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집 배달이 뭐길래…” 배민1 돌풍에 뿔난 쿠팡 “다들 돌았어” [IT선빵!]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다들 돌았어.. 오직 쿠팡이츠에서만 100% 한집 배달!”(쿠팡이츠 광고) 배달의민족이 내달부터 선보일 ‘배민1(one)’ 서비스가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돌풍을 일으키면서 경쟁사인 쿠팡이츠가 잔뜩 긴장하고 있다. 배민1의 핵심인 ‘단건 배달’을 가장 먼저 도입한 것은 쿠팡이츠이지만, 배민의 공격적 대응에 ‘100% 한집 배달’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반격에 나서는 모습이다. 25일 배달 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이 내달 8일부터 선보일 ‘배민1’ 서비스에는 현재 4만 곳 이상의 식당이 가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12일 가입을 신청받은 뒤 약 한달 반만에 성과다. 배민1 서비스의 핵심은 배달기사에게 한 번에 하나의 음식만 배달하게 하는 ‘단건 배달’이다. 사실 단건 배달 서비스를 업계에 가장 먼저 도입한 것은 쿠팡이츠다. 2019
2021.05.25 19:31“충격이었다” 몸값 10조원 증발 넥슨 ‘미스터리’ [IT선빵!]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지난달 말까지만 해도 34조원에 달했던 시가총액이 3주 만에 25조원 밑으로 떨어진 기업이 있습니다. 투자설명회(IR)에서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지난 12일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선방했다”는 뉴스가 쏟아졌는데요. 아이러니하게도 바로 그 이튿날, 주가는 무려 14% 넘게 급락했습니다. 수십조원 몸값의 기업 주가가 이토록 드라마틱하게 급락했다니.. 도대체 어느 기업일까요. 확률형 아이템 논란에도 주가 굳건하던 이 기업 바로 넥슨입니다. 회사가 일본 증시에 상장돼 있어 일부 투자자분들이나 게임 유저분들은 모르셨을 수도 있겠어요. 하지만 게임 업계에 계신 분들은 입을 모아 “충격이었다”고 얘기하시더군요. 확률형 게임을 둘러싼 소비자들이 잇단 반발로 게임사들이 홍역을 치렀던 올 1~2분기, 또 다른 국내 대표 게임사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출렁할 때도 넥슨은 굳건히 상승세를 이어왔기 때문에 이번 급락은 더 크게 와 닿았을
2021.05.22 12:52[영상] 이게 2번 접히는 삼성 ‘S폴더블폰’…“언제 나올까?” [IT선빵!]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펼치면 7.2인치, 접으면 주머니에 쏙”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 등 모바일 기기에 접목될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이 대거 공개됐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오는 21일(현지시간) 세계정보디스플레이 학회(SID)가 주최하는 ‘디스플레이 위크 2021’ 전시회 참가를 앞두고, 관련 영상을 게시했다. 두 번 접히는 폴더블 디스플레이부터, 둘둘 말린 슬라이더블, 17인치 대형 폴더블, 카메라 구멍 없는 디스플레이 등 다양하다. 앞선 디스플레이 기술이 탑재된 모바일 기기 출시도 멀지 않았다. 18일 삼성디스플레이는 관련 영상을 삼성디스플레이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렸다. 삼성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구현한 가까운 미래의 모습을 담았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S폴더블’이다. 아웃폴딩과 인폴딩 구조를 결합해 디스플레이를 두 번 접는다. 펼쳤을 때 7.2인치에 달하는 모바일 기기를
2021.05.18 20:31“운전대 손 떼고 화장, 나홀로 뒷자리 탑승 ” 이런 ‘자율주행’ 괜찮나요? [IT선빵!]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동쪽으로 80㎞ 떨어진 ‘폰타나’에서 사망자 1명, 부상자 2명이 발생한 교통 사고가 있었다. 사망자는 테슬라 모델3 운전자였다. 특히 이 운전자는 평소 테슬라 오토파일럿 기능을 켠 채 양손을 운전대에서 놓고 주행하는 모습을 자신의 SNS 등에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테슬라 오토파일럿 자율주행 기능과 이번 사고 연관성 조사에 착수했다. 자율주행 관련 사망 사고가 잇따르면서 운전자들의 도를 넘는 운전 행태가 연일 도마에 오르고 있다. IT기업과 자동차 기업들이 자율주행 기술을 지속 고도화하고 있지만, 운전자의 안전 의식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각종 사고 등 부작용만 속출할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자동차가 마치 안방인 마냥…자율주행 요지경 유튜브, 틱톡 등 각종 SNS 등에는 테슬라 오토파일럿 기능을 켜고 차가 달리는 와중에도 양손을 운전대에서
2021.05.18 20:01현대미디어 인수 …스카이라이프→KT로 돌연 변경 왜? [IT선빵!]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KT가 자회사 스카이라이프가 인수를 추진 중인 ‘현대미디어’를 직접 인수하겠다고 나섰다. 인수 주체를 스카이라이프에서 KT로 변경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정거래위원회, 현대백화점 그룹 측에 의견 문의 등 관련 논의를 시작할 방침이다. 업계에 따르면 스카이라이프는 지난 17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현대미디어 인수 주체 변경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 스카이라이프는 4911억원에 현대HCN을 인수하면서 290억원을 추가로 들여 현대HCN의 자회사인 현대미디어까지 인수키로 한 상태다. 현재 공정위가 기업결합을 심사 중이다. 이번 인수 주체 변경은 이 중 현대미디어를 스카이라이프가 아닌, KT가 직접 인수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KT는 KT스튜디오지니를 통해 미디어·콘텐츠 관련 생태계 구조를 공고히 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현대미디어 직접 인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올해 1월 출범한 KT스튜디오지니는 KT 미디어
2021.05.18 13:49가장 싼 30만원대 5G 스마트폰…“과연 쓸만할까?” [IT선빵!]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30만원짜리 5G폰, 싸기는 한데…과연 쓸만할까?” 30만원대 5G(세대) 스마트폰이 나왔다. 삼성전자의 ‘갤럭시A32 LTE’의 5G 지원 모델인 ‘갤럭시점프’다. 출고가가 40만원이 채 안된다. 삼성전자가 앞서 출시한 5G폰은 물론, LG전자와 샤오미의 5G폰보다도 저렴하다. 갤럭시점프는 기본에 충실한 스마트폰이다. 이동통신 시장이 빠르게 5세대로 전환하는 상황에서, 가격 측면에서 소비자의 선택지를 넓혔다. 부담없는 가격에 5G를 경험해보고 싶은 소비자들을 공략했다. 갤럭시점프의 하드웨어 스펙을 기존에 출시된 40만원대 5G폰, LTE 모델과 비교해 분석해봤다. 첫 30만원대 5G폰…기본에 충실 했지만… 갤럭시점프의 최대 장점은 가격이다. 출고가가 39만 9300원이다. 현재까지 국내에 출시된 5G 스마트폰 중 가장 싸다. 50만원 이하 가격의 5
2021.05.14 21:01“대포 카메라?” 아이폰13 초대형화…폰카 거대진화 [IT선빵!]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아이폰13 카메라에 무슨 일이? ‘카툭튀’ 더 심해진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카메라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카메라가 점점 크고 두꺼워지고 있다. 디자인과 감성을 중시하는 애플도 피해가지 못했다. 아이폰13의 카메라 모듈이 전작 대비 크고 두꺼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전자도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2’에 거대한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3은 오는 9월 출시가 예상된다. ▷아이폰13미니 ▷아이폰13 ▷아이폰13프로 ▷아이폰13 프로맥스 4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13일 IT전문매체 맥루머스에 따르면 아이폰13 프로 모델의 카메라 모듈 두께는 3.65㎜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작 아이폰12 프로가 1.7㎜였던 것을 고려하면 2배 이상 두꺼워지는 셈이다. 기본 모델 아이폰13의 카메라 모듈 두께는 2.51㎜로, 전작 아이폰12(1.5㎜)보다 1㎜ 가량 두꺼워진다.
2021.05.13 19:53“Zoom 영상회의에 국제통화료가?”…‘이것’ 눌렀다가 요금폭탄! [IT선빵!]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영상 회의 애플리케이션(앱) ‘줌(Zoom)’을 사용했다가, 본인도 모르는 새 국제 통화 이용료 ‘폭탄’을 맞은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이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영상 회의 오디오 연결 시 ‘전화 접속’ 방식을 선택할 경우, 국제 전화 이용료가 부과 될 수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화상 회의 앱 사용이 크게 늘고 있지만, 해당 플랫폼 상에는 과금 내용이 고지 돼 있지 않아 이용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최근 줌을 이용했다가 과도한 국제 통화료가 부과됐다는 소비자들의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KT는 공지를 통해 “최근 줌 앱 이용으로 인한 국제전화 요금이 부과된 사례가 있어 이용에 유념해 주기 바란다”는 고객 안내를 내걸었다. SK텔레콤, LG유플러스도 고객들의 관련 문의가 이어지자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통신업계는 ▷화상
2021.05.10 19:31삼성 승부수 ‘삼총사’ …‘1000만대’ 벽 넘을까? [IT선빵!]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8월 출시 갤럭시 3총사…갤노트 1000만대 벽 넘을까?” 삼성전자가 오는 8월 갤럭시Z폴드3, 갤럭시Z플립3, 갤럭시S21 FE 3종의 스마트폰을 선보인다. 무려 3개 신제품을 한꺼번에 내놓는다. 올해 갤럭시노트 신제품이 출시되지 않아 하반기 판매에 비상이 걸렸기 때문이다. 폴더블폰 갤럭시Z 시리즈는 갤럭시노트를 대체할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 꼽히지만, 아직 판매량 측면에서는 갤노트에 역부족이다.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첫해 평균 판매량이 1000만대에 달한다. 라인업 다양화로 갤노트의 공백을 메운다는 전략이다 갤럭시노트 대신 ‘폴더블’…왜? 갤럭시노트는 2011년 처음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8500만대 가량이 팔린 스테디 셀러다. 출시 첫해에만 적게는 800만(갤럭시노트4), 많게는 1200만대(갤럭시노트3)가 팔렸다. 특히 매년 하반기 출시되는 애플의 아이폰에 맞서, 삼성전자의 프
2021.05.10 10:27“삼성·애플 이어폰 귓병 악재 노린다?” 절치부심 LG 6월 반격 [IT선빵!]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스마트폰사업 철수를 선언한 LG전자가 무선이어폰시장 공략에 사활을 걸고 있다. LG전자 무선이어폰 ‘LG 톤프리’의 차기 신작이 다음달 시장에 출격한다. 애플 ‘에어팟 프로’, 삼성 ‘갤럭시 버즈 프로’ 사용자 중 귀 염증 등을 호소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살균 기능을 내세운 ‘LG 톤프리’가 새로운 대안으로 시장의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무선이어폰 ‘LG 톤프리’의 신작을 6월 중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7월 출시된 ‘LG 톤프리’는 무선이어폰 중 유일하게 유해 세균을 살균해주는 ‘UV나노(nano) 케어’ 기능이 담긴 점이 특징이다. 귀홀 안쪽의 대장균 등 유해 세균을 99.9% 살균한다. UV LED로 글로벌·국내 인증기관을
2021.05.09 1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