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초·재선 5명 “尹대통령 임기단축 개헌 제안”
‘국민의힘 소장파 현안 긴급회견’ 열고 “비상계엄, 국민에 씻을 수 없는 상처” ‘4년 중임제’ 개헌…“당연히 尹 포함” ‘부결 당론’ 탄핵안에 “종합적으로 판단”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국민의힘 소장파’를 자처한 초·재선 의원 5명이 5일 “대통령 임기단축 개헌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재선의 김예지 의원과 초선의 김상욱·김소희·김재섭·우재준 의원은 “
국민의힘 초·재선 5명 “尹대통령 임기단축 개헌 제안”
‘국민의힘 소장파 현안 긴급회견’ 열고 “비상계엄, 국민에 씻을 수 없는 상처” ‘4년 중임제’ 개헌…“당연히 尹 포함” ‘부결 당론’ 탄핵안에 “종합적으로 판단”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국민의힘 소장파’를 자처한 초·재선 의원 5명이 5일 “대통령 임기단축 개헌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재선의 김예지 의원과 초선의 김상욱·김소희·김재섭·우재준 의원은 “
최재해 감사원장·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탄핵안 가결
계엄으로 미뤄진 표결…즉시 직무 정지 與 “‘더불어방탄당’다운 후안무치 행태” [헤럴드경제=김해솔·신현주 기자]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5일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최 원장과 이 지검장, 조상원 서울중앙지검 4차장검사, 최재훈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장검사의 탄핵소추안에 대한 무
“후배로서 부끄럽다” 서울대 로스쿨생들, 尹대통령 퇴진 촉구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모교인 서울대학교 로스쿨에 재학중인 학생들이 5일 비상계엄 선포를 비판하며 윤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 서울대학교 로스쿨 재학생 일동은 이날 ‘헌정질서를 파괴한 대통령 윤석열의 퇴진을 요구한다’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45년의 시간을 되돌린 권력의 폭거 앞에 민주주의의 위기를 목도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학생
박안수, ‘계엄군 실탄 지급 여부’ 묻자 “모른다”…‘국회 난입’은 “인지 못했다”
체포조 구성 여부 묻자 “그 부분은 전혀 사실 아냐” 안규백 “당신은 민족의 이름으로 처단해야 할 인물”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 참모총장이 계엄군에 실탄 지급이 이뤄졌었는지 묻자 “진짜 모른다”고 답했다. 박 총장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를
대통령실 “추가 대응 없다”…“野 입법 폭거 경고” 尹이 꺼낸 ‘계엄 배경’ [용산실록]
국무위원들 반대의견도 소용없어 野 겨냥 ‘범죄자 집단’ ‘괴물’ 표현 극소수만 공유…후폭풍은 이미 시작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야당의 빈번한 탄핵시도, 입법 강행 등에 맞선 최후의 카드로 비상계엄 선포를 택했다. 역으로 말하면 윤 대통령이 정국을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로 인식해왔다는 얘기다. 윤 대통령의 강한 확신
“탄핵은 대통령을 몰아내기 위한 제도가 아니다” [북적book적]
신간 ‘나쁜 권력은 어떻게 무너지는가’ 탄핵의 일상화…전 세계적 트렌드 중대성·초댱성·대중성 등이 성공 조건 “민주주의 해치는 퇴행 요인 되선 안돼”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 탄핵 정국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예상치 못한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언과 국회의 신속한 철회 조치로 이어지는 일련의 정치적 사건들은 한국 정치를 ‘대통령 탄핵’이라는 돌이킬 수
[단독] ‘계엄사태’ 총학들 긴급 회동…4일 저녁 연세대서 비공개 모임
오늘 저녁 연세대에서 비공개 모임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고려대와 연세대 등 서울 주요 대학 총학생회장들이 4일 저녁 연세대에서 모여 향후 대응책을 마련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비상계엄’ 선포를 규탄하고 향후 실행계획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4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고려대 등 3~4개 대학 총
[단독] 은마아파트, ‘공공분양’ 낀 재건축 추진한다[부동산360]
종상향 대신 역세권 뉴홈 제도 적용 추진 늘어난 일부 가구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새 설계안 마련 중…내년 1월말 조합총회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조합이 종 상향 대신 ‘역세권 뉴:홈’ 제도로 용적률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방향으로 정비계획이 바뀌면 용적률 완화로 늘어난 일부 가구는 공공분양 아파트
[단독]금융당국, 증안·채안펀드 ‘10조+27조’ 남았다…유동성 여력 ‘충분’
레고랜드 사태 때 조성된 증안·채안 펀드 기금 충분 실탄 확보한 정부 “유동성 무제한 공급” 메시지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으로 촉발된 금융시장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과거 레고랜드 사태 때 조성된 10조원 규모의 증안펀드와 총 40조원 규모의 채권시장 안정펀드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취재 결과 이들 펀드의 남은
[르포] “국민에 총을 들이대다니” 광화문 촛불 2958일 만에 다시 켜졌다
시민단체 外 일반 시민들도 다수 참석 포착 주최측 운집 인원 1만명… 용산까지 행진 400m 떨어진 대한문에선 범보수연합 집회 열려 [헤럴드경제=박지영·김도윤기자] “불법계엄 내란수괴 윤석열은 퇴진하라” “민주파괴 국회침탈 윤석열을 체포하라” “국민주권 실현하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이 국가를 뒤집어 놓은 뒤 처음 맞은 저녁인 지난 4일 오후 6시. 박
[르포] “나라가 이 모양인데 파업이라고?” 멈춰선 철도 파김치 출근길
5일 오전 첫차 운행부터 철도노조 무기한 총파업 돌입 시민들 “나라판이 엉망” “이 시국에 파업까지? 눈치없다” [헤럴드경제=안효정·박지영 기자] “이 시국에 파업까지 겹쳐다니…. 다들 국민만 볼모로 삼고 있는 것 아닌가요?” 5일 오전 8시 30분께 서울역에서 부산행 고속철도(KTX) 탑승을 기다리는 이장송(78)씨가 역사 내 전광판을 보면서 볼멘소리를
[르포] 초유의 비상계엄 선포 직전 음주 운전은 여전했다
서울 관악경찰서, 3일 연말연시 음주·약물운전 특별단속 면허정지 운전자 “평소에 이 정도 술은 괜찮다고 생각해” “상시·탄력 단속 통해 음주·약물운전 반드시 붙잡을 것”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숨 들이마시고 제가 ‘그만하라’고 할 때까지 불으셔야 됩니다. 더더더더 조금만 더더더 됐습니다. ‘0.071 면허정지 수치’ 나오셨습니다. ‘면허취소’는 아니고
[단독]내년 더 싼 실손보험 나온다…보험료 산출 작업 착수
금융당국 ‘실손보험료 산출 TF’ 가동 자기부담금 높고 한도 낮춘 ‘4.5세대’ 1만원대 4세대 실손보다 저렴할 듯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내년 4세대 실손의료보험을 개편한 ‘4.5세대 실손보험’이 나온다. 자기부담금을 높이고 보장한도를 낮추는 대신, 1만원대 4세대 실손보험보다 저렴하게 출시될 전망이다. 5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