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만 팔던 사우디가 車 만든다”…왕세자가 직접 공개한 첫 전기차 [여車저車]
세계 최대 산유국 중 하나인 사우디아라비아가 국부펀드(PIF)가 만든 사우디 최초 자동차 브랜드 ‘시어(Ceer)’가 첫 전기차를 공개하고 내년 판매에 돌입하며 ‘자동차 생산국’으로의 변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6.09.22 16:56
김승연 한화 회장 “대체불가한 독보적 국방 AI 역량 키워야”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22일 그룹의 미래 방산 기술 경쟁력을 점검하며 임직원들에게 “독보적인 국방 인공지능(AI) 역량을 키워달라”고 당부했다. 김승연 회장은 이날 경북 구미시 소재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을 찾아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첨단 방산 제품 생산 시스템을 점검했다. 올해 김 회장의 현장 경영은 지난 1월 제주우주센터 방문에 이어 두 번째다. 현장에는 김동관 수석부회장과 양기원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등도 함께 했다. 앞서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12월 기존 구미사업장에 약 2800억원을 투자해, 2배 이상 넓어진 8만9000㎡(약 2만7000평) 규모의 신사업장을 준공했다. 이곳은 국내 방산업계 최대 규모인 약 1500평의 클린룸을 비롯해 첨단 생산·시험시설을 갖췄다. 김 회장은 이날 우선 국내 방산업계의 대표 수출 품목인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 ‘천궁-II’의 핵심 센서인 다기능레이다(MFR) 조립·시험 현장을 찾았다. 한화시스템은 천궁-II 다기능
2026.09.22 15:56
롤스로이스, 코치빌드 컬렉션 ‘프로젝트 나이팅게일’ 주행 테스트 돌입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롤스로이스모터카가 코치빌드 컬렉션 ‘프로젝트 나이팅게일’ 프로토타입의 글로벌 주행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4월 공개된 프로젝트 나이팅게일은 코치빌딩이 제공하는 완전한 디자인의 자유와 롤스로이스의 타협 없는 순수전기 파워트레인, 새로운 오픈톱 주행 경험을 결합한 모델이다. 전 세계 100대 한정으로 제작되며, 오늘날 롤스로이스가 구현할 수 있는 역량을 가장 대담하게 담아낸 동시에 브랜드의 미래를 보여주는 차량이다. 프로젝트 나이팅게일은 브랜드 역사상 가장 엄격한 수준의 글로벌 테스트를 거치며, 총 350주에 달하는 누적 시험을 진행한다. 실제 도로 주행 테스트는 지중해 해안도로와 북극권에서부터 아라비아반도의 사막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이뤄지며, 극한의 기온과 해발 최대 2750m의 고도에서도 차량의 성능을 검증한다. 테스트 프로그램은 100여 년 전 롤스로이스가 초기 차량 개발에 대한 검증 방식을 구축했던 남유럽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프로젝트
2026.09.22 14:53
싱가포르항공, 스카이트랙스 ‘세계 최고 항공사’ 6번째 수상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싱가포르항공이 2026 스카이트랙스 세계 항공 대상에서 ‘세계 최고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해당 부문 통산 여섯 번째다. 스카이트랙스 세계 항공 대상은 영국의 항공사 서비스 평가 기관 스카이트랙스가 매년 주관하는 글로벌 어워드로, 전 세계 항공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고객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선정된다. 2026년 조사는 2025년 9월부터 2026년 8월까지 진행됐으며, 전 세계 300개 이상 항공사를 대상으로 총 2480만건 이상의 평가가 이뤄졌다. 싱가포르항공은 ‘세계 최고 항공사’ 외에 ‘세계 최고 이코노미 클래스’, ‘세계 최고 이코노미 클래스 기내식’ 부문에서도 수상했다. ‘아시아 최고 항공사’는 올해로 5년 연속 수상이다. 싱가포르항공의 저비용항공사 자회사 스쿠트(Scoot)도 지난 18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6년 연속 ‘세계 최고 장거리 비행 저가항공사’로 선정됐다. 고춘퐁 싱가포르항공 최고경영자(CEO)
2026.09.22 14:07
음극재 생산 ‘45일→1일’ 목표…포스코퓨처엠, 원가격차 좁히기 총력 [中 맞선 소재 혁신]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중국 의존도가 높은 음극재 시장에서 비(非)중국 공급망 구축과 공정 혁신을 동시에 추진한다. 새만금과 베트남에 흑연 생산거점을 마련하는 동시에 길게는 약 45일이 걸리는 인조흑연 생산 리드타임을 하루 수준으로 줄이는 기술 개발에 나선다. 이를 통해 중국 업체와의 원가 격차를 좁히고, 비중국 음극재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22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구형흑연과 인조흑연 생산거점을 순차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새만금 구형흑연 생산시설은 2027년 상반기, 베트남 인조흑연 공장은 2028년 상반기 양산 개시(SOP)를 목표로 건설 중이다. 생산거점 신설에 발맞춰 거점별 역할도 구분한다. 포항에서는 2차 입자 기반의 고성능 인조흑연을 생산해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 대응하고, 베트남에서는 중간급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포항이 프리미엄 전기차용 고성능 인조흑연을, 베트남이 중간 단계 제품을 각각 담당하는 구조다. 수요처
2026.09.22 15:00
포스코퓨처엠, ‘전구체 없는 LFP’ 꺼냈다…원가 절감 승부수 [中 맞선 소재 혁신]
포스코퓨처엠이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독자 공정과 고밀도 제품을 앞세워 중국 업체들이 장악한 LFP 시장에서 원가 경쟁까지 본격화하겠다는 구상으로 LFP(리튬·인산·철) 양극재 생산 과정에서 중간재인 인산철(FP) 전구체 제조 단계를 생략하는 신공법을 중장기 전략으로 꺼내 들었다.
2026.09.22 15:00
코렌스, 정부 4개 부처 ‘인재 육성’ 인증…일학습병행도 수상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자동차 부품업체 코렌스가 채용과 평가부터 직원 교육, 경력개발에 이르는 인재 육성 체계를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현장에서 일과 교육을 병행하는 청년 인재 육성 프로그램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코렌스는 ‘2026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학습기업 부문 장려상을 받았다. Best HRD는 고용노동부와 교육부, 산업통상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 4개 부처가 공동 인증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운영하는 제도다. 단순히 직원 교육 횟수만 평가하는 방식은 아니다. 인력 채용과 평가·보상 등 인적자원관리(HRM) 체계와 교육훈련, 경력개발 등 인적자원개발(HRD) 체계를 함께 살펴 인증 기업을 선정한다. 코렌스는 올해 중소기업 부문 신규 인증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민간부문에서는 대기업 19곳과 중소기업 56곳, 선취업후학습 기업 20곳 등 모두 95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2026.09.22 13:49구광모·나델라, 美서 ‘AI 동맹’
LG가 글로벌 빅테크들과 AI(인공지능) 동맹을 확대하고 있다. AI 사업 전반에 걸쳐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AI 데이터센터에 냉각장치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공급 기회를 잇달아 확보하며 미래 먹거리를 발판으로 가파른 성장을 예고했다. ▶관련기사 2면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소재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AI 데이터센터부터 피지컬 AI, AX(AI 전환)에 이르기까지 3대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날 회동에는 권봉석 ㈜LG 최고운영책임자(COO), 류재철 LG전자 CEO, 홍범식 LG유플러스 CEO, 현신균 LG CNS CEO, 정수헌 LG사이언스파크 대표 등 핵심 경영진이 총출동해 AI 분야에서 LG그룹의 결집된 사업 역량을 강조했다. LG는 마이크로소프트의 AI 데이터센터 확장에 발맞춰 냉각·전력·IT 인프라 설루션 공급을 논의했다. 마
2026.09.22 11:57
LG, 엔비디아 AI 팩토리 생태계 합류…글로벌 빅테크 정조준
LG그룹이 마이크로소프트와 인공지능(AI) 사업 전반에 걸쳐 전략적 동맹을 맺은 데 이어 엔비디아의 AI 팩토리 생태계에도 합류하면서 북미 AI 인프라 시장을 공략할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LG는 그동안 LG전자·LG에너지솔루션·LG유플러스·LG CNS 등 4개사의 핵심 역량을 결집해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미래 사업의 밑그림을 그려왔다. 각 사가 자랑하는 공조·에너지저장장치·네트워크 기술에 운영 역량을 결합한 ‘원(One) LG’ 전략이 본격 빛을 발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LG전자 대용량 액체냉각 장치, 엔비디아 인증 획득=LG전자는 22일 2.5㎿(메가와트)급 대용량 냉각수 분배장치(CDU)가 엔비디아의 ‘DSX 레디’ 제품으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엔비디아가 공개한 DSX 레디 초기 파트너 명단에서 CDU 부문에 이름을 올린 기업은 LG전자와 리퀴드스택(LiquidStack), 버티브(Vertiv) 등 3곳에 불과하다. 엔비디아는 컴퓨팅과 네트워킹, 전력, 냉각
2026.09.22 11:41
HL만도, 근로자 사망 62일 만에 유족 합의…“재발 방지에 만전”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HL만도가 협력업체 노동자의 사망 사고 62일 만에 유족 측과 합의했다. 유족 및 노동조합 측은 정몽원 회장이 직접 사과하고 노사가 함께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HL만도와 고(故) 김승모씨 중대재해 대책위원회는 지난 21일부터 이어진 협상 끝에 이날 합의안을 도출했다. 합의안에는 정 회장을 포함한 HL만도 경영진의 사과, 노조가 참여하는 재발 방지 대책 수립, 불법파견 수사 관련 적극 협조, 유가족 배·보상 등이 담겼다. 유족 측이 이날 오후 6시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노동·시민·사회장을 치를 예정이다. 정 회장은 그 이전에 별도로 빈소를 조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HL만도는 입장문을 통해 “김승모 님의 명복을 빈다”며 “깊은 슬픔을 겪고 계신 유가족에게 다시 한번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HL만도는 유가족과의 합의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고, 이와 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
2026.09.22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