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검은 드레스 입고 노벨상시상식서 ‘활짝’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손에 쥐었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랜드마크인 콘서트홀(Konserthuset)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diploma)를 받았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한강, 검은 드레스 입고 노벨상시상식서 ‘활짝’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손에 쥐었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랜드마크인 콘서트홀(Konserthuset)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diploma)를 받았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국수본, 현직 경찰청장·서울청장 ‘내란 혐의’ 긴급체포
비상계엄 당일 국회 통제한 ‘내란 혐의’…사상 초유의 경찰 수뇌부 동시 긴급체포 국수본, 추가조사 거쳐 구속영장 신청 여부 판단…계엄군 수뇌부도 곧 소환 방침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계엄 당일 국회의원 출입통제를 지시한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을 11일 새벽 긴급체포했다. 현직
“尹, 국회 문 부수라 지시”…계엄군, 민주당사 확보 임무도[종합]
곽종근 특전사령관 ‘서울의 밤’ 이틀 전 계엄 인지 “尹 의결정족수 아직 다 안 채워진 것 같다” 언급 현장 지휘관들 尹 지시에 공포탄 사용 등 논의해 국회·선관위·여론조사기관 외 민주당사 확보 임무 [헤럴드경제=신대원·오상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에 진입한 계엄군에게 비상계엄 해제 요구결의안 표결을 위해 모인 의원들을 강제로
與, ‘尹퇴진시점’ 결론 못내…“탄핵보다 빠르고 명확한 시점” 공감대만[이런정치]
“즉시 하야시 60일 후 대선… 후보선출·선거운동 여유 없어”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와 관련없다”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10일 오후 열린 국민의힘 비상 의원총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내년 2월 또는 3월에 하야(下野)하고, 4월 또는 5월중 조기 대선을 치르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나 결론은 내지 못했다. 다만 ‘윤 대통령의 퇴진시점’에 대해선 “탄핵보
시리아 내전 13년 잔혹사…어떻게 시작돼 어떻게 끝났나[디브리핑]
2010년 튀니지 혁명으로 아랍의 봄 촉발 시리아도 2011년 3월 민주화 요구 폭발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시리아 내전이 지난 8일(현지시간) 개전 13년 만에 마침내 종지부를 찍으면서 유럽과 중동 권역에 심대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일단 약 500만명에 이르는 시리아 난민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럽과 중동 일대에 흩어진 시리아 국민은
산업부, ‘대왕고래’ 497억원 전액 삭감…내년 예산 총 11조4336억원
R&D 융자 등 감액, 올해보다 0.4% 감소 대왕고래 전액 삭감에 정부 “계획된 탐사 최선을 다해 진행”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사업이었던 ‘대왕고래’로 알려진 동해 심해 가스전 사업에 대한 내년 예산 497억원이 국회 본회의에서 전액 삭감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해 산업부의 2025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이
[단독]“40%가 공실” 가로수길, 특단 대책 나왔다
전국 최초 일조권 배제·완화 특별가로구역 지정 “경관 개선·공간 활용으로 활성화 기대”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가로수길’의 계단식 건물들이 사라진다. 한때 강남 최고의 상권이었으나 최근 침체한 가로수길 상권의 용적률을 완화함으로써, 건물 공간 활용도와 미관 개선의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0일 신사동 가로
“건물 계약 미루재요” 탄핵 정국에 거래 잠긴 시장…부동산 ‘큰손’도 투자 늦춘다 [부동산360]
서울시내 아파트 거래량 ‘뚝’ 평균 매매 거래대금도 8억대 그쳐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건물 사려고 보러왔다가 거래를 중단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발길이 ‘뚝’ 끊겼어요”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공인중개사 L씨) 부동산 시장에 찬 바람이 불고 있다. 비상계엄 여파 이후 탄핵 정국으로 이어지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불안이 안그래도 위축된 시장을 얼어붙게
[단독] 삼성 파운드리 수장 한진만 첫 일성 “내년 가시적 턴어라운드 확신”
파운드리 사업부장 취임 후 첫 임직원 메시지 적자 탈출, 10% 미만 점유율 극복 ‘구원투수’ “2나노 수율 획기적 개선, 성숙공정 사업 확대” “메이저사보다 뒤진 기술력 인정, 언젠가 극복” “불필요한 보고서 없애야” 조직문화 혁신 강조 [헤럴드경제=김현일·김민지 기자]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투입된 한진만 사장이
돈되면 다한다…中 보이스피싱 모자라 마약까지 손댔다
대포통장에 마약까지 들여온 범죄조직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기존 대출금을 상환하면 저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해준다며 중국에서 피해자들을 조직적으로 속인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중국에서 마약까지 몰래 들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동부지검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단장 홍완희)은 범죄단체조직활동죄, 사기죄 등으로 보이스피싱 총책 A(41
“응원봉 어디서 사요?”…축제같은 시위에 소비도 달라졌다
20·30대 중심 ‘응원봉’ 시위 주목 이커머스 검색어 1위·중고거래도 K-팬덤 문화를 대표하는 아이돌 응원봉이 시위에 활용되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커머스와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응원봉 수요가 급증하며 웃돈을 얹어 팔기도 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 이어진 시위 이후 온라인상에서 응원봉 수요가 급증했다. 이커머스 11번가에서는 실시간 쇼핑
[영상] 334평 땅 51평 집이 겨우 3억원대…싸다고 덥썩 들어가면 다 날린다 [부동산360]
334평 토지 51평 건물 일괄 매각 임의경매 “농취증 경매 성패 좌우하는 변수 될 수도” [이건욱PD]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경매 시장 한파로 단독주택의 유찰이 반복되면서 최저입찰가가 감정가의 반값 수준으로 떨어진 물건들이 속출하고 있다. 최근엔 경기 광주에 있는 한 단독주택이 감정가 대비 1억6000만원 떨어진 가격에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9
[단독]‘야놀자’ 대표, 서초동 주택 84억원에 매입[부동산360]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국내 여행·여가 플랫폼 1위이자 유니콘 기업으로 꼽히는 ‘야놀자’의 총괄대표 이수진 씨가 서초동 단독주택을 84억원에 매입했다. 8일 부동산등기부 등본에 따르면 이수진 총괄대표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모처 단독주택을 지난 9월 말 단독명의로 84억원에 매수해 지난달 20일 소유권이전 등기를 접수했다. 같은 날 채권최고액 42억53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