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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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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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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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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트럼프 무사해 감사…정치폭력 규탄”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조준한 암살 시도를 ‘정치폭력’으로 규정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민주당 대선후보로 트럼프 대통령과 치열한 대선 경쟁을 벌이고 있는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백악관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먼저 “오늘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한 암살 시도 가능성에 매우 심란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는 “사실관계를 파악해가는 가운데 나는 정치폭력을 규탄한다는 점을 명백히 밝히고자 한다”며 “이번 사건이 또 다른 폭력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우리 모두 각자 맡은 바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무사해 감사하다”며 “미 비밀경호국과 법 집행 기관의 경각심을 치하한다”고 말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이 말한 바와 같이 우리 정부는 비밀경호국이 본연의 중요
2024.09.1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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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빙 美 대선에 날아든 총구, 트럼프 지지층 결집할까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겨냥한 두 번째 암살 시도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약 50일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통령 선거에 이 사건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전현직 대통령 경호를 담당하는 미국 비밀경호국(SS)과 현지 경찰에 따르면 15일 오후(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트럼프 소유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 인근에서 총격이 발생했다. 트럼프 대선 캠프의 스티븐 청 대변인은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그의 인근에서 총격이 있은 뒤로 안전하다"고 밝혔고, SS도 그의 안전을 확인했다. 앞서 7월 13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 도중 명백한 암살시도였던 20세 외톨이 청년의 총격을 받고 귀를 다친지 2개월여만에 벌어진 사건이다. 이번 사건 용의자는 하와이 출신의 58세 남성으로 알려졌다. 사건의 전모와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기 전이지만 사법당국은 일단 트럼프 전
2024.09.1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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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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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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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20 여성 40% ‘나는 진보적’ …“낙태, 환경 등에 의견 일치”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자신을 진보적이라고 생각하는 미국 젊은 여성 유권자가 지난 20여년 동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여론조사 업체 갤럽이 12일(현지시간) 발표한 데 따르면 2017∼2024년 18∼29세 여성 중 40%가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진보 성향이라고 답했다. 이같은 비율은 2001∼2007년 조사(28%)와 비교하면 12%포인트 늘어난 것이고 2008년∼2016년의 32%보다는 8%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30세 이상 여성 중에서도 진보 성향이라고 답한 비율이 2001∼2007년 20%, 2008∼2016년 23%, 2017∼2024년 27%로 증가세였다. 갤럽 관계자는 진보 성향이라고 답한 젊은 여성이 늘어난 이유에 대해 "그들이 이러한 용어를 좋아한다거나, 누군가 존경하는 대상이 이러한 용어를 사용해서가 아니다"라면서 "실제로 그들의 견해가 훨씬 진보적이 됐기 때문"이라
2024.09.1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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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대 42%’ 해리스, TV토론 후 트럼프에 지지율 앞서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11월 미국 대선에 나설 후보간의 지난 10일(현지시간) TV토론 직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5% 포인트 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입소스와 공동으로 전국의 등록 유권자 14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신 여론조사(오차범위 ±약 3%p)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47%의 지지율로 42% 지지를 받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 5% 포인트 앞섰다고 12일 전했다. 오차범위 이내이긴 하지만 리드폭이 지난달말 같은 기관의 조사 때보다 소폭 커진 것이다. 지난달 21∼28일 실시된 같은 기관 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45% 대 41%의 지지율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4%포인트 차로 앞선 바 있다. 로이터-입소스 최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0일 ABC방송 주최로 치러진 두 후보간의 첫 TV토론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이겼다고 답한 응답
2024.09.13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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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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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트럼프 박빙 美 대선, 칩스법·IRA 명운은…
올해 미국 대선에서 기업들이 가장 주목하는 사안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반도체 과학법(칩스법)’이다.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당선될 경우 IRA, 칩스법 등 조 바이든 정부의 산업 정책을 그대로 계승하겠지만,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바이든 표 정책이 유지될 수 있을지 미지수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은 칩스법을 폐지 혹은 축소하겠다는 의지를 계속 내보이고 있어 바이든 대통령이 약속한 지원금이 실제 국내 기업에게 지급될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미국 대선 결과에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명운이 달려 있는 셈이다. 우선 트럼프 대통령 당선시 칩스법과 IRA 보조금 폐지 여부와 관련해 국내 전문가들은 극단적인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강구상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연구위원은 “칩스법은 민주당과 공화당의 초당적 협력 아래 추진된 법이라는 점에서 트럼프가 재집권하더라도 보조
2024.09.1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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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이겼다” 했지만 출혈 큰 트럼프…TV토론 후폭풍 계속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대선 후보 TV 토론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두 후보 측은 각자 자신이 승리했다고 자평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민자 혐오 발언으로 미 언론과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1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들은 아마도 정답을 알고 있는 것 같은 누군가와의 조작된 쇼를 지켜봤다”며 “솔직히 어제 해리스가 말하는 것을 봤는데, 끔찍하게 질문에 익숙한 것처럼 보였다”고 주장했다. 전날 ABC방송 주관 TV 토론은 두 후보 모두 사전에 질문을 제공 받지 않은 상태에서 이뤄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토론 직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회자 두 명을 포함해) 3 대 1로 싸웠다”고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반면 해리스 캠프를 비롯해 정치 평론가, 공화당원까지 대다
2024.09.1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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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월 11일
트럼프, 해리스? 글로벌 최강국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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