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억 허공으로 날아갔다…재개발 휘청에 나온 특단의 대책 [부동산360]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대 중화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기약 없이 미뤄지자 서울시가 갈등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화3구역 재개발 부지는 브리지론(초기 토지비 대출) 만기 연장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실패해 공매로 넘어갔지만, 연이은 유찰로 수의계약을 기다리는 상태다. 시는 소유권 변동 후 사업을 빠르게 정상화 시킬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선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중랑구 중화동 303-9번지 일대 중화3구역 재정비촉진구역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할 계획이다.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장에 시·구·갈등 당사자와 협의체를 구성해 조정안을 제시하고 갈등을 중재하는 역할을 한다. 도시행정·도시정비·법률·세무·회계 분야 전문가로 이뤄져 있다. 시는 중화3구역 부지가 매각될 것을 대비해 사전에 코디네이터 파견을 요청했다. 서울
2024.11.15 14:48마곡 전세 10억 턱밑까지 올랐다…내년 사무실 이사 가는데 어쩌나 [부동산360]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마곡에서 7년째 살고 있는데 최근 집값이 많이 올랐습니다. 한창 공사 중이던 건물까지 다 준공되고 새로 오픈하는 시설도 많아져서 쾌적한 강남 느낌도 납니다. 젊은 사람들 비율도 부쩍 늘었습니다” (마곡나루 신안아파트 거주자 신모씨) 지난 13일 오전 방문한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에는 새로 지은 오피스텔·오피스빌딩과 산업단지 내 다양한 기업 사옥을 비롯한 호텔이 빼곡히 자리 잡고 있었다. ‘LG아트센터서울’과 ‘마곡광장’을 중심으로 펼쳐진 마곡 마이스(MICE)복합단지 내에는 ‘LG사이언스파크 마곡’을 비롯해 ‘마곡일반산업단지’까지 들어서 있다. 이곳에서는 최근 여러 시설들이 준공을 앞두거나 준공 완료 소식을 전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 내 오피스빌딩 ‘원그로브’에 이어 ‘케이스퀘어 마곡
2024.11.15 11:48호반건설, GS건설과 ‘2024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 공동 개최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호반건설은 GS건설과 공동으로 ‘2024 호반XGS건설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코엑스 스튜디오159에서 진행한 행사에는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GS건설 관계자를 비롯한 주요 건설사 및 씨앤티테크, 라이트하우스인베스트먼트 등 투자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데모데이는 스타트업에게 투자, M&A, 구매, 채용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호반건설과 GS건설이 지원하는 스타트업이 핵심기술을 발표했으며, 이들의 오픈이노베이션 성과와 성장 로드맵도 소개됐다. 데모데이에 참여한 기업으로는 ▷디폰(스마트 윈도우 필름) ▷카탈로닉스(그린인프라 관제솔루션), ▷코드오브네이처(이끼 활용 산림재난 복구키트) ▷로보톰(스마트 로보틱스 가구·주거 솔루션) ▷루트릭스(조경용 수목 관리‧유통 서비스)▷인디드랩(아파트 환경 분석 서비스
2024.11.15 07:03“꽁꽁 얼었다” 광주·전남 미분양 아파트만 1만가구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지방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가운데 광주와 전남지역 아파트 분양시장도 꽁꽁 얼어붙고 있다. '마피(마이너스 프리미엄)' 아파트가 속출하고 있는데다 내년에는 대규모 재개발 단지에서 1만세대가 넘는 물량도 쏟아질 전망이다. 잇따른 법정관리속에 움크리고 있는 광주전남 지역 건설 업계도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 주택 건설의 보증 업무를 담당하는 주택도시보증공사 등에 따르면 9월 기준 준공 전 미분양 아파트는 광주가 6782세대, 전남은 3120세대로 모두 1만세대에 달한다. 2016년 광주·전남 준공 전 미분양 아파트가 5000세대가 채 되지 못했던 것과 비교해도 배 가량이 많아진 셈이다. 국토부나 지자체, 주택건설협회가 파악한 미분양 아파트 세대 수와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팔리지 않는 아파트 물량이 급증하는 추세는 공통점이다. 국토부 등이 지난 9월 발표한 미분양 아파트 물량은 광주가 1370세대, 전남은 37
2024.11.15 10:22주택 절반 이상이 노후주택인 부산 서구… 바로 입주 가능한 ‘e편한세상 송도 더퍼스트비치’ 주목
노후 주택 비율이 높은 부산, 특히 부산 서구는 20년 이상 된 노후 주택 비율이 부산시 평균 노후 주택 비율을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향후 입주 물량 또한 적어 신축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내달 분양 소식을 알린 ‘e편한세상 송도 더퍼스트비치’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KOSIS 자료에 따르면 부산 서구 준공 20년 이상 된 주택은 2만7,609가구로, 서구 내 주택 4만4,596가구 중 약 62%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산광역시 20년 이상 된 주택 비율(60%)을 상회하는 수치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부산 서구는 향후 아파트 입주 물량이 크게 줄어 신축 아파트에 대한 희소가치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부산 서구의 적정 수요는 515가구로 나타났다. 하지만 올해 서구 입주 물량은 80가구를 기록, 내년에는 227가구가 예정돼 적정 수요에 한참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4.11.15 09:57열기 뜨겁네~ 천안 분양시장, ‘성성자이 레이크파크’ 공급에 관심
- 천안 분양시장, 2022년 1월 이후 2년 10개월 만에 전 타입 1순위 마감 단지 나와 - 성성호수공원 일대 후속 단지 '성성자이 레이크파크' 분양에 관심 집중 천안시 분양시장이 오랜만에 활기가 돌고 있다. 지난 12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천안 아이파크 시티'가 2022년 1월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 '천안 성성비스타 동원' 이후 2년 10개월 만에 전 타입의 1순위 마감을 기록해서다. 업계는 이와 같은 천안시 분양시장의 열기 재점화를 계속된 분양가 상승으로 인한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확산 분위기와 함께, 천안의 신흥 주거지로 거듭나고 있는 성성호수공원 일대의 미래가치가 더해진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한 업계관계자는 "이번에 천안 아이파크 시티가 공급된 성성호수공원 주변은 약 2만 가구 이상이 거주하는 대형 건설사 브랜드 타운의 개발이 진행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상당했던 곳"이라며 "특히 그동안 천안의 주거중심지 역할을 해왔
2024.11.15 09:561억원대 바로 입주, 이자·잔금 부담 낮춰… 리조트급 아파트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2차’ 파격 금융혜택 제공
지난 7월부터 입주 진행 중, 리조트 아파트로 이슈몰이 1억원대 바로 입주, 잔금대출 이자 선지원, 잔금 20% 2년 유예 가능 울산에 전에 없던 리조트 아파트로 호평을 받고 있는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2차’ 아파트가 구매 부담을 크게 줄이는 금융 혜택을 대거 제공해 계약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IS동서가 시공하는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2차’는 울산 덕하지구 B2블록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84·99㎡ 967가구다. 1차 물량과 함께 1770가구 대단지를 이룬다. 지난 7월부터 입주가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5억원대로, 최근 울산 분양 아파트가 9억원을 넘은 것을 감안하면 합리적이다. 현재 일부 잔여 세대를 대상으로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특히, 구매 부담을 크게 낮추는 금융혜택을 다수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우선 1억원대(분양가 최저 금액 기준)로 바로 입주 가능하며, 잔금
2024.11.15 09:43금리 인하에 부동산 훈풍... 호황기 대비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 선점 움직임
-한은 기준금리 0.25%p 인하, 향후 더 내려갈 확률 높아 -대출 부담 줄면 집값은 오른다… 시세차익 기대되는 단지 어디? -용인 대표 랜드마크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 수요자 관심 금리가 본격적으로 인하되면서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한껏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부동산 호황기를 대비해 랜드마크를 선점하면 향후 시세차익까지 노릴 수 있어 신규 공급 단지를 노리는 수요자가 많아지고 있다. 실제 한국은행은 지난 10월 기준금리를 0.25%p 인하했다. 추가 인하의 가능성도 높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에서 기준 금리를 내년 말까지 0.75~1.0%p 더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미국발 금리 인하 여파가 한국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부동산 시장에서 금리 인하는 크나큰 호재다. 대출 이자 부담이 줄면 집을 사려는 사람이 많아지고, 수요 증가는 곧 집값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1%대
2024.11.15 09:39DL건설, ’컴플라이언스 데이’ 개최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DL건설은 최근 서울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2024년 DL건설 컴플라이언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강윤호 DL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에 대한 회사의 공정경쟁 문화 확산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DL건설은 지난해부터 컴플라이언스 데이를 열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내재화를 강조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전부서 자율준수 담당자 임명 ▷자율준수 우수현장 포상 ▷자율준수 선서 ▷대표이사의 자율준수 의지표명 ▷공정거래 관련 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정도경영은 ‘정직과 신뢰’라는 창업 철학을 바탕으로 ▷공개경영 ▷윤리경영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체제’를 구현하는 핵심가치라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 DL
2024.11.15 09:11"2025 수도권 집값 올해보다 더 오른다"… 알짜 신축단지 선점해 볼까
내년 수도권 주택 매매가격이 1% 상승할 거란 예측이 나왔다. 올해 연말까지 0.8% 상승으로 추정한 걸 감안하면 올해보다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이달 '2025년 건설·부동산 경기전망'을 발표했다. 김성환 부연구위원은 "3분기까지 시장 흐름은 그간 누적됐던 실수요자의 움직임이 예상보다 크게 나타났다"며 "기준금리 인하를 선반영한 시장금리의 인하 효과로 수도권 중심 상승세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수도권의 경우 공급이 2025년, 2026년 가장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면서 집값 상승폭은 여느 때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역세권 같은 알짜 입지의 경우 더더욱 희소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분양가도 앞으로 더욱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기존에 공급됐던 단지들을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러한 가운데
2024.11.15 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