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리스크도 안 두렵다?…“하이브 BTS·SM 에스파·JYP 스키즈 수출엔 관세장벽 無” [투자360]
13일 SM·JYP·YG·하이브엔터테인먼트 주가 일제히 상승 JYP 깜짝 실적에 증권가, 목표주가 상향 조정 증권가 “문화 수출엔 관세장벽이 없다”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코스피가 부진을 이겨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엔터주’가 나 홀로 오름세다. 엔터주는 한동안 시장을 뒤흔든 트럼프 트레이드(트럼프 수혜 자산 투자)와도 한 발짝 떨어져 걸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3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64% 하락한 2417.08에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 지난해 11월 13일(2403.76) 이후 1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15일엔 장 초반 240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이는 지난 8월 ‘블랙먼데이’ 이후 처음이다. 하지만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코스피와 별개로 같은 기간 4대 엔터주인 SM·JYP·YG·하이브엔터테인먼트는 일제히 상승했다. 13일 종가 기준 전일 대비 ▷SM 4.08%▷하이브 2.27% ▷YG 1.62%▷JYP 0.37%씩 오르며
2024.11.15 18:02“비트코인 대박? OO 아파트 산다”…9만弗 찍은 비트코인, 김 차장 꿈 이뤄줄까 [투자360]
한때 9만3000달러 선까지 돌파하며 파죽지세로 치솟던 비트코인 가격이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기준금리 인하 속도조절 발언에 상승세를 멈추면서 한때 9만3000달러 선까지 돌파하며 파죽지세로 치솟던 비트코인 가격이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지만 시장에서는 여전히 ‘비관론’ 보다는 중장기적으로 우상향 곡선을 그릴 것이란 ‘장밋빛’ 전망에 대한 목소리가 더 큰 상황이다.
2024.11.15 18:01흔들리는 코스피, 사모시장 거래 활성화 ‘걸림돌’되나 [투자360]
드라이파우더 40조 바라보는데…‘밸류 갭’ 극복 관심 미국 트럼프 당선 이후 금리 불확실성도 부담 저평가 시장, 신규 자금 모집 난관 [헤럴드경제=심아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중 한때 2400선 밑으로 떨어지며 시장 내 불안 심리가 가중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투심에도 영향을 주는 분위기다. 유통시장이 흔들릴수록 사모시장도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내년 거래 활성화를 기대했던 사모시장 참여자도 주식시장 동향을 살피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이차전지주 약세 등의 영향으로 장중 2395를 터치했다. 지수가 장중 2400선을 지탱하지 못한 것은 지난 8월 ‘블랙먼데이’ 이후 3개월여 만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근거한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를 계획한다는 현지 보도가 화근이 됐다. IRA 내 세액공제는 전기차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관련 기업 투자가치를 높여 왔던 요소다. 물론 IRA
2024.11.15 18:00자본효율화 노력 통했나…살림살이 나아지는 남양유업 [투자360]
남양유업이 사모펀드(PEF) 운용사를 새로운 주인으로 맞은 이후 자본 효율성을 개선하는 등 체질개선에 시동을 걸며 인수후통합(PMI) 작업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기 시작하며 기업가치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2024.11.15 17:59주식시장도 ‘트럼피즘’...“신흥국 소외 우려…韓美 증시 간극 더 커진다” [투자360]
올해 펀드 수익률 美 33% vs 韓 -12% “美 성장세도 여전히 견조” “신흥국 자금 이탈 가속화”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사실 시장에선 트럼프 재선으로 미국 경제 성장에 대한 관심이 큽니다. 신흥국 시장에겐 ‘도전의 시간’이 될 겁니다. (조던 스튜어트 JP모간자산운용 자산배분부문 대표)” 미국 증시가 금리 인하 사이클에 ‘트럼프 2기’의 친기업 정책까지 맞물리면서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선 당선 이후 뉴욕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했고, 자국 우선주의를 앞세운 미국만 강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란 분석 마저 나온다. 신흥국 투자 매력이 떨어지면서 미국과 한국 증시의 수익률 격차가 더 벌어질 수 있단 분석이 나온다. 17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5일 기준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연초 이후 -11.96%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개월(-10.03%), 1개월(-9.23%) 모두 마이너스다. 그나마 미국
2024.11.15 17:56암초 만난 K 2차전지株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인수팀이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근거한 전기차 세액공제의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국내 2차전지 관련주의 변동성도 커질 전망이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정치적 영향력 확대와 함께 한동안 급등했던 테슬라 주가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날보다 5.77% 내린 311.18달러에 거래됐다. 전날 소폭 상승해 330.24달러로 마감한 테슬라 주가는 이날 327.69달러로 출발해 점점 낙폭을 키웠다. 이는 IRA 정책발(發) 리스크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석유·가스회사 ‘콘티넨털 리소스즈’ 창립자인 해럴드 햄과 더그 버검 노스다코타 주지사가 이끄는 에너지정책팀이 IRA 세액공제 폐지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 급등에 힘입어 반등을 노렸던 국내 2차전지도 다시 암초를 만나게 됐다. 국내 주요 2차전지
2024.11.15 11:44ETF 국내비중 ‘64%’ 역대 최저...해외 ETF는 56조 넘었다 [패닉에 빠진 K-증시]
‘76.3%→64.4%.’ 올 들어 한국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에서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든 수치다. 주식시장 뿐만 아니라 펀드시장까지 ‘국장 외면’ 현상이 뚜렷해진 결과다. 반면, 미국 등 해외에 투자하는 ETF 규모는 올 들어 56조원을 첫 돌파하며 폭풍성장하고 있다. 시장에선 ‘트럼프 2기’에선 국내 수출 기업을 둘러싼 불확실성에 국장 탈출 현상이 더 심화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15일 금융정보업체 코스콤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국내 상장된 전체 ETF 순자산(163조4516억원) 중 국내 자산을 기초로 한 ETF 비중은 64.3%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내 ETF 비중은 2021년 말 74.2%, 2022년 말 73.4%, 2023년 말 76.3%로 75% 안팎을 유지해왔다. 그런데 올 들어 비율이 12%포인트 가량 대폭 줄면서 64%로 첫 진입한 상태다. 이제
2024.11.15 11:42“코스피, 최대 100포인트 추가 하락도 가능”…오늘 2400피 고지 사수할까? [투자360]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코스피 지수가 15일 장 초반 2400 선마저 붕괴하면서 연일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이후 국내 증시 투자자들의 불안심리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으나, 국내 증시가 역사적 저점에 있는 만큼 반등 여지는 충분하다는 진단이 나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등을 위한 모멘텀이나 주도주가 뚜렷하지 않은 상황이어서 단기적으로는 추가 하락이나 박스권 흐름의 가능성도 경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코스피는 한때 전장 대비 1.17% 약세로 2,390.56까지 내린 뒤 다시 2,410 위로 올라서는 등 2,400선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6% 넘게 오르며 5만3000원 대를 회복하고 SK하이닉스도 3% 넘는 상승세를 보이는 등 반도체주가 반등했다. 그러나 전날 트럼프 행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폐지 이슈가 불거지면서 전기차 및 2차전지 관련주가 급락 중이다. 일론 머스크가 주도할 정부효율부에서의 방위비 삭감
2024.11.15 11:42장중 2400 무너진 코스피 [패닉에 빠진 K-증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백악관 재입성이 확정된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국내 증시가 비실비실한 모습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증시 ‘큰손’으로 불리는 외국인 투자자의 ‘코리아 엑소더스(대탈출)’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는 데다, 국내 증시를 떠받치던 ‘동학개미(국내 증시 소액 개인 투자자)’의 이탈세마저 더 가속화하는 모습이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미국 증시가 ‘트럼프 랠리’를 통해 ‘사상 최고치’ 기록을 연이어 경신하는 가운데, 코스피 2400선과 코스닥 700선이 깨지고, 심리적 저항선으로 불리던 ‘5만전자(삼성전자 5만원 대)’까지 결국 붕괴하는 등 국내 증시의 심각한 부진 현상은 투자자들에겐 더 큰 실망감으로 연결되는 분위기다. ▶한때 삼성전자 시총 300兆 붕괴...韓 증시, 美·日·中·대만
2024.11.15 11:39SK그룹 ‘PEF자금’ 활용능력 굳건
SK그룹이 사전 구조조정 성과를 속속 내고 있다. 지난해 11번가 콜옵션 미이행 사태로 인한 자본시장 내 평판리스크가 무색하게 기관전용 사모펀드(PEF)의 자금을 적극 활용 중이다. 그룹 최고 의사결정기구 SK수펙스추구협의회에 최창원 부회장이 의장으로 올라선 첫해부터 조 단위 유동성 확보에 근접해졌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비주력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9600억원가량 현금화를확정했다. 정리된 사업은 ▷SK넥실리스 박막사업(950억원) ▷SK매직 가전사업(456억원) ▷SK렌터카(8200억원) 등이다. 현재 SK㈜의 SK스페셜티 매각도 윤곽을 드러낸 만큼 추가 재원 확보가 기대된다. 잠재 매각 후보군으로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SK엔펄스가 꼽히고 있다. SK그룹은 올해 들어 성장이 기대되는 우량 자산은 내재화하고 비주력 사업 지분을 낮추는 리밸런싱 계획을 대대적으로 홍보해 왔다. 에너지, 반도체, 인공지능(AI), 바이오 등을 역점 사업으로 점찍은
2024.11.15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