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단체급식사업 호조에 전년 영업이익 49.1%↑
지난해 매출 2조2704억원…영업이익 966억원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현대그린푸드가 지난해 단체급식사업 호조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현대그린푸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66억원으로 전년대비 49.1%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2704억원으로 24.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744억원으로 89.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주력 사업인 단체급식사업 호조로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다만 통상임금 관련 대법원 판결에 따른 추정 부담금 반영으로 4분기 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2025.02.07 16:16CJ프레시웨이, 지난해 매출 3조원 넘어서…식자재 유통·푸드서비스 성장
영업이익 5.3% 감소…내수 경기 부진 영향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지난해 매출 3조2248억원으로 전년 대비 4.9% 증가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5.3% 감소한 94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고물가, 고금리 등 내수 경기 부진과 소비 심리 위축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다. 식자재 유통사업 매출은 2조3931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급식시설 대상 식자재 매출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 복지·요양시설 등 공급처와 물량이 동시에 늘어났다. 외식업체 대상 식자재 매출은 노모어피자, 세광양대창, 슬로우캘리 등 대형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을 수주하며 견고한 실적을 유지했다. 푸드 서비스(단체급식) 매출은 사업 호조에 힘입어 7781억원을 달성했다. 오피스, 산업체 등 구내식당 수요가 커지면서 관련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고객 취향에 따라 테이크아웃 코너, 사내 카페 등 부가 서비스 매출도 증가했다
2025.02.07 16:11롯데웰푸드, 제빵사업부 증평공장 매각…“자산 효율화”
신라명과 인수…“매각금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롯데웰푸드가 신라명과와 충북 증평군 도안면에 위치한 제빵사업부 증평공장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증평공장 매각은 자산 효율화 일환으로 진행됐다. 매각 금액은 비밀유지 의무에 따라 공개되지 않는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2022년 롯데제과가 롯데푸드를 합병해 출범했다. 롯데웰푸드는 합병 후 제빵, 빙과 등 일부 중복 생산 시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생산 설비 효율화와 생산 품목 조정 등을 진행해왔다. 이로 인해 증평공장은 지난해 6월부터 가동을 멈췄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매각으로 마련한 자금을 글로벌 사업 확장에 활용할 예정이다. 올해 롯데웰푸드는 인도 통합법인 설립, 빼빼로 라인 설비 투자 등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증평공장은 과거 롯데브랑제리의 생산 기지로 2006년 9월 준공됐다. 2014년 8월 롯데웰푸드(당시 롯데제과)가 롯데브랑제리를 합병하며 현재 롯데웰푸드의 제빵사업부에 소속됐다.
2025.02.07 14:20프로-스펙스, FC서울 2025시즌 유니폼·패키지 라인업 공개
‘더 높은 곳을 향해’ 슬로건…10일부터 판매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대한민국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가 GS스포츠 프로축구단 FC서울의 2025시즌 유니폼과 함께 축구 팬들을 위한 팀 패키지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FC서울 2025시즌 유니폼은 ‘더 높은 곳을 향해(Fly Away)’라는 슬로건을 따라 만들어졌다. 프로-스펙스와 FC서울, 스포츠 디자인 전문 회사 라보나크리에이티브가 함께 제작했다. 축구에 대한 선수들의 열정과 새로운 시즌을 향한 도전 정신을 담았다고 프로-스펙스 측은 설명했다. ‘SEOUL RETURNS 스페셜 킷’은 지난 시즌 FC서울의 서울연고복귀 20주년 의미를 담은 스페셜 유니폼이다. 검정 바탕에 서울월드컵경기장의 패턴을 가미하고, 빨간색 스트라이프로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다. 신규 유니폼은 강렬한 화이트와 블랙 스트라이프 패턴의 원정 유니폼과 노란색과 민트색 바탕에 스트라이프 디자인을 적용한 골키퍼 홈·원정 유니폼으로 구성됐다. 각 유니
2025.02.07 11:35SSG닷컴 새벽배송 부산으로 확대
신선식품 대상 ‘보장제도’ 적용 SSG닷컴이 부산 지역으로 새벽배송을 확대했다. SSG닷컴은 7일부터 부산시에 거주하는 쓱닷컴 고객에게 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밤 10시까지 주문하면 아침 7시까지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CJ대한통운 물류 인프라를 활용한다. 신선식품에는 쓱닷컴 신선식품 품질 보증 서비스 ‘신선보장제도’가 적용된다. SSG닷컴은 새벽배송 받은 상품의 신선도가 떨어질 경우 사진을 업로드하면 조건 없이 환불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SSG닷컴은 지방 새벽배송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5일부터 25일까지 충청권을 비롯한 신규 권역 새벽배송 매출은 직전월 동기 대비 80% 증가했다. SSG닷컴은 CJ대한통운과 손잡고 새벽배송 수요가 높은 광역시로 서비스를 확대해 신규 고객을 늘릴 계획이다. 1분기 중 대구에서도 새벽배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SSG닷컴은 다음 달 6일까지 부산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주문한 상품이 아침 7시까지 도착하지 않으면 최대 10만원까지 SSG
2025.02.07 11:3314일만에 10만개 ‘품절빵’GS25 ‘벽돌케이크’ 인기
GS25 ‘벽돌 시리즈 디저트’가 냉장 디저트빵 매출 1위, 우리동네GS 앱 일간 검색량 순위 2위에 등극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1월 21일 출시한 ‘벽돌케이크’가 14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개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제품은 출시와 동시에 냉장 디저트빵 매출 1위에 등극했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의 입소문이 반영된 결과다. 실제 1월 23일부터 2월 5일까지 우리동네GS 앱 일간 검색량 순위 분석한 결과, ‘벽돌’과 ‘벽돌초콜릿’이 14일 동안 톱3를 차지했다. 특히 1월 22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벽돌초콜릿’은 물량 2000개가 반나절 만에 완판됐다. GS25는 2월 5일 ‘벽돌초콜릿’을 정식 출시했다. GS25는 14일 발렌타인데이를 기점으로 벽돌초콜릿 판매량이 급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다슬 GS리테일 카운터FF팀 매니저는 “벽돌 시리즈 ‘말차 맛’ 등 다양한 후속 상품을 선보여 인기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강승연 기자
2025.02.07 11:32bhc, 가맹점주 간담회 개최…“브랜드 가치 강화할 것”
오는 20일까지 전국 7개 지역 간담회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bhc가 지난 5일 창고43 교대점에서 가맹점주들과 2025년 첫 정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분기별로 진행되는 bhc 가맹점주 간담회는 5일 서울 수도권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대전·충청, 광주·호남, 대구·경북, 부산·경남, 강원, 제주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가맹점 협의회 회장단을 포함한 200여 명의 가맹점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게 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올해 사업 방향과 신제품 출시, 마케팅 및 상생 방안 그리고 신규 자사앱 구축 일정 등의 중점 추진 사항을 공유하는 한편 가맹점들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송호섭 다이닝브랜즈 대표는 “국내외 불안정한 정세와 물가 상승 등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가맹점 사업주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본사 역시 체계적인 신메뉴 출시와 새로운 브랜딩 활동으로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자사앱, E쿠폰, 매
2025.02.07 11:32에이블리 “SPA 거래액 4분기 2배 성장”
주문 고객 70%↑, 절반이 10·20 ‘AI 개인화 추천기술’ 편의성 높여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지난해 4분기 SPA 브랜드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에이블리는 브랜드 패션 카테고리 내 ‘SPA 브랜드 관’을 별도로 마련해 ‘에잇세컨즈’, ‘지오다노’, ‘슈펜’, ‘마인드브릿지’, ‘랩’, ‘자라’, ‘유니클로’ 등 국내외 SPA 상품을 선보였다. 지난해 4분기 에이블리 내 SPA 브랜드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주문 고객 수는 70% 증가했다. 거래액의 절반은 1020세대였다. 가장 높은 거래액 비중을 차지한 카테고리는 ‘아우터’였다. 늦게 찾아온 추위에도 3.3배(22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삼성물산 패션 부문 ‘에잇세컨즈’의 아우터 품목 거래액이 42% 증가하며 두각을 보였다. 브랜드별 성장세도 돋보였다. 지난해 11월 글로벌 패션 브랜드 ‘마시모두띠’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6% 성장했
2025.02.07 11:29하이트진로, 베트남 공장 첫삽 떴다
타이빈성서 착공식 2026년 완공 연간 최대 500만 상자 생산가능 하이트진로가 베트남 타이빈성에 있는 그린아이파크(GREEN i-PARK) 산업단지에서 해외 생산 공장 건립의 첫삽을 떴다고 7일 밝혔다. 하이트진로 베트남 공장은 ‘진로(JINRO)의 대중화’를 위한 전초기지다. 세계 시장의 생산·유통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5일 열린 착공식에는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이사와 황정호 해외사업본부 전무, 정성훈 진로소주 베트남 법인장 등 하이트진로 관계자를 비롯해 응우옌 칵 탄 타이빈성 서기장, 응우옌 마잉 흥 타이빈성 성장 등 베트남 주요 인사 및 현지 언론사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이사와 응우옌 칵 탄 타이빈성 서기장은 착공식 인사말을 통해 성공적인 공장 건립에 대한 의지와 자신감을 내비쳤다. 착공식은 사자춤 등 축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공장은 축구장 11배 크기인 약 2만5000여평(8만2083㎡)의 부지에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팩토리다. 20
2025.02.07 11:28롯데百 ‘신개념 쇼룸’ 제2 마뗑킴 찾는다
본점에 ‘키네틱 그라운드’ 조성 23개 브랜드 전문관 형태 운영 “관광객·2030세대 유치 기대” 롯데백화점이 ‘K-디자이너 브랜드’ 육성을 위한 전문관을 연다. 패션 트렌드의 중심이 기업형 브랜드에서 디자이너 브랜드로 넘어오는 흐름에 맞춰 제2의 ‘마뗑킴’과 ‘마르디 메크르디’를 발굴하겠다는 취지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7월 서울 중구 소공동 본점 9층에 ‘키네틱 그라운드(가칭)’을 조성한다. 신진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의 쇼룸이다. 상시 팝업 공간인 ‘키네틱 스테이지’도 설치한다.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5일 DDP에서 열린 서울패션포럼에 참석해 “잠실점과 롯데월드몰에서 마뗑킴, 마르크 메크르디, 아더에러, 이미스 등 브랜드를 제일 먼저 대형 리테일 매장 형식으로 선보였고,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라며 “나아가 K-패션 브랜드 중 (디자이너) 본인이 해외에 알리고 싶어하는 23개 브랜드를 전문관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키네틱 그라운드’는 현재 롯데백화점
2025.02.07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