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스페인서 392만달러 수출 상담 실적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Textile Expo’(섬유산업 전시회)에 참가했다. 경과원은 도내 섬유기업 10개사와 함께 GTC(경기섬유마케팅센터) 공동관으로 참가해 총 392만 불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매년 개최하는 텍스타일 엑스포는 원사·원단·의류·액세서리 등 패션 원자재부터 완제품까지 다양한 분야를 전시하는 섬유전시회로 올해는 12개국 300여 개사가 참가했으며, 약 4,500여 명의 글로벌 바이어들이 방문했다. GTC 공동관은 10개 기업의 1,500여 점 제품을 선보이며 총 67개 글로벌 및 로컬 브랜드와 291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글로벌 트렌드인 친환경, 지속가능, 탄소중립 소재가 바이어들의 주목을 끌었으며, 글로벌 브랜드 M사의 소싱담당자가 직접 GTC 공동관을 방문하기도 했다. 참가기업 중 레이스, 니트 제조업체 ㈜포커스패브릭은 스페인 중고가 글로벌 브
2025.01.21 17:33“연회비만 무려 200만원” 초고가 카드 누가, 왜 쓸까 [세모금]
연 평균 1억이상 결제 고객 호텔·항공·쇼핑 혜택 선호 [헤럴드경제=정호원 기자] 연간 1억원을 훌쩍 넘어서는 소비를 하는 ‘슈퍼리치’ 고객은 어떤 카드를 쓸까. 이들은 매년 대형 항공사를 이용해 해외로 여행과 출장을 떠나며, 5성급 호텔에 머물면서 해외 쇼핑을 즐기는 소비습관을 가지고 있다. 연회비만 수백만원을 넘어서는 프리미엄 카드는 이런 고객의 니즈에 맞춰 호텔, 항공, 해외 쇼핑에 집중한 혜택을 내놓고 있다. 연평균 결제액 1억원 달해…주 발급고객은 상장사 CEO와 고액자산가 21일 카드 비교 플랫폼 카드고릴라 프리미엄 카드 인기순위에 오른 카드 중 연회비 5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군에 속하는 카드 혜택을 비교한 결과, 공통적으로 호텔, 항공, 쇼핑에 집중한 혜택을 선보이고 있었다. 순위에 오른 인기 프리미엄 카드로는 삼성카드 THE iD. TITANIUM(포인트)(연회비 70만원), 하나카드 JADE First Centum(연회비 99만5000원), 우리카드 로얄블루1000카
2025.01.21 17:19방카슈랑스 금융지주 계열사 ‘몰아주기’ 차단…수수료 경쟁 우려는 여전
19년 만에 방카 25%룰 완화하면서도 금융지주 계열사 판매 비중 25% 유지 “은행은 수수료 높은 보험사 상품 우선” 대형 생명보험사가 전체 60% 육박 자금력 부족 중소형 생보사 여파클 듯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금융위원회가 방카슈랑스(은행 내 보험판매) 25%룰 규제를 19년 만에 완화하는 반면, 금융지주 계열 생명보험사에 한해서는 25% 룰을 유지하기로 했다. 같은 금융지주 계열사로 보험 상품 몰아주기를 방지하기 위한 차원이다. 하지만 은행에 주는 판매 수수료를 경쟁적으로 올리는 구조적인 문제까지는 해결하지 못했다고 보험업계는 지적하고 있다. 21일 금융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당국은 “협의과정에서 보험회사들은 은행 등의 계열사 상품 몰아주기 우려를 제기한 만큼 혁신금융사업자 부가조건을 부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중소형 생보사들은 25%룰 규제가 완화되면 대형 은행들은 계열 생보사 상품을 우선 판매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에 금융위는 계열사 몰아주기 방지를 위
2025.01.21 17:18해수부, 정부업무평가서 정책·혁신·소통 ‘3관왕’
전략적 협업 부문서도 우수과제 선정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해양수산부는 2024년도 정부업무평가 결과 주요정책·정부혁신·정책소통 3개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46개 중앙행정기관의 2024년도 업무성과를 주요정책·협업·규제혁신·정부혁신·정책소통 5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해수부는 주요정책 부문에서 ▷‘K-씨푸드’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통한 수산식품 수출 실적 30억달러 돌파 ▷수산식품 단일품목 최초 김 수출액 역대 최대 기록(9억9000만달러) 달성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시장 운영을 통한 유통구조의 효율화·디지털화 달성 ▷공익직불금 확대 등을 통한 어촌 경영·정주 여건 개선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수출입 물류 지원을 강화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수부는 “수출입 물류의 거점인 부산항 신항 7부두를 국내 최초 완전자동화 부두로 개장했고, 중동 위기 등으로 인한 공급망 불안정에 대응해 임시선박을 총 19회 투입
2025.01.21 16:58강호동 농협회장 “소외된 이웃과 함께 뜻깊은 활동 이어간다”
농협중앙회, 쌀 나눔 행사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21일 종로구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설을 앞두고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햅쌀 2t(톤)과 전국 지역농협에서 생산한 즉석쌀밥 1천세트를 후원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과 임직원 봉사단은 행사에서 떡국 1천인분을 배식했다. 강 회장은 “농협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뜻깊은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이달 사회공헌 테마를 ‘새해·설날 맞이 나눔 활동’으로 정하고 상생 가치 확산에 나섰다. 계열사를 포함한 범농협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국에서 200차례에 걸쳐 떡국떡과 국내산 농산물, 연탄 등 16억원 상당의 물품을 준비해 지원활동을 펼쳤다.
2025.01.21 16:45최 대행 “내년 정부R&D 30조원 시대…3대 게임체인저 투자확대”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 “AI·바이오·양자, 범정부 추진체계 본격 운영” 과총 회장 “과학기술인 헌신·열정 필요”…ICT대연합회장 “국가전략적 투자 필요”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올해 연구·개발(R&D) 예산 29조6천억원을 차질 없이 조속 집행하고, 내년 예산도 올해처럼 선도형 R&D를 중심으로 탄탄히 쌓아 올려 ‘정부R&D 30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용광로의 불꽃을 꺼트려서는 안 되는 것처럼, 과학기술 지원은 흔들림 없이 계속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AI)·바이오·양자 등 3대 게임체인저 분야를 비롯해 핵심 분야 투자를 더욱 과감히 확대하겠다”면서 “세계에서 두 번째로 ‘AI 기본법’을 제정한 것을 계기로 AI 컴퓨팅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핵심 인력과 기술을 확보해 ‘AI 3대
2025.01.21 16:40맘스터치 손잡은 에드워드 리 “버번 소스·베이컨 잼이 ‘킥’…즐겨달라”
맘스터치-에드워드 리, 신제품 3종 출시 “동네마다 있는 맘스터치로 많이 접하도록” 내달 10일부터 수도권 직영점 12개 사전 예약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동네마다 매장이 있는 맘스터치와 협업해야 많은 분께 제 맛을 선보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치킨과 버거에 사용한 버번 소스와 베이컨 잼이 ‘킥’ 입니다. 맛있게 드세요.” 에드워드 리 셰프는 21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맘스터치-에드워드 리 협업 신메뉴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 3종’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제가 좋아하는 햄버거를 같이 즐겼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맘스터치는 에드워드 리 셰프와 협업해 치킨 1종과 버거 2종으로 구성된 신메뉴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을 출시한다. ‘에드워드 리 빅싸이순살’은 내달 18일 선보이며, ‘에드워드 리 비프버거’, ‘에드워드 리 싸이버거’는 3월 초 출시 예정이다. 치킨에는 미국 켄터키주의 대표 주종인 버번 위스키를 기반으로 개발한 ‘버번 소스’를 접목
2025.01.21 15:21‘트럼프 취임식 외교’ 광폭행보 정용진…“글로벌 네트워크 시너지”
비공개 행사부터 무도회까지 여러 행사 참석 새 행정부 주요 인사, 글로벌 IT 경영진과 소통 “신세계 혁신과 본업 경쟁력 강화에 시너지”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미국 출장길에 오른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글로벌 정재계 인사들과 연이은 만남을 가지며 숨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정 회장은 이번 출장을 통해 다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향후 사업에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정 회장은 21일 이번 미국 일정과 관련해 “그간 쌓아온 글로벌 네트워크가 신세계그룹의 혁신과 고객 만족을 위한 본업 경쟁력 강화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진실된 소통을 기반으로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가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의 초대로 취임식 참석을 위해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JKF 공항을 경유해 워싱턴DC에 도착했다. 현지 일정은 아내인 한지희 씨와
2025.01.21 15:16공공기관 4곳 추가…스포츠윤리센터·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등
2025년 공공기관 지정안 심의·의결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올해 공공기관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스포츠윤리센터,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등 4곳이 지정됐다. 기획재정부는 21일 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 주재로 ‘공공기관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공공기관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은 1년 전보다 4개 증가한 331개가 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공기업은 31개로 지난해보다 1개 줄었다. 대한석탄공사가 정원 감소로 공기업에서 기타 공공기관으로 재분류됐다. 준정부기관은 55개에서 57개로, 기타 공공기관은 240개에서 243개로 각각 늘었다.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기관은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리·감독을 받는다. 기재부는 “신규 지정된 기관은 경영공시, 고객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기관 운영의 투명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5.01.21 15:13대상-세이브더칠드런, 조부모 가정 아동 맞춤형 결연사업 후원금 전달
후원금 1억원 전달…“올해 강화된 맞춤형 통합 지원”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대상이 국제 아동 권리 비정부단체(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진행하는 조부모가정 아동 맞춤형 결연사업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21일 서울 종로구 대상 본사에서 열린 ‘조부모 가정 아동 맞춤형 결연사업 보고 및 후원금 전달식’에는 이보라 대상 사회공헌팀장과 김희권 세이브더칠드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장이 참석했다. 대상은 2021년부터 3년간 조부모 가정 아동 지원을 위해 총 3억원을 후원했다. 지난해 ‘조부모 가정 아동 맞춤형 후원 사업 협약식’ 체결을 통해 2026년까지 추가로 3억원의 기부를 약속했다. 작년에는 18세 미만의 손자녀와 조부모가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 아동 51명에게 심리·정서 지원과 안전망 구축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쳤다. 설문조사 결과, 지난해 사업 대상지원 아동 및 가족들은 경제적·정서적 안정감을 느꼈다고 응답했다. 협력 기관의 만족도 역시 높았
2025.01.21 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