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관저서 탄핵 표결 지켜볼 듯…용산청사 경비 강화
본회의 전 입장 표명 미지수 [헤럴드경제=윤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한남동 관저에서 14일 국회의 탄핵소추안 표결 결과를 지켜볼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실 참모진은 국회 탄핵 표결을 위한 본회의에 앞선 국민의힘 의원총회 결과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7일 1차 탄핵소추안 표결 때는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반대 입장을 정해 어느 정도 표결
尹대통령, 관저서 탄핵 표결 지켜볼 듯…용산청사 경비 강화
본회의 전 입장 표명 미지수 [헤럴드경제=윤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한남동 관저에서 14일 국회의 탄핵소추안 표결 결과를 지켜볼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실 참모진은 국회 탄핵 표결을 위한 본회의에 앞선 국민의힘 의원총회 결과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7일 1차 탄핵소추안 표결 때는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반대 입장을 정해 어느 정도 표결
‘커피 1000잔’ 결제했다…“에펠탑 앞서 마음 보탠다” 주인공 알고봤더니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자신을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으로 투입된 정보병의 딸이라고 소개한 여성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석한 시민을 위해 근처 카페에 커피 1000잔을 ‘선결제’해 화제다. 지난 13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 한 카페는 프랑스에서 큐레이터로 활동하는 ‘그리다’ 씨의 후원 사연을 공개했다. 카페 측은 “유선을 통해
‘정치적 분열’이 이유였다…무디스, 프랑스 신용등급 Aa3로 ‘강등’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14일(현지시간) 수개월간 이뤄진 프랑스의 ‘정치적 위기’를 반영, 프랑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Aa2에서 Aa3으로 한단계 낮춰 주목된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무디스는 이러한 신용등급 강등을 발표하며 프랑스의 ‘정치적 분열’을 주된 사유로 꼽았다. 무디스의 신용등급에서 Aa3는 네 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중
[단독]“역삼역 금싸라기 땅”…한국은행 강남본부, 리모델링 가이드라인 정해졌다
강남구청 역삼동 717번지 도시관리계획 결정해 고시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새롭게 태어날 예정인 한국은행 강남본부의 공사 가이드라인이 정해졌다. 한국은행은 지자체와 추가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설계안을 만들고 내년 10월 즈음 착공에 돌입하겠다는 계획이다. 14일 강남구청과 한국은행에 따르면 구청은 한국은행 강남본부가 위치한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17번지
김용현 측 “문재인·김정은 만나는 건 괜찮나…계엄도 적법했다”
“다 같은 통치행위…내란수사가 바로 내란” [헤럴드경제=윤호 기자]내란과 직권남용 등 혐의로 구속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단이 “비상계엄 선포는 헌법이 대통령에게 부여한 고유한 통치 권한”이라며 내란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변호인단은 전날 입장문을 통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자체를 ‘내란’이라고 주장하고, 수사하고 재판하려
천하람, 김어준 ‘韓 사살 계획 제보’ 주장에 “무슨 얘기 나와도 황당해 보이지 않는 지경”
“권성동, 탄핵 가결 막기 어렵다는 걸 아는 느낌” “헌재서 다투겠다는 尹…투표 봉쇄전략 안 쓸듯”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13일 방송인 김어준 씨가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사살하려는 계획이 있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무슨 황당한 얘기가 나와도 황당해 보이지 않
[단독] 방첩사 법무실장 임기 1년 남기고 전격 교체…여인형 편제까지 바꿨다
방첩사 법무실장, 통상 중령급이 맡아와 지난해 11월 여인형 방첩사령관 취임 이후 방첩사 법무실장 편제 중령→대령으로 바꿔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12·3 비상계엄의 핵심 인물 중 하나로 꼽히는 ‘충암파’ 여인형 방첩사령관이 지난해 11월 방첩사령관에 취임한 이후 방첩사 법무실장을 육사 출신 대령(진)으로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임자는 임기의 절반인
[단독]방첩사 ‘軍 비화폰 서버 삭제 훈련’ 실시했다…포렌식 결과 불투명
김용현 비화폰 서버 확보 불구 포렌식 결과 불분명 방첩사 이미 ‘계엄 예비 훈련’ 실시 의혹 받고 있어 [헤럴드경제=신대원·오상현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는 국군방첩사령부가 계엄령 선포에 앞서 ‘비화폰’ 서버 삭제 훈련을 실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수사에 나선 공조수사본부가 사태 진상 규명의 ‘스모킹건’이 될
[단독] 목현태 국회경비대장 대기발령…신임 대장 임명
경찰, 목 총경 대기발령 인사조치 신임 국회경비대장 김형록 총경 임명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12.3 비상계엄의 밤에 국회 출입을 전면 통제한 혐의(내란 혐의)를 받는 목현태 전 국회경비대장(총경)에 대해 경찰이 대기발령 인사조치를 내고, 신임 경비대장을 임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헤럴드경제 취재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임시 인사발령을 통해 목현태
[르포] 한남동 공관 뚫릴뻔 했다…들끓는 민심 일촉즉발의 용산
12일 민주노총 약 1000명 서울 도심 집회 대통령 공관 기습 시위…두시간 교통 마비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지난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이후 민심이 극도로 들끓고 있다. 급기야 탄핵 정국 속 거세진 민심이 대통령 공관 앞까지 번졌다. 공관 정문이 시위대에 뚫릴 뻔한 일촉 즉발의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를 위
[단독] 공조수사본부, 12일 오후 첫 ‘실무협의회’ 개최
공조본, 12일 오후 출범 첫 ‘실무협의회’ “구체적 수사방식 관해 각 기관별 협의”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국방부 조사본부가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기 위한 ‘공조수사본부(공조본)’를 출범시키기로 합의한 가운데 12일 오후 구체적 수사 방식 등을 협의하기 위한 첫 실무협의회를 개최한다. 12일 경찰 등에 따
[단독] 대통령실 압색영장 효력 1주일...탄핵 이후 재집행 검토中
[헤럴드경제=박준규·이용경 기자] ‘대통령 윤석열’이 피의자로 적시된 경찰의 대통령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의 유효기간은 일주일인 것으로 확인됐다. 어제(11일) 대통령실 경호처와 7시간 대치하며 압수수색 집행에 애를 먹은 경찰은 유효기간 안에 재집행 여부를 검토하고 나섰다. 12일 헤럴드경제 취재에 따르면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특수단)이 전날 오전 법원으
[단독]‘탄핵 정국’에도 경주 APEC 기업 유치, 일본과 협력 모색...통상본부장 오늘 일본 출국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내년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행사 논의를 위해 일본행에 나선다. ‘12·3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탄핵 정국으로 경주 APEC 보이콧 우려를 차단하고 기업 유치 관련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인교 통상본부장이 이날 오후 늦게 일본으로 출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