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소추안 본회의 보고…이르면 6일 표결[종합]
與, ‘尹 탄핵 반대’ 당론으로 불참 법무부·검찰청 감사요구안도 가결 野 “오전 10시 감사원장 탄핵 추진” [헤럴드경제=박상현·김해솔 기자] 야권 전체가 참여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5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국회는 이날 0시 48분 재석 의원 188명으로 본회의를 열었다. 이날 본회의에 국민의힘은 참석하지 않았다. 이날 본회의에는 우원식 국회의
尹 탄핵소추안 본회의 보고…이르면 6일 표결[종합]
與, ‘尹 탄핵 반대’ 당론으로 불참 법무부·검찰청 감사요구안도 가결 野 “오전 10시 감사원장 탄핵 추진” [헤럴드경제=박상현·김해솔 기자] 야권 전체가 참여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5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국회는 이날 0시 48분 재석 의원 188명으로 본회의를 열었다. 이날 본회의에 국민의힘은 참석하지 않았다. 이날 본회의에는 우원식 국회의
美국무부 부장관, 尹 계엄에 “심한 오판”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4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전날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심한 오판”(badly misjudged)이었다고 평가했다. 캠벨 부장관은 이날 아스펜전략포럼이 주최한 행사에서 한국 상황에 대해 질문받자 “나는 윤석열 대통령이 심한 오판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계엄법의 과거 경험에 대한 기억이 한국에서
“처단하겠다고? 선 제대로 넘었다” 의료계 들끓는 분노
“전공의 복귀 안하면 ‘처단’하겠다”는 포고령에 의협 회장 후보들 “오만한 표현…처단당할 자는 본인” 의대 교수 “대통령 하야해야”·전공의 “독재 물러나라”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밤 비상계엄 선포 직후 내려진 포고령에 의료 사회에서 분노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포고령에는 사직 전공의 등 의료인의 복귀를 압박하는 내용과 함께
박지원 “尹, ‘野폭거 알리려고’ 비상계엄? 그게 바로 독재”
“내란죄·탄핵은 면하려고 정상참작해달란 것인가”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이유에 대해 “야당의 폭거를 알리려고 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자 “그것이 바로 독재”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야당의 폭거를 알리려고 비상계엄 선포했다’, ‘국회 장악 의도가 없었
서울 아파트 청약경쟁률 3년 만에 최고
평균 경쟁률 지난해 2.7배 강남 로또 청약 이어지며 높아져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올해 서울 아파트 공급 물량이 급감한 가운데 이른바 ‘로또청약’이 잇따르면서 아파트 평균 청약 경쟁률이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서울 아파트 일반공급 물량 3319가구 청약 모집에에 51만2794명이 몰렸다. 평균
프랑스 하원, 정부 불신임 의결…62년 만 정부 붕괴
찬성 331표로 통과…바르니에 총리, 최단 집권 오명 마크롱 대통령, 신속히 새 총리 임명 전망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프랑스 하원이 4일(현지시간) 미셸 바르니에 정부에 대한 불신임안을 의결하면서 지난 9월 출범한 바르니에 정부가 총사퇴하게 됐다. 프랑스 정부가 하원의 불신임안 가결로 붕괴한 건 1962년 조르주 퐁피두 정부 이후 62년 만으로, 엄청
[단독] ‘계엄사태’ 총학들 긴급 회동…4일 저녁 연세대서 비공개 모임
오늘 저녁 연세대에서 비공개 모임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고려대와 연세대 등 서울 주요 대학 총학생회장들이 4일 저녁 연세대에서 모여 향후 대응책을 마련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비상계엄’ 선포를 규탄하고 향후 실행계획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4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고려대 등 3~4개 대학 총
[단독]금융당국, 증안·채안펀드 ‘10조+27조’ 남았다…유동성 여력 ‘충분’
레고랜드 사태 때 조성된 증안·채안 펀드 기금 충분 실탄 확보한 정부 “유동성 무제한 공급” 메시지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으로 촉발된 금융시장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과거 레고랜드 사태 때 조성된 10조원 규모의 증안펀드와 총 40조원 규모의 채권시장 안정펀드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취재 결과 이들 펀드의 남은
[단독]‘대검 첫 여성 마약과장’ 원지애, 법무법인 동인으로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첫 여성 대검찰청 마약과장과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형사부장을 지내며 검찰 내 대표적 ‘강력 수사 전문가’로 꼽혔던 원지애 전 대전지검 서산지청장이 법무법인 동인에 둥지를 틀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원 전 지청장은 전날(2일)부터 법무법인 동인에서 변호사 업무를 시작했다. 사법연수원 32기인 원 전 지청장은 검사 재직 시절 검찰
[르포] 초유의 비상계엄 선포 직전 음주 운전은 여전했다
서울 관악경찰서, 3일 연말연시 음주·약물운전 특별단속 면허정지 운전자 “평소에 이 정도 술은 괜찮다고 생각해” “상시·탄력 단속 통해 음주·약물운전 반드시 붙잡을 것”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숨 들이마시고 제가 ‘그만하라’고 할 때까지 불으셔야 됩니다. 더더더더 조금만 더더더 됐습니다. ‘0.071 면허정지 수치’ 나오셨습니다. ‘면허취소’는 아니고
[르포] “위독한 어머니 치료비를…” 팍팍한 삶에도 사랑으로 끓었다
본지 김도윤 기자, 구세군 자선냄비 자원봉사 해보니 2시간 사이에 기부자 26명, 기부금액 21만 5500원 익명 기부자 9명 ·QR코드 2명· 현금 기부 15명 “구세군 덕에 어머니 치료비 충당” 시민 마음 모아 [헤럴드경제=김도윤 기자] “소리 없이 나누고, 좋은 일은 익명으로 할 때 더 행복한 것 같습니다.” 2일 오후 3시 49분, 이날 기자가 목격
[단독] 국민의힘 ‘채상병 국정조사 참여’ 보고…“올해 안 출범”
법사위-국방위 중심으로 위원 구성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국민의힘 원내지도부가 2일 소집된 의원총회에서 ‘채상병 사망 사건’ 국정조사 참여 결정을 보고했다. 앞서 국정조사 참여 여부를 일임받은 원내지도부는 연내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겠다는 방침을 보고했다. 복수의 국민의힘 관계자들에 따르면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 비
[단독]‘文 평산책방’ 직원 폭행범 심신미약 감경…2년 실형 확정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운영하고 있는 평산책방의 여직원을 무차별 폭행한 20대 남성이 최근 1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