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쑥대밭됐다… 수뇌부 동시 ‘긴급체포’에 경찰 ‘대혼돈’
특수단, 조지호·김봉식 긴급체포… 내란 혐의 “전혀 예상 못했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 총경급 이상 인사 내년 여름까지 순연 전망도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경찰청장과 서울경찰청장이 동시에 긴급체포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경찰 내부에선 적지 않은 동요가 감지된다. ‘전혀 예상 못했다’는 것이 대체적인 기류다. 경력을 동원해 국회의원들의 국회 진입
완전히 쑥대밭됐다… 수뇌부 동시 ‘긴급체포’에 경찰 ‘대혼돈’
특수단, 조지호·김봉식 긴급체포… 내란 혐의 “전혀 예상 못했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 총경급 이상 인사 내년 여름까지 순연 전망도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경찰청장과 서울경찰청장이 동시에 긴급체포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경찰 내부에선 적지 않은 동요가 감지된다. ‘전혀 예상 못했다’는 것이 대체적인 기류다. 경력을 동원해 국회의원들의 국회 진입
경찰, 대통령실 압수수색 착수…경호처 “사전에 못들어”
11시45분 경 대통령실 안내실 도착 영장 대상에 ‘대통령 윤석열’ 적시 경호처 “누구를 불러달라는건지”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경찰이 11일 용산 대통령실 압수수색 절차에 돌입했다. 경찰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특별수사단은 이날 오전 11시45분 경 대통령실 안내실에 도착했다. 압수수색 인원은 18명이라고 경찰 측은 밝혔다. 이날 압수수색 대상에는 경찰청
법무부 “김용현, 구치소에서 극단적 선택 시도”
10일 밤 시도 중 적발돼 포기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게 비상계엄 선포를 건의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현재 수감 중인 구치소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신용해 법무부 교정본부장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현안질의에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신 본부장은 “제가 보고받기를 어저께(10일 밤) 11시 52분경에 구인
文 “탄핵, 피할 수 없는 길…추위 속 국민 그만 고생시키길”
“질서 있는 퇴진은 국민뜻과 헌법절차 따르는 것” “합헌적 권한대행 안 세우면 軍통수권 행사 불가” “국회의원들은 헌법기관으로서 깊이 생각해주길”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은 11일 “불행한 일이지만 탄핵은 피할 수 없는 길이 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 “질서있는 퇴진의 방법은 국민의 뜻
어지러운 탄핵정국에 짐 싼 동학개미, 미국 ETF 이민 가속화 [투자360]
계엄선포 이후 ETF순자산총액증가액 1위 TIGER 미국 S&P500 ETF순자산총액 감소 규모 1위는 KODEX200 전문가 “ETF 해외 투자 선호는 올해 흐름 중 하나”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비상계엄 선포부터 탄핵정국까지 국정 혼란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식시장에 투자한 동학개미(국내 증시 소액 개인 투자자)들의 코리아 엑소더스(대탈출)
박성재 법무 “한 사람도 계엄 찬성한 사람 없었다, 다들 놀랐다”
국회 법사위에 출석해 답변 “‘지금 그럴 때냐’ 등 여러 말, 저도 우려 전달, 다 똑같은 입장이었다”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2·3 비상계엄 가담을 이유로 박성재 법무부 장관에 대해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가운데 박 장관은 당시 국무회의와 관련해 “한 사람도 이걸 해야 한다고 찬성하는 사람은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1
[단독]“40%가 공실” 가로수길, 특단 대책 나왔다
전국 최초 일조권 배제·완화 특별가로구역 지정 “경관 개선·공간 활용으로 활성화 기대”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가로수길’의 계단식 건물들이 사라진다. 한때 강남 최고의 상권이었으나 최근 침체한 가로수길 상권의 용적률을 완화함으로써, 건물 공간 활용도와 미관 개선의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0일 신사동 가로
[단독] 軍 4월부터 ‘계엄’ 담당 군무원 뽑았다…尹 정부 유일
2024년 상·하반기, 계엄 업무 담당 경력공채 올라와 최근 3개년치 공·경채 공고 중 2024년만 유일하게 계엄 업무 담당 모집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올해 상·하반기 육군 주관 일반군무원 경력공개채용에 2군단 작전처 계엄업무담당 채용이 올라온 것으로 9일 확인됐다. 계엄업무담당을 공개채용으로 뽑는다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는 평이다. 2022년부터 2
[단독] 삼성 파운드리 수장 한진만 첫 일성 “내년 가시적 턴어라운드 확신”
파운드리 사업부장 취임 후 첫 임직원 메시지 적자 탈출, 10% 미만 점유율 극복 ‘구원투수’ “2나노 수율 획기적 개선, 성숙공정 사업 확대” “메이저사보다 뒤진 기술력 인정, 언젠가 극복” “불필요한 보고서 없애야” 조직문화 혁신 강조 [헤럴드경제=김현일·김민지 기자]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투입된 한진만 사장이
내년 의대증원 정책에 5000억 쓴다…교육부 예산안 104조원 확정
2025년도 교육부 예산 ‘사상 최대’ 104조원 사실상 정부안 그대로 반영…83억원만 삭감 의대 증원 정책 여파…약 5000억여원 투입 5세 무상교육 예산 반영 안돼…추경 편성 가능성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2025년도 교육부 예산이 104조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감액 예산’을 선언했으나 교육부 예산은 원안 대비
‘지옥’의 유일한 상식…김현주 “모두가 자기만의 세상 만들 때 원래로 되돌리는 사람” [인터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2’ 정의와 상식 지키는 민혜진役 연기 청춘스타·멜로퀸에서 장르물 강자로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마지막 기회가 왔다. 모든 것을 되돌리고, 마침내 악의 근원을 뿌리칠 수도 있는 순간이었다. 모든 ‘지옥’의 시작이었던 정진수(김성철 분)가 민혜진(김현주 분)의 차를 붙잡고 말한다. “제발 살려줘.” 지칠 대로 지쳤어야 하지만
[단독]‘야놀자’ 대표, 서초동 주택 84억원에 매입[부동산360]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국내 여행·여가 플랫폼 1위이자 유니콘 기업으로 꼽히는 ‘야놀자’의 총괄대표 이수진 씨가 서초동 단독주택을 84억원에 매입했다. 8일 부동산등기부 등본에 따르면 이수진 총괄대표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모처 단독주택을 지난 9월 말 단독명의로 84억원에 매수해 지난달 20일 소유권이전 등기를 접수했다. 같은 날 채권최고액 42억530만
[영상] 334평 땅 51평 집이 겨우 3억원대…싸다고 덥썩 들어가면 다 날린다 [부동산360]
334평 토지 51평 건물 일괄 매각 임의경매 “농취증 경매 성패 좌우하는 변수 될 수도” [이건욱PD]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경매 시장 한파로 단독주택의 유찰이 반복되면서 최저입찰가가 감정가의 반값 수준으로 떨어진 물건들이 속출하고 있다. 최근엔 경기 광주에 있는 한 단독주택이 감정가 대비 1억6000만원 떨어진 가격에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