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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협박女 “누구 애인지 몰라”…손흥민과 사업가 ‘양다리’ 교제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의 아이를 임신했다며 수억원대 금품을 받아낸 혐의로 구속된 20대 여성이 손흥민과 만나던 시기에 또 다른 남성도 만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욱이 이 여성은 당시 임신을 했지만, 누구의 아이인지는 몰랐던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손흥민 공갈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양모 씨와 공갈 미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용모 씨의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대화내용에 따르면, 용씨가 “근데 너 누구 애인지 정확히 알아?”라고 묻자, 양씨는 “누구 애인지 제가 어떻게 알아요?”라고 답했다. 그러자 용씨가 “그럼 2번한테만 가든가, 1번한테만 가든가 한명한테만 갔어야지”라고 말했다. 1번은 양씨가 손흥민과 같은 기간에 관계를 맺은 사업가 남성이며, 2번은 손흥민이다. 당시 양씨는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 아버지일 가능성이 있는 두 남성에게 모두 연락했지만, 손흥민만 양씨의 말에 답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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