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철 “전작권 전환, 조건보다 신뢰… 흔들림 없이 추진”
[헤럴드경제=전현건 기자] 강신철 신임 국방부 장관이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과 사관학교 통합, 비무장지대(DMZ) 폭발 사고 등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강 장관은 22일 취임 첫날 국방부 기자실을 찾아 “역대 장관들로부터 ‘국방장관은 취임하는 날만 기쁘고 그다음부터는 고통의 연속’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저는 지명받는 날부터 지금까지 고통이었다”며 “오늘도 기쁨보다 무거움을 느낀다. 주어진 소명을 잘 감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전작권 전환에 대해 “한미동맹이 강화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동맹은 반드시 상대가 있는 것이어서 한쪽 의견대로만 갈 수는 없다”며 “어떻게 보면 개인적인 생각일 수도 있지만 조건보다 더 중요한 것이 신뢰라고 본다. 신뢰가 보장되는 방향으로 전작권 전환을 흔들림 없이 이끌고 가겠다”고 밝혔다. 연합방위태세 약화 우려에는 “오히려 강화된다”고 단언했다. 그는 연합사 부사령관을 지낸 경험을 들어 “생각보다
48분 전
강신철 “승리가 전략이고 정책”…안규백 “월락불이천”
[헤럴드경제=전현건 기자] 강신철 신임 국방부 장관이 22일 취임하며 “승리가 우리의 전략이 되고, 승리가 우리의 정책이 될 것”이라며 “승리를 위한 국방개혁이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국방부에서 열린 제52대 국방부 장관 취임식 취임사에서 “우리는 승리하기 위해 여기에 있다”며 육·해·공군과 해병대, 주한미군·유엔사 장병, 예비군, 군무원, 국방부 직원 등을 ‘전사공동체’로 규정했다. 그는 “전사란 적에게 이기기 위해 자신을 헌신하는 유일한 특성을 함께 나누는 사람들”이라며 “이는 봉급으로 계약한 것도, 이익관계를 맺은 것도 아니다. 우리는 헌법을 수호하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부름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안보 환경을 “모든 영역에서 경쟁하고 승리해야 하는 새로운 시대”로 진단했다. 그는 “경쟁에서의 승리란 국가이익을 추구할 수 있는 자유를 확대하는 것”이라며 “깊은 전략적 종심을 가짐으로써 우리의 전략적 선택을 늘리는 동시에 적과 위협세력의 기회를
1시간 전강신철 국방장관 취임…전작권·사관학교 등 시험대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22일 취임했다. 야당의 반대속에 취임한 만큼 한미동맹 강화와 사관학교 통합을 주도할 그의 리더십에 관심이 쏠린다 이재명 대통령이 이날 임명안을 재가하면서 지난달 30일 2기 내각 발표 이후 23일 만에 국방 수장 교체가 마무리됐다. 청문보고서는 지난 17일 국민의힘 불참 속에 여당 주도로 채택됐다. 강 장관 앞에는 현안이 산적해 있다.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과 미국 측 요청에 따른 연합훈련 축소를 관리하면서 군 안팎에 반대 목소리가 분출하는 육·해·공군사관학교 통합 문제도 풀어야 한다. 강 장관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방명록에는 “승리하는 대한민국 국군 만들겠습니다”라고 썼다. 강 장관은 이어 오후 이취임식과 전군 주요지휘관회의를 주관한다. 취임 이후 먼저 눈여겨볼 일정은 한미안보협의회의(SCM)다. 강 장관은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올해 SCM에서 미래연합사 완전운용능력(FOC) 검증을 완료하고 전환 시기가 결정될 수
5시간 전
DMZ 폭발 사고 군간부 3명 생명 지장 없어…北 연관성 여부 쟁점
[헤럴드경제=전현건 기자]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수색로 개척 작전을 수행하던 우리 군 간부 3명이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로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합동참모본부가 폭발 지점과 군사분계선(MDL)까지의 이격거리, 지뢰 매설 추정 지역 식별 시점 등 핵심 사실관계에 대해 “조사 결과가 나와야 말씀드릴 수 있다”는 답변을 반복했다. 북한군 지뢰 매설과의 연관성 여부가 최대 쟁점으로 남았다. 장도영 합참 공보실장은 22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어제 서부전선 DMZ MDL 이남 지점에서 작전 중이던 우리 군 간부 2명이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로 부상을 입었다”며 “국군수도병원에서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이며 생명에 지장은 없다”고 밝혔다. 전날 ‘간부 3명 부상’ 공지와 숫자가 달라진 데 대해서는 “헬기로 후송된 2명은 의료진이 중상으로 확인했고, 육로로 이동한 1명은 중상이 아니라고 판단돼 오늘은 2명으로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장 실장은 당시 작전병력이
5시간 전
강신철 신임 국방장관 취임…한미동맹·사관학교 통합 등 과제
[헤럴드경제=전현건 기자]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22일 취임했다. 야당의 반대속에 취임한 만큼 한미동맹 강화와 사관학교 통합을 주도할 그의 리더십에 관심이 쏠린다 이재명 대통령이 이날 임명안을 재가하면서 지난달 30일 2기 내각 발표 이후 23일 만에 국방 수장 교체가 마무리됐다. 청문보고서는 지난 17일 국민의힘 불참 속에 여당 주도로 채택됐다. 강 장관 앞에는 현안이 산적해 있다.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과 미국 측 요청에 따른 연합훈련 축소를 관리하면서 군 안팎에 반대 목소리가 분출하는 육·해·공군사관학교 통합 문제도 풀어야 한다. 강 장관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방명록에는 “승리하는 대한민국 국군 만들겠습니다”라고 썼다. 강 장관은 이어 오후 이취임식과 전군 주요지휘관회의를 주관한다. 취임 이후 먼저 눈여겨볼 일정은 한미안보협의회의(SCM)다. 강 장관은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올해 SCM에서 미래연합사 완전운용능력(FOC) 검증을 완료하
6시간 전
합참 “DMZ 수색로 개척 중 폭발…모든 가능성 열고 조사”
[헤럴드경제=전현건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21일 육군 25사단 비무장지대(DMZ) 폭발 사고와 관련해 “미상 폭발의 원인은 조사를 해야 하는 사안으로, 현 시점에서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부상 간부 2명은 응급헬기로 이송해 현재 국군수도병원에서 치료 중”이라며 “부상 간부 1명을 포함해 작전을 수행했던 장병들도 환자 분류를 거쳐 수도병원으로 후송해 정밀 검진 등 건강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부상자 규모가 3명에서 늘어날 가능성도 열어둔 셈이다. 부상 간부 가운데 1명은 발목이 절단되는 중상을 입고 수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1명도 별도 부상을 입어 치료 중이다. 합참 관계자는 방호복 착용 여부에 대해서도 “확인해 보겠다”고만 말했다. 사고는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서부전선 DMZ 내에서 발생했다. 정확한 위치에 대해 합참 관계자는 “군사분계선(MDL)과 남방한계선 사이”라며 “작전 보안상 특정 지점
2026.09.21 16:04
野유용원 “25사단 폭발지점, 北 MDL 남쪽 조성한 지뢰지대 인근”
[헤럴드경제=전현건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육군 25사단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추정 사고와 관련해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오늘 폭발사고가 발생한 지역은 북한군이 지난해부터 올해 초 사이 군사분계선(MDL) 남쪽에 조성한 지뢰지대 인근”이라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방부와 군 당국은 신속하고 투명하게 진실을 공개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폭발한 지뢰가 북한군이 매설한 것인지 여부는 아직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지난 9월 10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25사단 경계구역에서만 북한군이 조성한 지뢰지대 등 6곳이 MDL을 약 10~15m 침범했다는 사실을 이미 밝힌 바 있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그동안 군의 대응을 정면 비판했다. 그는 “국방부는 북한군 지뢰지대의 MDL 침범 문제에 대해 ‘일부 지형 변화를 식별했다’, ‘유엔사와 협의 중이다’,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식의 모호하고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해
2026.09.21 15:00
육군 25사단 DMZ 지뢰폭발 추정 사고로 2명 중상
[헤럴드경제=전현건 기자] 서부전선 최전방 육군 25사단에서 비무장지대(DMZ) 작전 중 지뢰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군 간부 3명이 다쳤다. 이 중 2명은 중상이다. 합동참모본부는 21일 “오늘 오전 서부전선 DMZ 군사분계선(MDL) 이남 지점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우리 군 간부 3명이 미상 폭발로 부상을 입었다”며 “간부 2명은 응급헬기로 긴급후송했고 나머지 1명은 육로 이동 후 헬기로 후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상자는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됐으며 2명이 중상, 1명이 경상으로 파악됐다. 25사단의 경계작전 지역은 경기 파주·양주시와 연천군 일대다. 폭발물이 북한군이 DMZ에 매설한 지뢰인지, 우리 군 지뢰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북한은 김정은 정권이 2023년 말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한 뒤 2024년부터 MDL ‘국경선화’ 작업에 착수해 DMZ 내 지뢰 매설과 철책 설치, 불모지 조성, 방벽 구축 작업을 해왔다. 현재 작업은 주로 동부전선에서 진행되고
2026.09.21 13:57
[속보] 육군 25사단 DMZ 작전 중 지뢰 폭발 추정…2명 중상·1명 경상
[헤럴드경제=전현건 기자]서부전선 최전방 부대인 육군 25사단에서 21일 지뢰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장병 3명이 다쳤다. 이 가운데 2명은 중상, 1명은 경상으로 파악됐다. 합동참모본부는 21일 “이날 오전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군사분계선(MDL) 이남 지점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우리 군 간부 3명이 미상 폭발로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어 “간부 2명은 응급헬기로 긴급후송했으며, 나머지 간부 1명은 육로로 이동한 뒤 헬기로 후송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합참은 현재까지 폭발물의 종류와 정확한 사고 경위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이날 부상자가 발생한 부대는 서부전선 최전방을 담당하는 육군 25사단이다. 합참이 사고 지점을 ‘MDL 이남’으로 명시한 만큼, 폭발물이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인지 우리 군이 과거 매설한 지뢰인지가 관건이다. 북한군은 김정은 정권이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한 이후 MDL 이북 DMZ 일대에서 지뢰 매설과 철책 설치, 불모지 조성,
2026.09.21 13:07
“다수 산불진화 헬기 운용 중 시스템 미작동”…육군 헬기 DMZ 월선
[헤럴드경제=전현건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3월 육군 헬기의 비무장지대(DMZ) 침범 사고에 대해 “당시 인접지역 산불로 인해 다수 산불진화 헬기가 운용 중인 상황에서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관련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합참은 21일 “위규 사실이 확인된 관련자와 부대는 규정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육군 5군단 소속 헬기는 지난 3월 23일 1군단 책임지역인 경기 연천 지역 산불 진화에 출동했다가 실수로 DMZ에 진입했다. 육군에는 소속 헬기 위치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헬기 위치 추적 시스템(HAPS)이 있지만, 관련 부대들이 모두 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고 레이더로 대공 감시를 하던 공군의 통보를 받고서야 뒤늦게 월선 사실을 인지했다. 군사분계선(MDL) 남북으로 각각 폭 2㎞씩 설정된 DMZ는 군사 완충지역으로, 군 항공기 진입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그럼에도 이 헬기는 DMZ 내에 약 7분간 머물렀다. 육군본부는
2026.09.21 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