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은 ‘SOL 골드커버드콜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이 상장 약 한 달 만에 11.66%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주식 테마형이 아닌 원자재를 기초자산으로 한 상품의 단기 성과로는 이례적이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2.14%)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5.19%) 상승률을 크게 앞섰고 국내 금현물 가격상승률(9.8%) 보다 우수한 성과다.

SOL 골드커버드콜 액티브 ETF는 국제 금 가격을 90% 이상 추종하는 것을 원칙으로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 옵션프리미엄을 분배재원으로 연간 4%의 배당을 추구하는 월배당 ETF다. 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비롯해 연금저축 및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투자할 수 있다. 분배금 재원인 옵션프리미엄이 미국의 원천징수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절세계좌에서의 과세이연 효과가 유지된다.

SOL 골드커버드콜 액티브 ETF는 첫 월배당은 다음달 2일 지급 예정이다. 정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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