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충암파’ 여인형 인사조치…방첩·수방·특전사령관 직무정지
여인형, 직무정지 위한 분리 파견돼 국방부 대기 조치 김호복 수방사·박성제 특전사·이경민 방첩사 직무대리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국방부는 6일 12·3 비상계엄 사태에 가담한 핵심 인물인 이진우(중장) 수도방위사령부 사령관과 곽종근(중장) 육군 특수전사령부 사령관, 그리고 ‘충암파’ 여인형(중장) 국군방첩사령부 사령관에 대한 인사조치를 전격 단행했다.
국방부, ‘충암파’ 여인형 인사조치…방첩·수방·특전사령관 직무정지
여인형, 직무정지 위한 분리 파견돼 국방부 대기 조치 김호복 수방사·박성제 특전사·이경민 방첩사 직무대리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국방부는 6일 12·3 비상계엄 사태에 가담한 핵심 인물인 이진우(중장) 수도방위사령부 사령관과 곽종근(중장) 육군 특수전사령부 사령관, 그리고 ‘충암파’ 여인형(중장) 국군방첩사령부 사령관에 대한 인사조치를 전격 단행했다.
[속보] 한동훈, 尹 만남 후 의총서 “‘업무정지’ 뒤집을 말 못들어”
용산 다녀온 후 비공개 의총서 설명 [헤럴드경제=신현주·안대용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오후 당의 비공개 의원총회 자리에서 이날 윤석열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나눈 이야기를 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 대표는 자신이 이날 오전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밝힌 ‘윤 대통령 직무집행 정지 필요’ 입장과 관련해 “대통령으로부터 이 판단을 뒤집을 말은 듣지 못
尹, 국정원에 ‘의원 체포’ 지원 지시 정황…‘비상계엄’ 국정원 움직임은[종합]
“尹, 계엄선포 후 ‘이번 기회에 잡아들여. 싹 다 정리해’ 지시” 여인형 방첩사령관, 13명 명단 언급…순차적 체포 계획 밝혀 국정원, 비상계엄 후 정무직 회의…법률 검토 등 대응 방안 논의 조태용 국정원장 “체포 지시한 적 없어…1차장 교체, 내가 건의” “봤지, 비상계엄 발표하는거.” “네 봤습니다.” “이번 기회에 잡아들여. 싹 다 정리해. 국정원에
7500억 넘게 던진 ‘동학개미’…코스피, 탄핵 가속도에 한때 2400선 붕괴 [투자360]
탄핵 급물살에 불안감 확산 개인 코스피 5800억·코스닥 1700억 순매도 금융주 다수 반등·고려아연 9% 넘게 하락 코스닥 1.4%↓ 장중 4년7개월만 최저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코스피 지수가 6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열차’가 속도를 높이면서 개인 투자자의 투매가 잇따르자 2420대로 밀렸다. 코스피 지수는 장중 2400선 아래로 잠시 내려
尹 2020년 자랑스런 동문상 1위였는데…퇴진 집회에 구름처럼 모였다
2020년 자랑스런 동문상 1위에서…정반대 상황 벌어져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모교인 서울대학교에서 윤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학생총회가 열렸다. 재학생 2707명이 참석한 가운데 98%의 찬성률로 ‘윤석열 퇴진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앞서 2020년 자랑스러운 동문상 1위에 오른 것과는 정반대의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서울대 학생들
尹 오늘 밤 ‘2차 계엄’?…이재명 “매우 위험. 뭔가 일 벌이지 않겠냐는 생각”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 대통령이 6일 밤 ‘2차 계엄’을 선포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6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가진 감으로만 보면 (윤 대통령이) 오늘 밤, 혹은 새벽에 또 뭔가 일을 벌이지 않겠느냐는 걱정이 든다”며 “오늘 밤이 매우 위험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오늘 밤 계엄이 다시 발동될
[단독] 은마아파트, ‘공공분양’ 낀 재건축 추진한다[부동산360]
종상향 대신 역세권 뉴홈 제도 적용 추진 늘어난 일부 가구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새 설계안 마련 중…내년 1월말 조합총회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조합이 종 상향 대신 ‘역세권 뉴:홈’ 제도로 용적률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방향으로 정비계획이 바뀌면 용적률 완화로 늘어난 일부 가구는 공공분양 아파트
[단독]금융당국, 증안·채안펀드 ‘10조+27조’ 남았다…유동성 여력 ‘충분’
레고랜드 사태 때 조성된 증안·채안 펀드 기금 충분 실탄 확보한 정부 “유동성 무제한 공급” 메시지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으로 촉발된 금융시장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과거 레고랜드 사태 때 조성된 10조원 규모의 증안펀드와 총 40조원 규모의 채권시장 안정펀드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취재 결과 이들 펀드의 남은
[르포] “국민에 총을 들이대다니” 광화문 촛불 2958일 만에 다시 켜졌다
시민단체 外 일반 시민들도 다수 참석 포착 주최측 운집 인원 1만명… 용산까지 행진 400m 떨어진 대한문에선 범보수연합 집회 열려 [헤럴드경제=박지영·김도윤기자] “불법계엄 내란수괴 윤석열은 퇴진하라” “민주파괴 국회침탈 윤석열을 체포하라” “국민주권 실현하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이 국가를 뒤집어 놓은 뒤 처음 맞은 저녁인 지난 4일 오후 6시. 박
[르포] “나라가 이 모양인데 파업이라고?” 멈춰선 철도 파김치 출근길
5일 오전 첫차 운행부터 철도노조 무기한 총파업 돌입 시민들 “나라판이 엉망” “이 시국에 파업까지? 눈치없다” [헤럴드경제=안효정·박지영 기자] “이 시국에 파업까지 겹쳐다니…. 다들 국민만 볼모로 삼고 있는 것 아닌가요?” 5일 오전 8시 30분께 서울역에서 부산행 고속철도(KTX) 탑승을 기다리는 이장송(78)씨가 역사 내 전광판을 보면서 볼멘소리를
[르포] 초유의 비상계엄 선포 직전 음주 운전은 여전했다
서울 관악경찰서, 3일 연말연시 음주·약물운전 특별단속 면허정지 운전자 “평소에 이 정도 술은 괜찮다고 생각해” “상시·탄력 단속 통해 음주·약물운전 반드시 붙잡을 것”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숨 들이마시고 제가 ‘그만하라’고 할 때까지 불으셔야 됩니다. 더더더더 조금만 더더더 됐습니다. ‘0.071 면허정지 수치’ 나오셨습니다. ‘면허취소’는 아니고
[르포]“간밤의 난리에 놀랐지만, 환율 다시 안정세”…계엄 후폭풍 지나 사설환전소도 ‘북적’
비상계엄 후폭풍 서울 명동 환전소 둘러보니 “환율 때문에 뜬 눈으로 밤 지새우기도” 은행 점포 차분…고액자산가 문의는 쇄도 [헤럴드경제=정호원 기자] “간밤에 원/달러 환율이 1440원까지 오르는 것 보고, 너무 불안했어요.”(사설환전소 업자 A씨) 4일 비상계엄 사태로 혼란이 예고됐던 외환시장이 안정을 되찾으면서 시장 안팎에도 안도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단독] ‘계엄사태’ 총학들 긴급 회동…4일 저녁 연세대서 비공개 모임
오늘 저녁 연세대에서 비공개 모임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고려대와 연세대 등 서울 주요 대학 총학생회장들이 4일 저녁 연세대에서 모여 향후 대응책을 마련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비상계엄’ 선포를 규탄하고 향후 실행계획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4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고려대 등 3~4개 대학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