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칩거-대통령실 실종-총리 탄핵 위기 ‘사실상 국정 마비’ [용산실록]
대통령실 최소한 업무만 수행 민주당 “한 총리 탄핵추진 검토”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 사상 처음으로 출국금지된 가운데 관저에 머물며 사태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칩거에 들어갔고, 대통령실은 최소한의 업무만 수행하며 사실상 마비상태로 들어갔다. 국정운영 2인자인 국무총리는 탄핵 위기에 놓이는 등 정국 혼란이
尹 칩거-대통령실 실종-총리 탄핵 위기 ‘사실상 국정 마비’ [용산실록]
대통령실 최소한 업무만 수행 민주당 “한 총리 탄핵추진 검토”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 사상 처음으로 출국금지된 가운데 관저에 머물며 사태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칩거에 들어갔고, 대통령실은 최소한의 업무만 수행하며 사실상 마비상태로 들어갔다. 국정운영 2인자인 국무총리는 탄핵 위기에 놓이는 등 정국 혼란이
종잇장 된 신사임당…계엄 후폭풍에 코스피 ‘外人 엑소더스’ 더 빨라지나 [투자360]
달러比 원화 가치, 트럼프 당선 후 4.37% 절하…OECD·G20 꼴찌 비상계엄 직후 3거래일간 外人 코스피서 1.2조 순매도 “원/달러 환율, 1440~1450원 저항선…外人 자금 유출 요인 될 수도” 단기간 하락 반전 쉽지 않은 환율…“신속한 민주주의 회복 중요” [헤렬드경제=신동윤 기자] ‘내우외환’에 시달리고 있는 대한민국의 원화(貨) 가치가 급속
이재명 “계엄 선포 ‘딥페이크’ 인줄…尹, 절대 군주 되려 해” [日아사히 인터뷰]
“지금 해야 하는 건 尹 탄핵”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소추안 표결 무산 여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의 국정 수습 방안에 대해 “제2의 내란”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일본 아사히신문이 9일 공개한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국민이 뽑아서 맡긴 권력을 마치 자기
경찰 수뇌부 모두 출금…특수단 셀프수사 논란 지운다
이진우 수방사령관·곽종근 특전사령관도 출금…군에 계엄 부대 출동자료 요청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 사건을 수사하는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특수단)이 내란죄 등의 혐의로 고발된 경찰과 군 핵심 관계자들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조지호 경찰청장,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목현태 국회경비대장 등 경찰 핵심 간부들도 포함됐다. 국수본
“탄핵 촛불 성지 광화문→여의도 왜?” ‘촛불’의 지정학 [취재메타]
계엄 후 여의도가 집회 성지… 보수는 광화문 광화문, 조선시대 때부터 민중 의사표현 장소 여의도 집회엔 에스파 ‘위플래시’ 축제 분위기 국회의장이 국회 담을 넘다… 국회 신인도 상승? 취재부터 뉴스까지, 그 사이(메타·μετa) 행간을 다시 씁니다.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10만명 이상이 함께 드는 ‘촛불’이 다시 켜졌다. 과거와 달라진 점은 이번엔 여
황교안 “尹 ‘나라 지키겠다’고 한 건데 국헌문란이라니”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에서 “생각과 판단이 좀 부족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내란죄도, 직권남용죄도 안 된다…다 무죄 나올 것”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혐의 피의자로 입건된 데 대해 “내란죄도, 직권남용죄도 안 된다”고 주장했다. 황 전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비상계엄 검·경 수사 같이 하자고?” 경찰, 단칼에 거절했다
경찰, 초기수사 단독 진행한단 의지 드러내 내란죄는 경찰 관할 비효율 등의 문제로 공동수사 필요하단 시각 아예 ‘특검’ 등 새로운 옵션 필요하단 의견도 추후 검-경 공동수사 가능성도 배제 못해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를 검찰과 경찰이 저마다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합동수사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놨다. 8일 박세
거리로 나온 전공의들…“‘처단’ 당해 마땅한 직업 있나”
계엄 포고령에 ‘분노’…의정사태 이후 전공의 첫 단독 집회 의대교수 단체 시국선언문 “국민의힘, 내란 동조…끝까지 저항”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전공의 처단’을 명시한 계엄사령부 포고령에 분노한 전공의들이 책임자 처벌과 정부의 의료개혁 백지화를 요구하며 거리로 나섰다. 사직 전공의 등 젊은 의사들은 8일 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주최로 서울
[르포]“계엄도 다 이유가 있지 않겠나” 광화문은 부결을 외쳤다
집회 추산 약 2만명, 서울 중구 광화문 인근 집결 탄핵안 부결·윤석열 대통령 지지 주장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탄핵안 부결” “이재명 구속” “민주당 해체” “간첩단 척결” 3일 밤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4시간 앞둔 오후 1시부터 광화문 광장은 태극기를 든 시민들로 북적였다. 서울 중구 광화문 인근 동화면세점 앞부
새 진보 주역 된 K-팝 팬덤…‘다만세’ 부르며 믐뭔봉·모아봉·빙키봉 흔들었다
7일 집회 현장 수놓은 K-팝 응원봉 새 진보 주역된 젠지 여성 팬덤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부터 로제의 ‘아파트(APT.)’, 데이식스의 ‘웰컴 투 더 쇼’, 지드래곤의 ‘삐딱하게’까지…. 세계가 사랑한 K-팝 스타들의 노래가 흘러나왔고, 팬덤 문화의 상징인 형형색색의 K-팝 응원봉이 쉴새없이 발광하며 하나가 됐다. 샤이니
[르포] “왜 군인이 국민에 총 겨눠요?” 9살 아이의 질문 여의도를 메웠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 앞둔 국회 앞 표정 [헤럴드경제 박준규·안효정·김도윤 기자] “같은 편인데 왜 정치인한테 군인들이 총을 겨누는지 9살 아이가 봐도 이해가 안됐나봐요.” 9살 아이 손을 잡고 7일 아침 경기도 평택을 떠나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 나온 김현욱(41) 씨가 말했다.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뜻하지 않은 계엄령을 본 아들 예준 군은
[단독]내년 더 싼 실손보험 나온다…보험료 산출 작업 착수
금융당국 ‘실손보험료 산출 TF’ 가동 자기부담금 높고 한도 낮춘 ‘4.5세대’ 1만원대 4세대 실손보다 저렴할 듯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내년 4세대 실손의료보험을 개편한 ‘4.5세대 실손보험’이 나온다. 자기부담금을 높이고 보장한도를 낮추는 대신, 1만원대 4세대 실손보험보다 저렴하게 출시될 전망이다. 5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방첩사 11월에 계엄 사전 준비 정황”…野, 강제수사 촉구
“‘방첩사, 여인형에 계엄사-합수본 운영참고자료 보고’ 제보” “김용현, ‘오물풍선 날아오면 원점 타격’ 지시 제보도”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7일 “국군방첩사령부가 언론보도 후 계엄 사실을 인지했다는 해명과는 달리 사전에 계엄을 준비했다는 정황이 확인됐다”며 강제수사를 촉구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기헌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