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했더니 배터리 순삭” 아이폰 배터리 과소모 논란 [IT선빵!]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애플 아이폰이 또 다시 ‘배터리 과소모’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배포된 iOS 14.6 버전 업데이트 후 일부 제품에서 배터리 효율이 크게 떨어졌다는 민원이 폭주한 것이다. 아이폰의 ‘배터리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6년에는 최신 모델 구매 유도를 위해 배터리 성능을 고의로 떨어트렸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아직까지 이와 관련한 소송이 전세계 각국에서 진행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이폰 이용자들 사이에서 iOS 14.6 업데이트 후 배터리 수명이 악화됐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아이폰 이용자들은 애플 유저 커뮤니티와 온라인 카페에서 “iOS 업데이트 후 배터리 성능이 10% 이상 떨어졌다”, “한시간 만에 배터리가 50% 증발했다” 등 업데이트 후 배터리 효율이 현저히 떨어졌다는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애플은 지난달 말 아이폰 운영체제인 iO
2021.06.08 19:21“요즘 LTE 휴대폰 너무 느려…나만 그래?” [IT선빵!]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 직장인 A씨는 최근 롱텀에볼루션(LTE) 체감 속도가 부쩍 느려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출·퇴근길 스마트폰으로 뉴스를 즐겨 읽는 A씨는 뉴스 본문과 사진이 뜨는 시간이 예전과 달라졌다고 느꼈다. A씨는 “처음에는 앱의 문제인가 싶었는데 다른 앱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며 “실제 속도가 느려진건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스마트폰을 이용하면서 LTE 체감 속도가 예전보다 느려진 것은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통신3사의 LTE 체감 속도가 부쩍 느려졌다고 호소하는 이용자들이 적지 않다. 최근 인터넷 속도 논란 사태를 계기로 통신 서비스 속도에 대한 이용자들의 민감도가 높아진 상황. 그렇다면 이용자들이 느끼는 LTE 속도 저하는 속도에 민감해진 이용자들의 ‘착시’일까, 아니면 통신사의 LTE 속도가 정말 느려진 것일까? 느려진 LTE 속도…설비투자·유지보수
2021.06.07 19:31“LG폰 없으니 아이폰 가격 되레 인하?” 울며겨자 ‘밀어주기’ [IT선빵!]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LG폰 철수로 신제품이 크게 준 상황에서 ‘아이폰’의 인기가 높기 때문에 소위 잘나가는 스마트폰을 밀어줄 수밖에 없다. 부담이 되더라도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아이폰 지원금을 올리는 것이다.”(통신업계 관계자) ‘요지부동’이던 애플 아이폰의 공시지원금이 최근 잇따라 인상됐다. 가장 최신작인 ‘아이폰12’ 시리즈부터 ‘아이폰SE 2020’, ‘아이폰11’ 시리즈 등 제품도 다양하다. 출시된 지 2년 미만의 애플 스마트폰 지원금이 상향조정되는 건 매우 이례적이다. 이전과 다른 양상에 ‘콧대 높던’ 애플의 기조가 바뀐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왔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애플은 삼성전자와 달리, 통신사와 협의를 통해 함께 부담하는 공시지원금을 전혀 내지 않고 있다. 신제품 공백기 속
2021.06.06 14:40모텔 종업원에서 ‘초대박’ 주인공 알고보니…[IT선빵!]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모텔 종업원에서 초대박 주인공이 된 인물이 있다. 바로 야놀자를 만든 이수진 총괄대표다, 현재 장외시장 주가를 기준으로 한 야놀자의 기업가치는 무려 8조8000억원. 주식 가치를 본 이수진 대표의 재산만 수조원대에 달한다. 종합 여가 플랫폼 야놀자의 ‘몸값’이 최근 1년 10배 넘게 올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는 등, ‘그저 모텔 중개 앱 아니냐’는 부정적 이미지를 벗어던진 결과다. 올해를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쿠팡 신화’에 일조한 소프트뱅크 산하 비전펀드로부터 투자를 받는다는 소문이 스타트업 업계를 들썩이게 하고 있다. 야놀자 몸값, 1년 만에 1000% 상승 4일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서울거래소 비상장’에 따르면, 야놀자의 장외 주가는 10만1400원이다. 1년 전 소규모 벤
2021.06.04 21:04“아이들 아이폰12 타령에…” 한국인 역대급으로 샀다 [IT선빵!]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아이들이나 젊은층은 대부분 아이폰만 찾습니다” (대리점 관계자) “학교 친구들 대부분이 아이폰을 구입, 우리 아이도 사줬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 부담이네요”(학부모) 국내 고객들의 고가 아이폰 선호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특히 아이들이나 젊은층 사이에 인기가 절대적이다. 출고가가 100만원대 달하는 ‘아이폰12’가 국내에서 역대급 판매량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당수 고객이 젊은층이다. 애플 아이폰12는 지난해 10월 국내 출시됐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30일 출시 이후 약 7개월 간 애플 아이폰12의 국내 판매량은 통신사, 자급제를 포함해 약 250만대 안팎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역대급이다. 특히 통신사 뿐 아니라 자급제를 통한 아이폰12의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업계는 파악하고 있다. 아이폰12는 국내에서 출시 첫 달에만 60만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초기 흥행
2021.06.03 20:36“8월 갤폴드3→9월 아이폰13”…신제품 시계 빨라진다? [IT선빵!]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갤럭시Z폴드3 8월, 아이폰13 9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신제품이 8,9월에 연달아 출시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폴더블(접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 시리즈와 보급형 플래그십 라인업 ‘갤럭시S 팬에디션(FE)’ 모델을 8월에 조기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도 지난해엔 한 달 가량 늦춘 아이폰 신형 모델 출시를 올해엔 예년과 비슷한 9월로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제품 출시 시계가 빨라진 모양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동통신3사와 갤럭시Z폴드3 및 갤럭시Z플립3 8월 말 출시를 놓고 논의 중이다. 갤럭시노트 시리즈가 올해 출시되지 않은 만큼, 두 제품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전작인 갤럭시Z폴드와 갤럭시Z플립 5G(세대)를 지난해 9월에 출시한 바 있다. 하지만 올해는 갤럭시S21과 마찬가지로 출시일을 한 달
2021.06.03 14:44“돈 내기 싫으면 빨리 사진 백업하세요”…구글 포토 1일부터 유료화 [IT선빵!]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6년간 무제한 무료 정책을 이어온 ‘구글 포토’가 6월 1일 유료로 전환된다. 앞으로는 15GB(기가바이트)의 용량까지만 무료로 제공하며, 그 이상은 월이용료를 지불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6월 1일 전까지 업로드된 사진과 영상은 해당되지 않는다. 무료로 구글 포토를 좀 더 오랫동안 이용하고 싶다면 그전에 사진과 영상을 저장하는 것이 좋다. 구글을 마지막으로 대다수 클라우드 서비스는 유료로 전환됐다. 통신 3사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올해를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지기 때문에 구글을 대체할 선택지는 많지 않다. ▶구글 포토, 6년 만에 유료화…“15GB까지만 무료” 구글의 사진·동영상 클라우드 저장 서비스 ‘구글 포토’의 무제한 무료 저장 정책이 이달을 끝으로 종료된다. 6월부터는 15GB까지만 무료로 저장할 수 있다. 앞서 구글은 지난해 11월 “무제한 고
2021.05.30 17:06“속터지는 5G 오명 벗나?” KT 내달 ‘진짜 5G’ 시작한다 [IT선빵!]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KT가 내달 중 롱텀에볼루션(LTE)이 섞이지 않은 ‘진짜 5세대(5G)’ 통신서비스를 상용화한다. 현재 LTE망과 5G망을 혼합해 사용하는 방식(NSA)이 아닌, 5G 단독망(SA)서비스의 포문을 연다. 이동 통신3사 중 첫 상용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KT 측은 “올 상반기 중 5G SA를 상용화하겠다는 목표에 변동이 없다”며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통사의 5G 서비스는 LTE망과 5G망을 혼합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이 때문에 ‘반쪽짜리’ 5G 서비스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5G SA는 5G 단독망을 사용한 100% 5G 서비스다. 5G망 만 사용하기 때문에 지연 속도가 줄어들어 대용량 동영상을 시청하기 원활해지는 등 5G 품질이 한층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T는 앞서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 측의 &l
2021.05.27 15:51‘대륙의 실수’ 중국 샤오미 “3년 내 삼성 이기겠다” 선전포고 [IT선빵!]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2023년 삼성전자 스마트폰 뛰어넘겠다” (샤오미) ‘대륙의 실수, 중국판 애플’로 불리던 중국의 샤오미가 삼성까지 노린다. 글로벌 스마트폰시장에서 애플은 물론 삼성전자까지 뛰어넘겠다는 야심을 드러냈다. 올해 애플을 제치고 2위에 올라선 뒤 3년 내 삼성전자가 차지한 ‘왕좌’에 앉겠다는 계획이다. 27일 중국 현지 외신 등에 따르면 샤오미는 전날 발표한 5개년 계획을 통해 향후 3~5년 내 삼성전자를 밀어내고 스마트폰시장 1위에 오르겠다고 밝혔다. ‘홍미’ 브랜드를 책임지고 있는 루 웨이빙 샤오미 부사장은 “샤오미가 3분기 연속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3위를 차지했다”며 “2분기엔 애플을 넘어서 2위에 올라설 예정”이라고 공언했다. 또 이르면 2023년께 삼성전자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2021.05.27 10:38“넷플릭스 돈 더 내고 봐?”…OTT 구독에 통장이 ‘텅장’ [IT선빵!]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 직장인 A씨는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 구독료로 한 달에 3만원이 넘는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기본이고 왓챠, 웨이브, 티빙을 모두 구독 중이다. A씨는 “지상파, 케이블 등 채널마다 다시 볼 수 있는 OTT 플랫폼이 다르다 보니 어느새 모두 구독하게됐다”며 “따로 따로 결제할 땐 몰랐는데, OTT 구독료를 합치지 적지 않은 비용을 지출하게 돼서 구독을 줄여야 할 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 시장이 ‘춘추전국시대’를 맞으면서, OTT 이용자들의 월 지출 비용이 적지 않다. 여기에 최근에는 콘텐츠 업계의 ‘제 값 받기’ 분위기가 확산, 더이상 ‘공짜 시청’을 기대할 수 없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어, 이용자들의 OTT 지출 비용이 더 늘어날 여지가 크다. ‘넷챠’·‘넷
2021.05.25 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