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가 가장 힘들어” 크리스마스 앞두고 ‘트리 농부’ 울상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성탄절을 앞두고 미국에서 트리용 나무를 재배하는 농부들이 기후 위기, 노동력 감소, 고물가 삼중고에 빠졌다.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에서 크리스마스 트리용 나무를 재배하는 지역이 허리케인으로 피해를 보면서 해당 지역 농부들은 고심에 빠졌다. 외신은 트리용 나무 중 가장 인기가 많은 ‘프레이저 전나무
“올해가 가장 힘들어” 크리스마스 앞두고 ‘트리 농부’ 울상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성탄절을 앞두고 미국에서 트리용 나무를 재배하는 농부들이 기후 위기, 노동력 감소, 고물가 삼중고에 빠졌다.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에서 크리스마스 트리용 나무를 재배하는 지역이 허리케인으로 피해를 보면서 해당 지역 농부들은 고심에 빠졌다. 외신은 트리용 나무 중 가장 인기가 많은 ‘프레이저 전나무
“꼭 사라→2배 그냥 간다” 초특가 세일중 난리…결국 하루아침에 ‘반전’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지나치게 저렴해 보인다” (골드만삭스) 하루아침에 분위기가 완전히 바꼈다. “지옥이다” “망했다” 등 뭇매를 맞았던 국민 포털 네이버에 대반전이 일어났다. 네이버 주가가 최근 들어 갑자기 상승 9개월 만에 20만원을 회복했다. 지난달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네이버였다. 8000억원가량을 사들였다. 골드만삭스 보고서가 나
“결국 이걸 볼 줄이야?” 삼성 초비상…‘접는 아이폰’ 이런 모습?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이렇게 나오면 대박 난다?” 소문만 무성했던 접는 스마트폰 ‘폴더블 아이폰’ 출시가 확정된 가운데, 유력한 예상 이미지 사진들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애플 유력 소식통은 실제 폴더블 아이폰이 예상 디자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 마니아들도 들썩이고 있다. 예상 이미지 사진이 잇따라 등장하자 “이대로만
“내년에 더 큰 한파 온다”…기업들 조직쇄신·사업매각·희망퇴직 이어질 듯
트럼프 당선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더욱 증폭 경총조사서 49.7% “내년 긴축경영‘…4대그룹 중심 올해 개시 삼성·SK, 고강도 쇄신…LG·포스코, 해외 사업장 매각 SK온·LGD·KT·롯데·신세계, 희망퇴직 단행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올해 이어 내년에도 경기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너도나도 허리띠를 졸라매는 모
“정우성·문가비 자녀, ‘혼외자’ 아닌 그냥 ‘아들’로 불러야”…김희경 前여가부 차관 주장, 왜?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김희경 전 여성가족부 차관이 배우 정우성과 모델 문가비 사이에 태어난 자녀를 두고 “혼외자라고 부르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무런 책임도 없는 아이에게 부정적인 낙인을 찍는 용어라는 지적으로, “그냥 ‘아들’이라고 불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차관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우성의 아들을 계속 ‘혼외자’라고 부르는 것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인류를 구할 플라스틱 협약…오늘 밤 결판낼까 [지구, 뭐래?]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플라스틱 오염을 종식할 기념비적인 순간에 부산이 어떻게 기록될지는 협약의 성안 자체보다 협약이 어떤 내용을 담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1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국내 환경단체들이 모인 ‘플라스틱 문제를 뿌리 뽑는 연대’(플뿌리연대)는 한국 정부의 역할을 다시금 촉구하며 이같이 밝혔다. 예정대로라면 지난 25일부터 열린 ‘해양
[단독] 롯데免 ‘나우인명동’, 1년 만에 사업 철수 [언박싱]
지난해 10월 오픈…올해 4월 리브랜딩 12월 ‘픽사 팝업’ 종료 맞춰 운영 중단 前대표가 사업 주도…내실 다지기 집중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롯데면세점이 약 1년 만에 ‘나우인명동(구 LDF하우스)’ 사업을 철수한다. 사업을 주도했던 대표이사가 유임에 실패한 가운데 부진 사업을 정리하고 실적 개선에 나서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
[단독]“동덕여대 시위대가 위협, 트라우마 겪어…사이렌이 배후” 지목
동덕여대 폭력시위 반대 재학생팀 인터뷰 “시위대 수업 거부·연대 강요, 거부하면 신상털이” “시위대 주축 배후 있어…명분 잃고 인질극 변질” “불법 행위한 학생 모두 책임지는 것이 당연하다”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동덕여대 ‘남녀공학 전환 추진’을 둘러싼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학교 측과 총학생회가 ‘책임 소재’를 두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시
[르포] 눈앞에서 지글지글·복작복작…홈플러스 첫 메가푸드마켓 ‘라이브’ 점포 [언박싱]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자, 보세요. 이 머리 부위는 고급 특수 부위라고 할 수 있죠. 참치 타다끼 등 식당에서 먹었던 상품도 이제 마트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28일 오전 홈플러스 강서점 ‘생생회관 라이브’ 코너. 이곳는 홈플러스가 강서점을 메가푸드마켓 라이브 1호점으로 리뉴얼하며 새롭게 선보인 대표 공간이다. 참치 해체쇼를 비롯해 더불어 옆 수조
아이들 떠난 ‘구룡마을 공부방’…어른들의 갈등만 남은 마지막 12월 [르포]
27일 서울 개포동 구룡마을 둘러보니 여전히 연탄난방…시간 멈춘 듯한 풍경 이주 앞두고 일부 주민들 시위 망루 설치 “이곳은 공작물이 아니라 집이다” [헤럴드경제=김도윤 기자] “구룡마을에는 이제 아이들이 없어요. 6지구에 공부방이 있었는데 이젠 어르신들 쉼터로 운영하고 있고요.” 시계가 수십 년 전에 멈춘 듯한 풍경을 간직한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단독] 野, ‘대장동 검사’ 강백신·엄희준 탄핵 청문회 내달 11일 추진
27일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의결 예정 김영철·박상용 청문회와 달리 같은날 개최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야당 주도로 다음달 11일 강백신·엄희준 검사에 대한 탄핵 소추 사건 조사 청문회 개최 방침을 세웠다. 두 검사에 대한 탄핵 청문회는 앞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각각 다른날 열렸던 김영철·박상용 검사 탄핵 청문회와는 달
페트병 회수기 ‘원조’의 한 마디…“보증금제 의무화 해야” [지구, 뭐래?]
[헤럴드경제(부산)=주소현 기자] 페트병, 캔, 유리병 등 재활용품을 집어 넣으면 10원 단위로 돈을 되돌려주는 무인회수기. 집 앞에 내놓으면 보잘것없는 쓰레기지만, 잘 모아 버리면 돈이 된다. 알음알음 입소문을 타면서 무인회수기는 쏠쏠한 용돈벌이로 자리 잡았다. 돈만 되는 게 아니다. 비교적 잘 세척 및 관리된 재활용품들을 선별해 수거하다 보니 양질의 재
[단독] 단 번에 50억 올려 사들였다…한남동 170억 새 집주인의 정체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
지난달 장학파르크한남 170억 매매계약 체결 매수자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창업주 부부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올해 들어 100억원 이상 아파트 매매건수가 전년 대비 급증한 가운데, 전통 부촌으로 꼽히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초고가주택 ‘장학파르크한남’이 지난달 170억원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수자는 보일러 제조사인 귀뚜라미그룹 창업주 최진민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