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줄 새는 군사보안…“尹 비상계엄 이적행위 돼”
“北 전략표적, 정밀한 정보 노출…위험한 일” “북핵 위협 대비 낙후된 시설 쇄신할 당위성” [헤럴드경제=오상현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군의 보안이 줄줄 새고 있다. 여석주 전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12일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군의 정보 노출이 “어마어마하게 위험한 일”이라고 우려했다. 여 전 실장은 “북한을 포함해 한국의 잠재적 적대국가들이
줄줄 새는 군사보안…“尹 비상계엄 이적행위 돼”
“北 전략표적, 정밀한 정보 노출…위험한 일” “북핵 위협 대비 낙후된 시설 쇄신할 당위성” [헤럴드경제=오상현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군의 보안이 줄줄 새고 있다. 여석주 전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12일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군의 정보 노출이 “어마어마하게 위험한 일”이라고 우려했다. 여 전 실장은 “북한을 포함해 한국의 잠재적 적대국가들이
헌재, 법무부장관·경찰청장 탄핵소추안 접수…올해 총 7건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12일 국회에서 의결된 박성재 법무부 장관과 조지호 경찰청장의 탄핵소추안이 헌법재판소에 접수됐다. 이번 탄핵 소추안 2건을 포함해 올해 접수된 탄핵 사건은 총 7건이다. 앞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과 최재해 감사원장,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과 조상원·최재훈 검사에 대한 탄핵안이 헌재로 넘어왔다. 1988년 헌재가 개소한 이래 지난해까
[단독] 방첩사 법무실장 임기 1년 남기고 전격 교체…여인형 편제까지 바꿨다
방첩사 법무실장, 통상 중령급이 맡아와 지난해 11월 여인형 방첩사령관 취임 이후 방첩사 법무실장 편제 중령→대령으로 바꿔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12·3 비상계엄의 핵심 인물 중 하나로 꼽히는 ‘충암파’ 여인형 방첩사령관이 지난해 11월 방첩사령관에 취임한 이후 방첩사 법무실장을 육사 출신 대령으로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임자는 임기의 절반인 1년
TV보고 계엄 알았다던 경찰청장…‘거짓증언’ 처벌 어렵다 왜?
특수본, 경찰청장-서울청장 구속영장 신청 계엄 직전 尹대통령 회동 사실 밝혀져 국회 발언은 거짓…처벌은 쉽지 않을 듯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은 12일 오후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형법상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가 적용됐다. 특수단은 조 청장과 김 청장을 조사하면서 이들이 3일 비
“반란군 자식들아 꺼져라”…식사 중 ‘계엄군 자녀’에 비난 쏟아져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에 투입된 계엄군의 자녀들이 도를 넘는 비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상현 특수전사령부 제1공수특전여단장은 지난 10일 진행된 국회 국방위 긴급현안질의에 참석해 “책임을 회피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어제 부하가 가족을 데리고 식사를 하러 가는데, 주민이 그 딸에게 ‘반란군
의협 비대위 “대학 총장들, 신입생 모집 중단해야”
의대 운영 대학 총장들에 “신입생 모집 중단해야”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의과대학을 운영하는 전국 총장들에게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12일 의협 비대위는 전날 진행된 의협 비대위 4차 회의에 대한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젠 총장이 나서 정부의 교육농단을 막아야 한다”며 “총장들마저 방관한다
[단독] 목현태 국회경비대장 대기발령…신임 대장 임명
경찰, 목 총경 대기발령 인사조치 신임 국회경비대장 김형록 총경 임명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12.3 비상계엄의 밤에 국회 출입을 전면 통제한 혐의(내란 혐의)를 받는 목현태 전 국회경비대장(총경)에 대해 경찰이 대기발령 인사조치를 내고, 신임 경비대장을 임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헤럴드경제 취재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임시 인사발령을 통해 목현태
[단독]“40%가 공실” 가로수길, 특단 대책 나왔다
전국 최초 일조권 배제·완화 특별가로구역 지정 “경관 개선·공간 활용으로 활성화 기대”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가로수길’의 계단식 건물들이 사라진다. 한때 강남 최고의 상권이었으나 최근 침체한 가로수길 상권의 용적률을 완화함으로써, 건물 공간 활용도와 미관 개선의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0일 신사동 가로
[단독] 軍 4월부터 ‘계엄’ 담당 군무원 뽑았다…尹 정부 유일
2024년 상·하반기, 계엄 업무 담당 경력공채 올라와 최근 3개년치 공·경채 공고 중 2024년만 유일하게 계엄 업무 담당 모집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올해 상·하반기 육군 주관 일반군무원 경력공개채용에 2군단 작전처 계엄업무담당 채용이 올라온 것으로 9일 확인됐다. 계엄업무담당을 공개채용으로 뽑는다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는 평이다. 2022년부터 2
[단독] 삼성 파운드리 수장 한진만 첫 일성 “내년 가시적 턴어라운드 확신”
파운드리 사업부장 취임 후 첫 임직원 메시지 적자 탈출, 10% 미만 점유율 극복 ‘구원투수’ “2나노 수율 획기적 개선, 성숙공정 사업 확대” “메이저사보다 뒤진 기술력 인정, 언젠가 극복” “불필요한 보고서 없애야” 조직문화 혁신 강조 [헤럴드경제=김현일·김민지 기자]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투입된 한진만 사장이
내년 의대증원 정책에 5000억 쓴다…교육부 예산안 104조원 확정
2025년도 교육부 예산 ‘사상 최대’ 104조원 사실상 정부안 그대로 반영…83억원만 삭감 의대 증원 정책 여파…약 5000억여원 투입 5세 무상교육 예산 반영 안돼…추경 편성 가능성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2025년도 교육부 예산이 104조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감액 예산’을 선언했으나 교육부 예산은 원안 대비
‘지옥’의 유일한 상식…김현주 “모두가 자기만의 세상 만들 때 원래로 되돌리는 사람” [인터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2’ 정의와 상식 지키는 민혜진役 연기 청춘스타·멜로퀸에서 장르물 강자로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마지막 기회가 왔다. 모든 것을 되돌리고, 마침내 악의 근원을 뿌리칠 수도 있는 순간이었다. 모든 ‘지옥’의 시작이었던 정진수(김성철 분)가 민혜진(김현주 분)의 차를 붙잡고 말한다. “제발 살려줘.” 지칠 대로 지쳤어야 하지만
[단독]‘야놀자’ 대표, 서초동 주택 84억원에 매입[부동산360]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국내 여행·여가 플랫폼 1위이자 유니콘 기업으로 꼽히는 ‘야놀자’의 총괄대표 이수진 씨가 서초동 단독주택을 84억원에 매입했다. 8일 부동산등기부 등본에 따르면 이수진 총괄대표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모처 단독주택을 지난 9월 말 단독명의로 84억원에 매수해 지난달 20일 소유권이전 등기를 접수했다. 같은 날 채권최고액 42억53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