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사 월급보다 많이 번다”…女의사의 ‘이중생활’ 뭐길래 [차이나픽]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중국에서 한 20대 여의사가 부업으로 쓰레기를 수거한다고 밝혀 화제다. 중국의 소후닷컴과 VGT TV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쓰촨성 청두 출신의 20대 여성 웅씨는 웨이보에 자신을 의사라고 소개하면서 퇴근 후 고물상에서 쓰레기 수거로 생활비를 벌고 있다는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웅씨(26)는 청두의 한 사립병원 재활의학과 의사로,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물리치료와 운동치료 등 환자들의 재활치료를 책임진다. 그러다 퇴근 후에는 고물상으로 출근,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다. 웅씨는 “부모님이 고물상을 하고 계시는데, 제가 일을 더 많이 하면 부모님의 일도 줄어들고 저도 ‘생존 기술’을 배우게 된다”며 “그래서 종종 이곳에 와서 부모님을 도와드린다”고 밝혔다. 웅씨는 이곳에서 주로 금속 폐기물을 수거해 분류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으며, 매일 오후 9시~10시까지 일을 한 뒤 부모님과 함께 퇴근한다고 한다. 웅씨가 병원에서 의사로 일해 받는
2025.05.23 11:37
호텔 와이파이 자동연결 뒤 이별 통보 받은 女…‘대반전’에 방송국도 나섰다 [차이나픽]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호텔을 방문했다가 와이파이가 자동으로 연결됐다는 이유로 남자친구로부터 이별을 통보받은 중국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이 여성은 억울함을 풀기 위해 와이파이가 자동으로 연결된 이유를 직접 증명해 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현지 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리 씨 성을 가진 이 여성은 남자친구와 함께 지난 1일 중국 남서부 충칭시에 위치한 한 호텔을 찾았다. 리씨가 체크인에 필요한 디지털 신분증을 휴대전화에서 찾는 동안 남자친구는 리씨의 휴대전화가 호텔 와이파이에 자동으로 연결되는 것을 목격했다. 이를 수상히 여긴 남자친구는 리씨에게 “다른 사람과 이 호텔에 온 적이 있느냐”고 물었고, 리씨는 호텔 방문이 처음이라고 답하면서도 와이파이가 왜 자동으로 연결됐는지 설명할 수 없어 당혹스러웠다고 한다. 결국 두 사람은 이 일로 언쟁을 벌이다가 헤어졌다. 이별을 통보 받은 리씨는 지인들조차 자신의 말을 믿지 않자 직접 거짓이 아니라는 것을
2025.05.13 12:06
“바람 쐬려고” 착륙하자마자 비상문 열어젖혔다…中서 무슨 일? [차이나픽]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중국의 한 공항에서 여객기가 착륙하자마자 비상문을 무단으로 연 승객이 공안에 붙잡혔다. 12일(현지시간) 지무뉴스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42분쯤 중국 창사에서 출발한 동방항공 MU5828편 여객기가 쿤밍공항에 착륙하자마자 한 남성 승객이 비상문을 개방했다. 비상문이 열리자 비상탈출 슬라이드가 펼쳐졌으나 승무원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승객들은 약 20분 뒤 무사히 기체에서 모두 내렸다. 비상문을 연 남성은 “지시등에 불이 들어왔길래 문을 열어 바람을 조금 쐬려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은 사건 직후 공안에 의해 구금됐다. 매체들은 기종에 따라 비상문 무단 개방으로 인한 손해는 약 10만위안(약 2000만원)에서 20만위안(약 4000만원)에 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사건이 알려지자 중국 SNS 웨이보에서는 ‘비행기 안전문 자객’이라는 검색어가 실시간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다만 이후 검열된 듯 관련 게
2025.05.12 12:10
“출발 5분 만에 ‘쾅쾅’, 앞이 안 보였다”…연휴에 유람선 전복돼 10명 사망 [차이나픽]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노동절 연휴였던 중국에서 갑작스러운 폭우에 강풍이 몰아치면서 유람선 4척이 전복돼 탑승객 10명이 숨졌다. 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중국중앙TV(CCTV)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40분 구이저우성 유명 관광지인 우장바이리화랑 호수에서 유람선 4척이 갑작스러운 폭풍우를 만나 전복됐다. 이 사고로 배에 타고 있던 승객 84명이 물에 빠졌고, 결국 10명이 사망했다. 앞서 구이저우성 당국은 수색작업을 벌여 83명을 구조했고 1명이 실종 상태라고 발표했으나, 이날 정오께 실종자는 주검으로 발견됐다. 한국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사고에서 한국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탑승객에 따르면 사고 직전까지만 해도 날씨가 좋았으나 출발한 지 10분도 안 돼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면서 선내는 아수라장이 됐다. 이 관광객은 “(유람선이 출발한 지) 5∼6분 만에 갑자기 번개가 치고 천둥소리가 들렸다. 또 폭우와 우박이 내리고 강풍이 몰아쳐 앞이 보이지 않았다”며 “내가 탄 배
2025.05.05 23:30
“예뻐질 거야” 14살에 엄마 손 끌려 수술대…성형 100번 하더니 [차이나픽]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중국의 한 인플루언서가 14세에 첫 성형수술을 받은 뒤 30대가 될 때까지 100회 이상의 수술을 받았다고 털어놔 이목을 끌고 있다. 24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중국인 여성 애비 우(35)는 14세에 지방흡입술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00여 회의 성형수술을 받았다. 우가 성형을 위해 쏟은 돈은 총 50만달러, 약 7억2000만원 수준이다. 우는 학창시절 질병 탓에 호르몬 치료를 받은 이후 두 달 만에 체중이 20㎏이나 불자, 모친의 손에 이끌려 처음 수술대에 올랐다고 한다. “그냥 용기를 내서 들어가 봐. 나오면 예뻐질 거야.” 우는 엄마의 말을 듣고 수술실로 들어가 배와 다리의 지방을 제거했다. 그는 “내 몸에서 얼마나 많은 지방이 제거되고, 얼마나 많은 피가 빠져나가는지 볼 수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하면서도, 20여 년이 흐른 지금 “엄마가 옳은 결정을 내린 것 같다”고 했다. 자신감과 행복감이 커졌다는 이유에서다. 세 차
2025.04.25 10:56
1500만원 골드바 ‘꿀꺽’…복부 엑스레이 보니 ‘반짝’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중국의 한 소년이 실수로 100g짜리 골드바를 삼키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 포스트(SCMP)에 따르면 장쑤성 쑤저우시에 사는 11살 샤오첸(가명)이 집에서 놀던 중 실수로 100g짜리 금괴를 삼켰다. 이후 시간이 갈수록 복통과 복부 팽만감이 심해졌고, 이를 알게 된 부모는 샤오첸을 쑤저우대 부속 어린이병원 응급실로 데려갔다. 엑스레이 촬영 결과 샤오첸의 위장에서 직사각형 모양의 밀도 높은 금속 물체를 발견했다. 아이의 설명을 듣고 골드바라고 추정한 의료진은 샤오첸을 일반외과에 입원시키고, 약물치료를 통해 배변으로 골드바가 자연스럽게 배출되기를 기다렸다. 그러나 이틀이 지나도록 골드바는 배출되지 않았고 위치도 그대로였다. 추적 엑스레이 결과 골드바가 그의 몸 안에 고정돼 있는 것이 확인됐다. 의료진은 골드바의 크기가 커 장폐색이나 장 천공 위험을 우려했다. 결국 샤오첸의 나이를 고려해 개복수술 대신 내시경을 이용해 골드바를 제거
2025.04.19 08:13
1억4000만원짜리 ‘황금냄비’로 먹방…과연 맛은?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전 세계적으로 금값이 폭등 중인 가운데 중국에서 한 여성이 순금으로 만든 한 냄비에 훠궈를 먹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의 한 여성이 순금 1kg짜리 골드바 1개를 녹여 제작한 ‘황금 냄비’에 담긴 훠궈를 먹는 동영상을 소셜미디어에 게시했다. 중국 현지 금 1kg의 시세는 70만위안(약 1억4000만원)으로 전해진다. 미국 관세 정책으로 인한 시장 불확실성 확대로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고공행진 중인 가운데 해당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더해지고 있다. 중국 광둥성 선전시의 한 금은방은 고객의 주문을 받아 순금 1kg짜리 골드바 1개로 냄비를 제작했다. 제작을 의뢰한 중국인 여성은 완성된 냄비를 받자마자 냄비 안에 훠궈 요리를 하고 라면을 넣어 먹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아울러 A씨는 선물용으로 500g의 황금 두리안을 만들어 달라는 다른 고객의 주문도 받았다고 전했다. 현지 누리꾼들은 “기발하고
2025.03.02 10:50
“화장실 하루 6번만, 위반시 벌금”…강제 지침에 ‘발칵’ [차이나픽]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중국의 한 회사가 직원들의 화장실 이용 시간을 제한했다가 원성을 산 끝에 철회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22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광둥성 포산시의 한 회사는 최근 직원들의 화장실 이용을 하루 6번으로 제한하고 이용 시간까지 강제하는 지침을 내렸다가 논란을 일으켰다. 화장실 이용 시간은 오전 8시 이전과 10시30∼40분, 낮 12시∼오후 1시30분, 오후 3시30∼40분, 5시30분∼6시, 9시 이후(야근시)로 정했다. 이외 근무 시간에는 소변이 급할 경우에만 2분 내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 측은 이 조치가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면서 고대 중국 의학서 ‘황제내경’에 근거해 직원들의 건강을 위한 목적도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규정을 위반하면 급여에서 100위안(약 2만원)을 깎기로 했다. 이를 두고 온라인 상에서는 노동법 위반 가능성이 있다며 질타의 목소리가 커졌다. 결국 당국이 지난 13일 회사를 방문 조사했고 내부 관리에 문제가
2025.02.22 20:34
中 마오타이주, 예상 깨고 잘 나가는 이유 [차이나픽]
‘중국의 삼성전자’ 구이저우마오타이 지난해 매출, 순이익 목표치 달성 마오타이주 도매가 안정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중국 최고급 술 마오타이주가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매출과 순이익이 예상외로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마오타이주 제조업체 구이저우마오타이는 지난해 예상 매출액이 1739억위안(약 34조 79000억원)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매출보다 약 15% 증가한 수치다. 마오타이주 매출은 1458억위안(약 29조 170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순이익도 지난해보다 15% 증가한 857억위안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WSJ은 “중국 내 소비 심리가 침체하고 마오타이주 도매 가격이 폭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구이저우마오타이는) 2024년 매출 성장 목표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는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이다. 지난해 중국 경제가 침체로 접어들면서 내수 부진으로 마오타이주에 대한 기대가 약화한 상황이었다. 실제
2025.01.05 10:38
‘50세 헬로키티’ 위협하는 中캐릭터 정체...올해 주가 370% 뛰었다[차이나픽]
캐릭터 ‘몰리’, 중국 Z세대서 인기 뉴욕·파리·밀라노 등 92개 매장 진출 ‘블라인드 상자’ 마케팅 효과…해외매출 5배 늘어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장난감 회사 ‘팝마트’ 성장세가 거세다. 홍콩증시에서 글로벌 IT 기업을 제치고 올해 주가가 368% 오르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파리, 밀라노, 뉴욕 등에 지점을 내면서 지난 3분기 해외 매출도 5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팝마트는 중국 Z세대(199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의 인기에 힘입어 해외 시장으로 발을 넓히고 있다. 지난 6월 기준 파리, 밀라노 등 해외 오프라인 매장은 총 92개로, 내년에는 해외 시장 매출이 전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팝마트는 대표 캐릭터 ‘몰리’를 비롯해 자체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피규어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다. 특히 피규어를 어떤 제품이 들었는 지 알 수 없는‘블라인드 상자’에
2024.12.21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