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내란 고발’ 수사 본격 착수…검경 ‘계엄주도’ 김용현 출국금지부터
심우정 총장, 검찰 직접수사 지시…“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 진행” 공수처도 출금…경찰 국수본도 수사 착수…야권은 상설특검 추진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장관 등을 상대로 접수된 고발 사건이 복수의 기관에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과 경찰은 내란죄로 고발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5일 출국
‘尹 내란 고발’ 수사 본격 착수…검경 ‘계엄주도’ 김용현 출국금지부터
심우정 총장, 검찰 직접수사 지시…“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 진행” 공수처도 출금…경찰 국수본도 수사 착수…야권은 상설특검 추진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장관 등을 상대로 접수된 고발 사건이 복수의 기관에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과 경찰은 내란죄로 고발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5일 출국
‘비상계엄’ 긴급질의서…與 “내란죄 단정은 무리”vs野 “사형도 가능한 죄”
여야, 한 목소리로 軍 질타…“반세기 만에 이런 사태 발생 사과” 내란죄 대해서는 시각차…野 “육군참모총장, 내란 임무 종사자” 與 “국회 비상계엄 해제 절차 막을 의도 있었다고 느끼지 않아”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는 5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긴급 현안질의를 개최했다. 여야는 계엄을 실행한 군을
국회 출입통제 두 번 있었다…경찰청장 “계엄사령관이 전화로 요청”
“내란이라 생각 안해…모든 행정기관 포고령 따를 의무” 서울청장, 첫 번째 통제 번복에 “법적근거 부족하다고 생각”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조지호 경찰청장은 5일 비상계엄 당시 국회 출입통제와 관련해 “저희들이 했던 행위가 내란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조 청장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 출석해 ‘국회의원 출입을 금지해 국회 권
계엄사령관이었던 육군총장의 수모[신대원의 軍플릭스]
국회 국방위…주요 현안에 “몰랐다” 답변 되풀이 사의 표명했지만 尹 “안정적 군 운영 필요” 반려 야당의원들로부터 ‘당신’·‘패싱’·‘6시간짜리’ 질타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계엄사령관이었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5일 ‘당신’, ‘6시간짜리 계엄사령관’ 등의 말을 들어가며 굴욕적인 수모를 받아야 했다. 안규백
환율, 탄핵 정국 속 야간 거래서 1419원대까지 치솟아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비상계엄 사태가 탄핵 정국으로 번지면서 원화 가치가 계속 떨어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415원으로 거래를 마친 이후 야간 거래에서 계속 1410원 후반대를 횡보하다 1420원 가까이 오르기도 했다. 6일 오전 2시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6일 오후 3시 30분 기준 1415.1원) 대비 2.2원 오
이준석 “尹, 처음 만난 날 ‘선관위 털려고 했는데 못했다’고…부정선거에 미쳐”
“尹, 부정선거쟁이들에게 물들어…환호 받으려 친위 쿠데타”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5일 비상계엄 당시 계엄군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부정선거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투입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결국 부정선거쟁이들이 2020년부터 보수진영을 절단내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날 SNS에 “저와 (윤석열 대통령이) 아크로비스
[단독] ‘계엄사태’ 총학들 긴급 회동…4일 저녁 연세대서 비공개 모임
오늘 저녁 연세대에서 비공개 모임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고려대와 연세대 등 서울 주요 대학 총학생회장들이 4일 저녁 연세대에서 모여 향후 대응책을 마련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비상계엄’ 선포를 규탄하고 향후 실행계획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4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고려대 등 3~4개 대학 총
[단독] 은마아파트, ‘공공분양’ 낀 재건축 추진한다[부동산360]
종상향 대신 역세권 뉴홈 제도 적용 추진 늘어난 일부 가구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새 설계안 마련 중…내년 1월말 조합총회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조합이 종 상향 대신 ‘역세권 뉴:홈’ 제도로 용적률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방향으로 정비계획이 바뀌면 용적률 완화로 늘어난 일부 가구는 공공분양 아파트
[단독]금융당국, 증안·채안펀드 ‘10조+27조’ 남았다…유동성 여력 ‘충분’
레고랜드 사태 때 조성된 증안·채안 펀드 기금 충분 실탄 확보한 정부 “유동성 무제한 공급” 메시지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으로 촉발된 금융시장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과거 레고랜드 사태 때 조성된 10조원 규모의 증안펀드와 총 40조원 규모의 채권시장 안정펀드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취재 결과 이들 펀드의 남은
[르포] “국민에 총을 들이대다니” 광화문 촛불 2958일 만에 다시 켜졌다
시민단체 外 일반 시민들도 다수 참석 포착 주최측 운집 인원 1만명… 용산까지 행진 400m 떨어진 대한문에선 범보수연합 집회 열려 [헤럴드경제=박지영·김도윤기자] “불법계엄 내란수괴 윤석열은 퇴진하라” “민주파괴 국회침탈 윤석열을 체포하라” “국민주권 실현하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이 국가를 뒤집어 놓은 뒤 처음 맞은 저녁인 지난 4일 오후 6시. 박
[르포] “나라가 이 모양인데 파업이라고?” 멈춰선 철도 파김치 출근길
5일 오전 첫차 운행부터 철도노조 무기한 총파업 돌입 시민들 “나라판이 엉망” “이 시국에 파업까지? 눈치없다” [헤럴드경제=안효정·박지영 기자] “이 시국에 파업까지 겹쳐다니…. 다들 국민만 볼모로 삼고 있는 것 아닌가요?” 5일 오전 8시 30분께 서울역에서 부산행 고속철도(KTX) 탑승을 기다리는 이장송(78)씨가 역사 내 전광판을 보면서 볼멘소리를
[르포] 초유의 비상계엄 선포 직전 음주 운전은 여전했다
서울 관악경찰서, 3일 연말연시 음주·약물운전 특별단속 면허정지 운전자 “평소에 이 정도 술은 괜찮다고 생각해” “상시·탄력 단속 통해 음주·약물운전 반드시 붙잡을 것”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숨 들이마시고 제가 ‘그만하라’고 할 때까지 불으셔야 됩니다. 더더더더 조금만 더더더 됐습니다. ‘0.071 면허정지 수치’ 나오셨습니다. ‘면허취소’는 아니고
[단독]내년 더 싼 실손보험 나온다…보험료 산출 작업 착수
금융당국 ‘실손보험료 산출 TF’ 가동 자기부담금 높고 한도 낮춘 ‘4.5세대’ 1만원대 4세대 실손보다 저렴할 듯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내년 4세대 실손의료보험을 개편한 ‘4.5세대 실손보험’이 나온다. 자기부담금을 높이고 보장한도를 낮추는 대신, 1만원대 4세대 실손보험보다 저렴하게 출시될 전망이다. 5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