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선, 정몽규·허정무에 공개 토론 제안…허정무 “환영한다”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차기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신문선 교수가 후보자간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허정무 전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도 화답했다. 신 교수는 6일 자신과 허정무 전 이사장의 출마 선언도 주목받고 있으나 현직 회장의 출마 여부에 대한 관심이 더 크다며 “그 이유는 재선까지 인정하는 현행 선거법을 훌쩍 뛰어넘은 4선에 도전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후보자 간 공개 토론을 제안하며 “현재 출마 선언한 세 명의 후보가 합의해서 공공재 성격의 축구협회 행정 전반에 대해 스스럼없이 이야기하자”라고 밝혔다. 신 교수는 △비전과 철학 △축구협회 재정 안건 △천안축구센터 건설에 대한 현안 △문화체육관광부 감사 결과에 대한 입장 등 다양한 안건을 정해 국민들 앞에서 토론하자고 말했다. 그는 토론을 제안한 배경으로 축구의 상업적 가치 극대화를 꼽았다. 신 교수는 “축구 비즈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상품은 당연히 ‘국가대표팀 경기’”라며 “국회에서조차 의혹과 의문에 관해 물었으나
2024.12.06 16:33허정무 “박지성·이영표 축구계 위해 힘 쏟아줄 때”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허정무(70)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박지성·이영표 등 젊은 후배들의 역할에 대해 언급했다. 허 전 감독은 지난 4일 유튜브 KBS 스포츠 ‘수요축구회’와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축구협회는 다시 태어나야 한다. 후보자 나이 제한 때문에 안 되겠지만 제 마음 같아서는 선배인 차범근 감독에게 부탁해서 출마하라고 하고픈 그런 심정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유럽 등에서 선진축구를 경험한 젊은 후배들도 많은데. 그런 이들이 충분히 일할 수 있는 그런 협회를 만들고 싶다. 축구 꿈나무, 미래 세대에 대한 육성이 가장 시급하다”고 다시 한 번 축구 꿈나무 ‘육성’을 핵심 공약으로 꼽았다. 허 전 감독은 지난 25일 출마 기자회견에서 박지성, 이영표 등 과거 국가대표로 활약한 뒤 행정 업무를 맡고 있는 후배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당시 허 전 감독은 “반드시 그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현재는 그들이 주도적으로 일을 할 수 없는 분위기라고
2024.12.05 15:05손흥민 바르셀로나 이어…이번엔 맨유 이적설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의 계약 만료를 앞둔 ‘주장’ 손흥민(32)이 이번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제기됐다. 지난 4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손흥민을 유력한 영입 대상으로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맨유가 월드클래스 토트넘 스타를 영입 타깃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과거 사례를 들어 손흥민의 입단 가능성을 전했다. 그러면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세계적인 선수라고 호평한 손흥민은 맨유 팬들에게 환영받을 만한 선수”라고 했다. 박지성이 맨유를 떠난 이후 한국 선수가 맨유에 입단한 사례는 없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으로 손흥민과의 동행 연장을 고려하고 있는 거로 알려졌다. 지난달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로 알려진 파브리치오 로마노,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 등은 손흥민과 토트넘의 동행이 연장 옵션을 통해 2026년 6월까지 이어질 거로 전망한 바 있다.
2024.12.05 11:46박성현, 팬들과 고려대의료원에 5000만원 기부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여자 프로골퍼 박성현이 팬카페 ‘남달라’와 함께 고려대학교의료원에 자선기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박성현은 4일 안암병원에서 기부식을 갖고 “재활에 도움을 준 고려대 안암병원에 기부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특히 팬카페 회원분들이 자발적으로 모아 주신 소중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받지 못하는 소외계층 환자들에게 작게나마 따스한 희망과 위로가 되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치료와 재활을 했던 박성현은 어려운 형편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가 많다는 얘기를 듣고 2021년에 이어 올해도 기부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을식 고려대학교의료원 의무부총장은 “박성현 선수와 팬카페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2024.12.04 10:47‘허리 수술’ 우즈,필드 복귀 지연... “아직은 출전할 몸 아니다”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필드 복귀가 당초 예정보다 더 늦어질 전망이다. 우즈는 자신이 설립한 타이거 우즈 재단 주최 이벤트 대회인 히어로 월드 챌린지 개막 이틀을 앞두고 열린 4일(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9월에 수술받은 허리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면서 “올해 이렇게 허리 상태가 나빠질 줄 몰랐다. 다리로 내려가는 통증이 심해서 수술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술받을 때 목표는 한 달에 한 번씩 정도는 (걸어서 경기하는) PGA투어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었다”라며 “앞으로 한 달에 한 번 정도 출전할 수 있을 지는 정말 모르겠다. 재활을 열심히 해서 내년에는 가능한 한 최고의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즈는 올 시즌 메이저대회 4개 대회를 포함해 5개 대회에만 출전했다. 그 중 한 번은 기권, 세 번은 컷 탈락이었다. 유일한 컷 통과 대회인 마스터스에서도 꼴치나 다름없는 공동 60위에 그쳤다. 한편 우즈는 히어로 월드
2024.12.04 10:46부상 회복 더딘 타이거 우즈 “갈 길이 멀다”
‘우즈 개최’ 히어로 월드 챌린지 5일 개막 우즈는 불참 “경쟁할만큼 날카롭지 못해” 임성재·김주형, 2년만에 출격 ‘동반플레이’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한국 남자골프 간판 임성재와 김주형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개최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2년 만에 출격한다. 부상을 이유로 일찌감치 불참을 선언한 우즈는 세계 최고의 골퍼들과 경쟁하기 위해선 “아직 갈 길이 멀다”고 했다.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가 5일(현지시간) 바하마의 올버니 골프 코스(파72)에서 개막된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대회는 아니지만 세계랭킹 포인트가 걸려 있다. 세계랭킹 상위 선수와 메이저대회 챔피언, 그리고 주최사 초청 선수 등 20명만 출전해 컷 없이 나흘 동안 72홀 경기를 치른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비롯해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 윈덤 클라크,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 등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4대 메이저 우승자 가운데는
2024.12.04 08:08이용대, 세계배드민턴연맹 명예의전당 입성 “복식경기를 재정의했다”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배드민턴 스타 이용대(36)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BWF는 3일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의 배드민턴 레전드 이용대와 중국의 천룽이 2024년 명예의 전당 구성원으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이용대는 박주봉, 김문수, 정명희, 정소영, 김동문, 라경민, 길영아, 하태권, 방수현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10번째로 BWF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BWF는 “역대 가장 재능있는 복식 선수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이용대는 코트 위에서 다재다능한 모습과 강렬한 존재감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며 “19세의 나이로 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을 획득했고, 46개의 슈퍼시리즈·월드 투어 타이틀을 땄다”고 소개했다. BWF는 그러면서 “놀라운 수비력과 네트 앞에서 기교를 보여줬다”며 “복식 경기를 재정의한 선수”라고 극찬했다. 이용대는 생애 첫 올림픽 무대였던 2008 베이징 대회에서 이효정과 짝을 이뤄 혼합복식 금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이 결정된 순간 T
2024.12.03 15:55토트넘, 영플레이어상 양민혁 축하 “곧 만나요”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양민혁(18)의 팀 합류를 고대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토트넘은 2일(현지시간) 공식 SNS에 양민혁이 토트넘 유니폼을 들고 있는 사진과 함께 양민혁이 한국 프로축구 K리그 2024 대상 시상식에서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사실을 알리며 “곧 만나자, 양민혁”이라고 적었다. 프로축구 K리그1 강원 유스 출신인 양민혁은 2024 시즌 준프로계약 선수로 프로 무대를 밟았다. 올시즌 K리그1에서 무려 12골 6도움을 올리며 강원의 준우승에 기여하고 고등학생 신분으로 ‘영플레이어상’을 거머쥐었다. 또 데뷔 시즌에 리그 베스트 11 미드필더로 선정되면서 슈퍼루키로 자리매김했다. 한국 축구 미래를 이끌 기대주로 급성장한 양민혁은 지난 7월 토트넘과 전격 계약, 오는 16일 출국해 새 팀에 합류한다. ‘캡틴’ 손흥민의 소속팀이기도 한 토트넘은 이날 열린 FA컵 3라운드 대진 추첨 결과 5부 리그의 탬워스를 상대하게 됐다. 만
2024.12.03 14:20[헤럴드pic] 출마선언하는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
[헤럴드경제=임세준 기자]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이 3일 오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공식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2.03 13:24[헤럴드pic]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선언하는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
[헤럴드경제=임세준 기자]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이 3일 오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공식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2.03 1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