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재명 “국민에 총칼 들이대…더 이상 참을 수 없다”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北 자극하고 무력충돌로 이끌어갈 위험 높아” -“몰염치한 정권의 친위쿠데타, 내란행위”
[속보] 이재명 “국민에 총칼 들이대…더 이상 참을 수 없다”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北 자극하고 무력충돌로 이끌어갈 위험 높아” -“몰염치한 정권의 친위쿠데타, 내란행위”
민주당 “尹-김용현-이상민 내란죄 고발·탄핵 추진”
“오늘 탄핵안 보고는 안 될 것” “국회의장도 심각하게 보고 있어”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4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국방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해서 탄핵을 추진하고 그뿐만 아니라 내란죄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탄핵소추안은) 오늘 보고는 안 될 것이고, 발
대통령실 참모들도 몰랐다…극비리 계엄 선포 [용산실록]
소수 측근들과 극비리 준비한 듯…심야 발표 단행 참모들, 호출 받고 복귀…추경호 “뉴스보고 알아” 대통령실 침묵 중, 정상적 국정운영 불가 판단한 듯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 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밤 10시 24분 경 한밤 중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대
軍, 국민에 총구 겨눠…45년 만에 ‘계엄군’ 오명
김용현 국방·박안수 계엄사령관 책임 면하기 어려워 “軍 신군부 악몽 벗어나나 싶었는데 오물 뿌린 격” 계엄군, 시민들과 충돌…軍 신뢰·사기 저하 불가피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했던 비상계엄이 국회 해제 요구에 따라 6시간 만에 해제됐지만 비상계엄에 동원됐던 군은 45년 만에 ‘계엄군’이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게 됐다. 윤 대통령이 3일
비상계엄發 强달러 후폭풍에 外人 ‘코리아 엑소더스’ 가속화?…“신뢰 손상” vs “단기 악재”
[헤럴드경제=유혜림·심아란·김민지 기자] 한국 증권·금융시장이 ‘계엄령 패닉(공황)’에 휩싸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가 6시간 만에 이를 해제했지만, 여의도 증권가에선 향후 정치적 파장에 시장 불안감이 커지면서 ‘코리아 엑소더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증시 전문가들은 “올해는 달러 강세와 국채 금리 상승으로 불안감이 커진
격앙된 시민단체 “비상계엄 위헌·위법…시민들, 광장 지켜달라”
시민단체 “尹 즉각 내란죄로 수사·체포해야” “국회, 탄핵 돌입” 촉구… “시민들 광장 지켜달라”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가 6시간 만에 해제한 4일 시민단체들은 “내란범들을 처벌하라”며 윤석열 정권에 대한 탄핵을 촉구했다. 민주노총과 참여연대, 전국민중행동 등 시민단체들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광화문 이순신동상 앞
[단독] 국민의힘 ‘채상병 국정조사 참여’ 보고…“올해 안 출범”
법사위-국방위 중심으로 위원 구성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국민의힘 원내지도부가 2일 소집된 의원총회에서 ‘채상병 사망 사건’ 국정조사 참여 결정을 보고했다. 앞서 국정조사 참여 여부를 일임받은 원내지도부는 연내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겠다는 방침을 보고했다. 복수의 국민의힘 관계자들에 따르면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 비
[단독]‘대검 첫 여성 마약과장’ 원지애, 법무법인 동인으로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첫 여성 대검찰청 마약과장과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형사부장을 지내며 검찰 내 대표적 ‘강력 수사 전문가’로 꼽혔던 원지애 전 대전지검 서산지청장이 법무법인 동인에 둥지를 틀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원 전 지청장은 전날(2일)부터 법무법인 동인에서 변호사 업무를 시작했다. 사법연수원 32기인 원 전 지청장은 검사 재직 시절 검찰
[단독]삼성전자, 미주총괄에 오태영 D램 설계팀장 부사장 선임
삼성, 4일 조직개편 통해 신임 미주총괄 선임 오태영 부사장, 스탠포드 석박사 출신 ‘기술전문가’ D램 개발실에 설계 그룹 추가로 역량 강화도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삼성전자가 4일 조직개편을 통해 오태영 D램 개발실 산하 설계팀장을 미주총괄에 선임했다. AI 반도체 최대 시장이자 트럼프 정부 2기 출범 등 지정학적 리스크의 중심인 미국 시장에 기술 전
[단독]금융당국, 증안·채안펀드 ‘10조+27조’ 남았다…유동성 여력 ‘충분’
레고랜드 사태 때 조성된 증안·채안 펀드 기금 충분 실탄 확보한 정부 “유동성 무제한 공급” 메시지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으로 촉발된 금융시장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과거 레고랜드 사태 때 조성된 10조원 규모의 증안펀드와 총 40조원 규모의 채권시장 안정펀드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취재 결과 이들 펀드의 남은
[단독]‘文 평산책방’ 직원 폭행범 심신미약 감경…2년 실형 확정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운영하고 있는 평산책방의 여직원을 무차별 폭행한 20대 남성이 최근 1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OOO이, 한식을 망가뜨렸다”…‘이모셰프’ 김미령 분노케한 범인은?[미담:味談]
“맵고 자극적인 음식들이 한식을 망가뜨리고 있어요. 상업성만 보고 만들어진 이 음식들이 한식을 대표하는 현실이 서글프네요.” 최근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즐거운술상에서 만난 김미령 셰프는 매운맛으로 잠식된 한식을 떠올리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우리는 언젠가부터 ‘맵부심’을 부리기 시작했을까. 한국인이라면 당연히 매운 것을 잘 먹어야 하고, 매운맛을 견
“낮엔 대합실에, 밤엔 텐트서 간신히 버텨”…눈 쌓인 용산역 노숙인 텐트촌[르포]
용산역 뒤편 노숙인 텐트촌 가보니 노숙인 20여명, 얇은 텐트 의지해 겨울나기 시작 역대급 ‘11월 폭설’에 주거환경 급격히 나빠져 용산구 상담반 편성해 노숙촌 주기적 순찰 중 용산역 일대 개발 시작되면 철거 불가피한 상황 [헤럴드경제=김도윤 기자] 주민은 손이 빨개졌지만 아무렇지 않게 빨래를 했다. 빨간 고무 대야에 담긴 물은 얼음장처럼 차가웠다. 주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