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단협 불발’ 광주글로벌모터스 노사갈등 심화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사갈등이 깊어가고 있다. 광주시노사민정 조정중재특별위원회 중재안에도 임금·단체협상 해결책을 마련하지 못하면서 팽팽한 대결구도가 이어지고 있다. 노조측이 이번주 상경투쟁을 예고한 가운데 조합원 전체파업으로 이어질지가 지역경제계의 이슈가 되고 있다. 캐스퍼EV 수출전선에도 빨간불이 켜진상태다. 해당 차량은 일본, 유럽 등 해외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 캐스퍼EV는 올 1분기(1~3월) 수출물량은1만1836대로 수출 초창기인 지난해 4분기(8646대)와 비교했을 때 37% 늘어났다. 이는 현대차가 국내에서 생산해 해외로 수출한 전기차(2만5740대)의 46% 수준이다. 전국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GGM지회는 사측과 교섭에서 별 다른 진척이 없을 경우 상경투쟁과 함께 조합원 전체파업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지회측은 노사상생발전협정서 준수와 노동3권 보장을 주장하고 있다. 특히 중재안의 ‘누적 생산 35만대까지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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