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尹대통령 비상계엄 해제 담화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4일 대통령실에서 긴급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 해제를 선언했다. 전날 10시23분 발표한 대국민 담화에서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6시간여 만에 계엄을 해제한 것이다. 다음은 윤 대통령의 계엄 해제 담화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어젯밤 11시를 기해 국가의 본질적 기능을 마비시키고 자유 민주주의 헌정
[전문] 尹대통령 비상계엄 해제 담화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4일 대통령실에서 긴급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 해제를 선언했다. 전날 10시23분 발표한 대국민 담화에서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6시간여 만에 계엄을 해제한 것이다. 다음은 윤 대통령의 계엄 해제 담화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어젯밤 11시를 기해 국가의 본질적 기능을 마비시키고 자유 민주주의 헌정
[속보] 한동훈 “계엄 건의한 국방부장관 즉각 해임을…엄중한 책임 물어야”
[헤럴드경제=안대용·신현주 기자] [속보] 한동훈 “계엄 건의한 국방부장관 즉각 해임을…엄중한 책임 물어야”
[속보] 민주 “계엄군, 이재명·한동훈·우원식 체포·구금 시도”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속보] 민주 “계엄군, 이재명·한동훈·우원식 체포·구금 시도”
국회 본청 진입 계엄군 철수… ‘계엄해제’ 의결 소식에 환호도
국회, 4일 새벽 1시 ‘계엄해제’ 가결 국회 본청 진입 계엄군도 철수 서둘러 용산 대통령실 경비 경력들 철수 장면도 계엄 해제 위해선 ‘국무회의’ 절차 남아 [헤럴드경제=이용경·박지영·김도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오후 긴급 대국민 담화를 통해 발령한 비상계엄령에 대해 국회가 계엄해제 요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국회 표결을 막기 위해 국회 본청으
‘계엄해제 결의안’ 표결 빠진 국회의원들, 어디에 있었나 [이런정치]
재석 190인 전원 찬성 가결 與 의원총회 장소 변경에 혼선 다수 참석 못해…“결국 당사로” “출입 가능한 곳 어디” 질문 쇄도 이준석 “공무집행 방해” 항의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3년 만에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국회가 4일 새벽 1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재석 190인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 재적 국회의원 수는 3
이복현 “시장변동성 제한적…안정조치 필요시 즉각 가동”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금융감독원은 4일 “비상계엄 선포 이후 나타날 수 있는 금융·외환시장 불안요인에 대해 필요한 시장 안정 조치가 즉각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간밤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가 끝난 후 오전 1시 30분 이복현 원장 주재로 긴급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비상계엄 선포에 따른 금융·외환 시장 안정 방안을
[단독]‘대검 첫 여성 마약과장’ 원지애, 법무법인 동인으로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첫 여성 대검찰청 마약과장과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형사부장을 지내며 검찰 내 대표적 ‘강력 수사 전문가’로 꼽혔던 원지애 전 대전지검 서산지청장이 법무법인 동인에 둥지를 틀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원 전 지청장은 전날(2일)부터 법무법인 동인에서 변호사 업무를 시작했다. 사법연수원 32기인 원 전 지청장은 검사 재직 시절 검찰
[단독]한-독 ‘딥페이크’ 대응계획 가동…경찰 인력 교류도
한-독 경찰, 내년 공동 R&D 개시 1호 프로젝트 주제는 사이버 범죄 내년 상반기 독일 경찰 국내 교육파견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경찰청이 내년 초부터 독일 경찰과 ‘딥페이크(Deepfake)’ 공동 연구·개발(R&D)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지난 5월 독일 뒤셀도르프 범죄수사청에 ‘한-독 과학치안 협력센터’를 설치하며 합의한 ‘공동연구’의 첫 번째 작
[단독]‘文 평산책방’ 직원 폭행범 심신미약 감경…2년 실형 확정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운영하고 있는 평산책방의 여직원을 무차별 폭행한 20대 남성이 최근 1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단독] 국민의힘 ‘채상병 국정조사 참여’ 보고…“올해 안 출범”
법사위-국방위 중심으로 위원 구성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국민의힘 원내지도부가 2일 소집된 의원총회에서 ‘채상병 사망 사건’ 국정조사 참여 결정을 보고했다. 앞서 국정조사 참여 여부를 일임받은 원내지도부는 연내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겠다는 방침을 보고했다. 복수의 국민의힘 관계자들에 따르면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 비
“OOO이, 한식을 망가뜨렸다”…‘이모셰프’ 김미령 분노케한 범인은?[미담:味談]
“맵고 자극적인 음식들이 한식을 망가뜨리고 있어요. 상업성만 보고 만들어진 이 음식들이 한식을 대표하는 현실이 서글프네요.” 최근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즐거운술상에서 만난 김미령 셰프는 매운맛으로 잠식된 한식을 떠올리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우리는 언젠가부터 ‘맵부심’을 부리기 시작했을까. 한국인이라면 당연히 매운 것을 잘 먹어야 하고, 매운맛을 견
“낮엔 대합실에, 밤엔 텐트서 간신히 버텨”…눈 쌓인 용산역 노숙인 텐트촌[르포]
용산역 뒤편 노숙인 텐트촌 가보니 노숙인 20여명, 얇은 텐트 의지해 겨울나기 시작 역대급 ‘11월 폭설’에 주거환경 급격히 나빠져 용산구 상담반 편성해 노숙촌 주기적 순찰 중 용산역 일대 개발 시작되면 철거 불가피한 상황 [헤럴드경제=김도윤 기자] 주민은 손이 빨개졌지만 아무렇지 않게 빨래를 했다. 빨간 고무 대야에 담긴 물은 얼음장처럼 차가웠다. 주민의
[영상] 설마했는데…“이건 끔찍하다” 한국 쓰레기 떠다니는 섬 [지구, 뭐래?]
[헤럴드경제 = 주소현·김상수 기자, 안경찬 PD] 태평양 한가운데 북위 32도 서경 145도. 하와이와 북미 대륙 사이에 있는, 인류로부터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바다입니다. 인류의 발길이 닿을 일 없으니, 지구상에서 가장 깨끗한 바다일 것입니다. 배를 타고서도 꼬박 일주일이 걸리는, 이곳에 섬이 하나 있습니다. 크기 160만㎢. 좀처럼 상상이 안 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