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국정 인사 쇄신 있어야 개헌 동력도 생긴다
이재명 대통령의 기자회견 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개헌 논의에 착수하자며 야당인 국민의힘을 압박하고 나섰다. 이 대통령이 “연임할 생각이 없다”고 못박은 만큼 국민의힘이 그동안 제기해오던 개헌 반대 명분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21일 당 공식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도 (이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연임 불가에 대한 말이 나오면 내게 ‘그게 최고의 공적’이라고까지 얘기했다”며 “국민의힘이 (개헌에 대해) 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전날 당 개헌추진단을 발족시키고 내년 상반기 개헌 국민투표를 위한 논의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개헌보다 민생이 먼저”라며 사실상 논의 불가 입장을 재확인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미 지난 8일 국회연설에서 “이번 정부에서 개헌은 없다”고 단언했다. 개헌이 이번 정부에서도 정치적 셈법에 휘둘리는 의제가 됐다. 용혜인·김승원 장관 후보자가 각종 의혹에 연이어 자진사퇴하고, 이 대통령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