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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못 버텨”…中企·소상공인 줄폐업 위기 몰렸다
정국 불안 불확실성 ‘현재 진행형’ 경기악화 전망, 나아질 기미 없어 “세제완화 등 내수부양 대책 시급” “내년 경영계획을 어떻게 꾸려야 할지 참담하다(수도권의 한 중소 제조기업 대표).” 경기 악화에 유례없는 환율 압박, 탄핵 국면으로 소비심리까지 꽁꽁 얼어붙었다. 중소기업계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단 절망감이 가득하다. 습관처럼 언급됐던 ‘줄폐업 위기’란 경고가, 이젠 정말 경고가 아닌 지경에 이르렀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취소했던 송년회 재개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지만, 일선 현장은 송년회 회복 정도로 타개될 문제가 아니란 기류가 역력하다. 정치가 경제의 발목까지 잡으며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미래는 극한의 위기에 직면했다. 16일 중기·소상공인 업계에 따르면 ‘바닥경제’의 앞날은 한없이 불투명하다는 기류가 지배적이다. 향후 이어질 탄핵 정국의 불확실성까지 겹치면서 내수소비로 지탱하는 바닥경제가 받는 타격은 훨씬 크다. 당장 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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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 많은 집도 “소형가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