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내무부 장관은 미국의 국유지, 공유지와 자연 자원을 관리하는 것이 주 업무다.
2024.11.15 13:59[영상]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빠, 심판도 말렸다…결국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최근 알바니아에서 열린 유럽 어린이 태권도 선수권 대회에서 시합에 진 8살 딸의 얼굴을 코치인 아버지가 때리는 장면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13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알바니아의 수도 티라나에서 열린 유럽 어린이 태권도 선수권 대회에서 부녀간 벌어진 폭행 사건을 보도했다. 이 대회 6~8세 여자 부문 결승전에는 코소보 대표 발리나 페티우(8)와 세르비아 대표 니나 사비치가 맞붙었는데, 발리나가 아쉽게 져 은메달을 차지했다. 문제의 장면은 발리나가 경기에서 진 뒤 코치 겸 아버지에게 다가갔을 때 나왔다. 발리나가 아버지 앞에 서자 그는 딸의 머리를 손으로 한 대 치더니 머리 보호대를 거칠게 벗겨낸다. 그 힘에 쓰러진 발리나가 주춤하자 페티우는 딸의 몸통 보호대를 붙잡고 끌어올려 돌연 뺨을 때렸다. 아이는 그 충격에 고개가 휙 돌아가기까지 했다. 이 모습을 목격한 심판이 아버지의 행동을 손으로 막으며 제지하자, 아버지는 심판의 팔을 뿌리치
2024.11.15 12:49“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인수팀이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근거한 전기차 보조금의 폐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석유·가스회사 콘티넨털리소스즈의 창립자 해럴드 햄과 더그 버검 노스다코타 주지사가 이끄는 에너지정책팀이 IRA 세액공제 폐지를 논의하고 있다. 에너지정책팀은 대선 승리 후 여러 차례 회의했으며 일부 회의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상당한 시간을 보낸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의 트럼프 자택에서 이뤄졌다. ▶관련기사 4면 미국 최대 전기차 판매업체인 테슬라 측은 정권인수팀에 보조금 폐지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소식통들은 로이터에 전했다. 머스크는 지난 7월 테슬라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전기차 보조금을 폐지하면 테슬라의 판매가 약간 피해를 볼 수 있지만 경쟁사에게는 치명적일 것이라며 폐지가 장기적으로 테슬라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선거
2024.11.15 11:39상원서 반대하면 수개월 지연도…미국 인준 절차는?[세모금]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명한 장관들이 연방 상원 인준과정에서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은 상원의 인사 청문회를 거쳐 본회의에서 과반수 동의가 있어야 임명될 수 있는 인준 절차가 필수적인데, 지명자들의 자격 미달 논란이 일고 있어서다. 의원들의 반대가 심할 경우 몇 달 동안 장관 자리가 공석인 경우도 빈번히 발생한다.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국은 핵심 각료들의 임명을 위해 상원의원 과반의 동의를 받는 인준 절차를 거친다. 인준 대상은 행정부의 주요 부서와 위원회 등 여러 기관의 고위 공직자들이다. 장·차관을 비롯해 대법관, 외교관, 소장급 이상 군인 등이 포함된다. 인준 대상자만 해도 약 1200명에 달한다. 조쉬 샤페츠 조지타운대학교 정치학 교수는 “대통령을 제외한 모든 내각 책임자는 헌법에 따라 상원의 동의가 필요하다”며 “후보자가 지명된 부서를 관할
2024.11.15 11:20미국, 한국 환율관찰대상국 재지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경제적 여파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한국을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재지정했다. 대미 무역 흑자와 경상수지 흑자가 급증한 영향이다. 미국 재무부는 14일(현지시간) 의회에 보고한 ‘주요 교역 대상국의 거시 경제 및 환율 정책’ 반기 보고서에서 중국, 일본, 한국,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독일 등 7개국을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지정했다. ▶관련기사 4면 한국은 2016년 4월 이후 7년여 만인 2023년 11월 환율관찰대상국에서 빠졌고, 지난 6월 보고서에서도 제외됐지만 이번에 다시 환율관찰대상국에 포함됐다. 나머지 6개국은 지난 6월에도 환율관찰대상국이었다. 미국은 2015년 제정된 무역 촉진법에 따라 자국과의 교역 규모가 큰 상위 20개국의 거시 경제와 환율 정책을 평가하고 일정 기준에 해당할 경우 심층분석국 내지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하고 있다. 현재 평가 기준은 ▷150억달러 이상의 대미 무역 흑
2024.11.15 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