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삼성전자, 1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한다…“주주가치 제고”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삼성전자가 주주가치 제고 등을 위해 1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10조원 규모 자사주를 향후 1년 내에 분할 매입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목적과 관련해선 “주주가치 제고 등”이라고 했다. 전날(14일) 4만원대로 내려 앉으며 시가총액 300조원이 무너졌던 삼성전자의 주가는 이날 7.21% 오르며 반등에 성공해 종가 기준 5만3500원을 기록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11.15 18:36삼성전자, 10조원 자사주 매입…3개월 내 3조원 소각
15일 이사회서 주주가치 제고 위해 결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 2017년 이후 7년 만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삼성전자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15일 열린 이사회에서 총 10조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향후 1년 동안 분할매입 방식으로 자사주를 취득한다는 계획이다. 이 중 3조원의 자사주는 3개월 내 사들여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 이달 18일부터 내년 2월 17일까지 장내 매수방식으로 매입해 소각할 계획인 자사주는 보통주 5014만4628주, 우선주 691만2036주다. 나머지 7조원 어치에 해당하는 자사주의 경우 개별 이사회에서 자사주 취득을 결의할 때 구체적인 활용 방안과 시기 등을 다각적으로 논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10조원에 육박하는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것은 지난 2017년 이후 7년 만이다. 지난 2017년 삼성전자는 총 9조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분할 매입해 소각한 바 있
2024.11.15 18:34<신제품·신기술>현대L&C, 반려동물 특화 벽지 ‘펫월’ 출시
현대백화점그룹 현대L&C가 반려동물 특화 벽지 ‘펫월’(사진)을 새로 출시했다. 펫월은 고품격 소재인 ‘경질 PVC시트’를 적용해 항균 기능이 뛰어난 데다 오염에 강해 유지관리가 용이한 게 특징이다. ‘안티 스크래치’ 기능을 갖춘 경질 PVC시트는 국제공인시험기관인 FITI시험연구원 인증 내마모성 최고등급(5등급)을 획득할 만큼 표면 강도가 강하다. 벽지 훼손이 잦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 안성맞춤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한 주요 제품은 가로 폭(137cm)이 일반 벽지보다 30% 가량 긴 ‘가로형 벽지’로 출시됐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로 인해 가장 손상되기 쉬운 하단부만 별도 교체가 가능하게 했다. 아울러 상단부와 하단부를 다른 디자인 제품으로 시공해 ‘투톤 매치’ 인테리어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현대L&C는 지난 4월엔 반려동물 미끄러짐 방지 기능을 갖춘 전문 바닥재 &ls
2024.11.15 14:54<신제품·신기술>광주요, 삼베 입은 도자식기 ‘한결’
도자 브랜드 광주요가 모던라인 신제품 ‘한결’(사진)을 새로 선보였다. 2016년 출시했던 ‘한결시리즈’를 리뉴얼한 제품으로 식기의 쓰임에 따라 문양을 재배치해 사용의 편의를 더했다. ‘한결’은 ‘한국의 결’로서 한국 전통 직물인 삼베 무늬의 아름다움을 도자 식기에 담았다. 가로와 세로 선이 섬세하게 교차해 마치 옷감에 스치는 듯 매력적인 촉감은 해외 브랜드 식기와는 차별화되는 한국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광주요는 “삼베의 친환경, 지속가능성을 지향하며 ‘한결’과 함께 하는 식사시간 만큼은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식기 전체 면적에 삼베 문양이 있었던 기존 제품과 달리 밥그릇·국그릇·면기17·종지8 등 높이감이 있는 식기에는 겉면에만 문양을 새겨 손으로 감싸 쥐었을 때 삼베의 촉감을 잘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도 했다. 또 높이가 낮은
2024.11.15 14:25에어로케이항공, 블랙프라이데이 시즌 맞이 국제선 전 노선 특가 프로모션 진행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인천ㆍ청주 출발 국제선 9개 노선 특가 항공권 판매 사진 제공: 에어로케이항공 에어로케이항공이 2024년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국제선 전 노선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이달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인천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2개(나리타, 나트랑) 노선과 청주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7개(오사카, 나리타, 삿포로, 이바라키, 타이베이, 클락, 다낭)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항공권을 선보인다. 선착순 한정 특가 항공권의 경우 위탁수하물이 포함되지 않은 운임 기준으로 인천 출발 노선의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 ▲나리타 7만8300원 ▲나트랑 10만2400원부터 판매되며, 청주 출발 노선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 ▲오사카 6만2300원 ▲나리타 7만8300원 ▲삿포로 11만3300원 ▲이바라키 4만8300원 ▲다낭 8만6400원 ▲타이베이 7만2300원 ▲클락 8만2400원부터 판매
2024.11.15 14:01디지털 격차 ‘노년 소외’ 부추긴다
통계청에 따르면 내년 고령인구가 1050만명을 넘어서며 국내 전체 인구의 20%를 초과해 공식적으로 초고령사회가 된다. 이에 따라 현행 65세인 법정(노인복지법) 노인의 연령을 75세로 높이려는 논의가 시작된 가운데 사회 전반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세대 간 ‘디지털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 인터넷 전환으로 시작된 정보화 격차는 디지털 환경이 모바일, 메타버스(MR), 인공지능(AI)으로 전환되면서 더욱 확대되는 양상이다. 일례로 모바일기기에 익숙하지 못한 노년층은 쇼핑은 물론 은행·병원·관공서 이용, 정보 습득 등 일상 전 분야에서 불편을 겪고 있다. 이들은 여전히 익숙한 아날로그 방식으로 생활하고 있어 시간, 비용, 기회 등 모든 면에서 손실과 차별을 겪는다. 노인 빈곤에 이은 또 다른 사회문제가 디지털 격차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런 현상과 문제를 3회에 걸쳐 짚어보고 대안을 찾아본다. [편집자 주] 사회 전반에 빠른 디지털화로
2024.11.15 11:22디자인-신기술 융합 인재 양성 성과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이 국내 최대 디자인 비즈니스 박람회인 ‘디자인코리아 2024’(사진)에서 디자인-신기술 융합 인재 양성사업의 성과를 과시했다. KIDP는 오는 1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디자인코리아에서 ‘신기술융합디자인 혁신인재양성사업’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KIDP·교육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디자인과 신기술을 모두 이해하고 융합할 수 있는 디자이너를 배출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학부생을 대상으로 하는 ‘신기술융합디자인 혁신인재양성사업’은 지난해부터 2년간 총 50억원을 투입해 5개 참여 대학이 신규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특화분야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게 지원했다. 지난해까지 수혜 학생은 총 210명에 달한다.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신기술분야융합디자인 전문인력양성 사업’은 5년간 총
2024.11.15 11:21웅진씽크빅 북스토리 ‘CES 최고 혁신상’
웅진씽크빅은 신규 인공지능(AI) 독서 플랫폼 ‘북스토리’(사진)가 ‘CES 2025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북스토리는 웅진씽크빅의 증강현실(AR) 독서 솔루션 ‘AR피디아(ARpedia)’를 베이스로 새롭게 개발한 차세대 독서 플랫폼이다.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해 세상 모든 책을 원하는 언어로 읽어주는 미래형 독서제품이다. 최근 생성형 AI가 일상과 교육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만큼 ‘CES 2025’에서는 AI 부문 경쟁이 치열했다. 북스토리는 이번 어워드에서 주요 글로벌 대기업을 제치고 해당 분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 혁신상을 차지했다. 북스토리는 고도화된 AI 기술을 통해 ▷책 내용에 맞는 효과음과 비주얼 이펙트를 부여해 생동감 있는 독서가 가능하다는 점 ▷부모 목소리와 다양한 성우 목소리로 책 읽기가 가능하다는 점 ▷유아동, 장애인, 노인 등 스스로 책을 읽기
2024.11.15 11:20“기업 빅데이터 가치 창출은 기획능력에 달렸다”
“기업들이 빅데이터를 통해 가치를 창출하려면 ‘기획’이 가장 중요하다. 2, 3주 집중교육을 통해 개념·방법론·시각화·인공지능(AI)·머신러닝 등을 배운 뒤 실제 분석까지 해봐야 기획이 가능하다.” 빅데이터·AI 머신러닝·데이터마이닝 전문가인 서울대 조성준 교수(산업공학·사진)가 이같이 밝혔디. 그는 한국생산성본부(KPC·회장 박성중)가 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연 ‘KPC CEO 북클럽’에서 ‘데이터 기획과 분석’을 주제로 강연했다. 조 교수는 데이터 분석과 기획을 위한 임직원 교육과 역량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빅데이터의 가치 창출 프로세스의 핵심이란 것이다. 그는 금융·제조·마케팅·영업·HR 등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다양한 사례 기반으로 실제 빅데이터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어떻게 현업의 문제를 해결하고 성과를 내는지 설명했다.
2024.11.15 11:16“AI기술·경영혁신이 중기 성공 담보”
기술·경영 혁신을 통해 기업 경쟁력 확대에 성과를 이룬 기업이 한자리에 모였다. 중소벤처기업부은 지난 14일 울산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4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을 개막, 중소기업이 개발한 우수 혁신제품을 전시·홍보하고 유공자를 포상했다. ‘혁신형 중소기업, AI를 더하다’라는 슬로건으로 개막한 올해 기술·경영 혁신대전은 중기부가 주최하고 메인비즈협회(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이노비즈협회·울산시가 공동 주관했다. 기술·경영 혁신대전은 기술·경영 혁신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혁신 유공자를 포상하고, 한 해 동안의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 성과를 알리기 위해 2000년 시작, 올해 25회째를 맞았다. 올해 기술·경영 혁신대전은 ▷인공지능 ▷탄소중립 ▷글로벌 ▷R&D 혁신, 4대 중점분야의 기술
2024.11.15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