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맞아?” 공항 화장실서 핸드워시로 머리 ‘벅벅’…믿기 힘든 장면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제주국제공항 화장실에서 머리를 감은 여성이 포착돼 논란이다. 지난 20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지난 10일 제주공항 여자 화장실 세면대에서 머리를 감고 있는 여성을 목격했다. 촬영된 영상을 보면 노란색 상의를 입은 여성이 크로스백을 멘 채 세면대에 상체를 숙여 양손으로 머리를 구석구석 문지르며 감고 있다. A씨는 “여성이 처음에는 핸드워시를 한번 짜서 세수하길래 신기하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한번 핸드워시를 길게 짜서 머리까지 감기 시작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많은 사람이 뒤에서 수군거리고 놀라서 쳐다봤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끝까지 머리를 감더라”며 “수건이 있어 보이진 않았는데 도대체 어떻게 하고 나왔을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설마 한국인은 아니겠지”, “혹시 노숙인 아니냐”, “뭔가 사정이 있었을 것”, “공공질서는 지키면 좋겠다”, “제발 상식적으로 행동했으면”, “90년대 한국 대학생들도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