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최대 100포인트 추가 하락도 가능”…오늘 2400피 고지 사수할까? [투자360]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코스피 지수가 15일 장 초반 2400 선마저 붕괴하면서 연일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이후 국내 증시 투자자들의 불안심리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으나, 국내 증시가 역사적 저점에 있는 만큼 반등 여지는 충분하다는 진단이 나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등을 위한 모멘텀이나 주도주가 뚜렷하지 않은 상황이어서 단기적으로는 추가 하락이나 박스권 흐름의 가능성도 경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코스피는 한때 전장 대비 1.17% 약세로 2,390.56까지 내린 뒤 다시 2,410 위로 올라서는 등 2,400선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6% 넘게 오르며 5만3000원 대를 회복하고 SK하이닉스도 3% 넘는 상승세를 보이는 등 반도체주가 반등했다. 그러나 전날 트럼프 행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폐지 이슈가 불거지면서 전기차 및 2차전지 관련주가 급락 중이다. 일론 머스크가 주도할 정부효율부에서의 방위비 삭감
7시간 전2차전지 폭삭…코스피 2400선, 8월 ‘검은월요일’ 후 3개월 만에 무너졌다 [투자360]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코스피가 15일 개장 초반부터 2400선 밑으로 내려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62포인트(1.06%) 내린 2392.81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5.81포인트(0.24%) 내린 2413.05로 출발했다 낙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51억원, 17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81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 중이다. 234개 종목이 오른 반면, 647개 종목이 현재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철강(-8.13%), 화학(-8.06%), 전기장비(-4.14%), 조선(-2.39%) 등이 내림폭이 큰 반면, 반도체(2.61%), 항공(1.10%), 생명보험(1.09%) 등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4만전자’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81%(1400원) 오른 5만1300원을 기록 중이다.
8시간 전‘트럼프 스톰’ 본격화 되나…美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 보도에 이차전지株 급락 [투자360]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차기 트럼프 행정부가 전기차 세액 공제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15일 국내 증시에서도 이차전지 관련 종목이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보다 3만7500원(8.89%) 하락한 38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POSCO홀딩스(-11.29%), LG화학(-4.35%), 삼성SDI(-7.75%), 포스코퓨처엠(-10.48%) 등이 함께 큰 폭으로 하락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에코프로비엠(-9.25%), 에코프로(-8.45%), 엔켐(-14.97%) 등이 급락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오후 로이터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인수팀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날보다 5.77% 내린 311.18달러에 거래됐다. 전날 소폭 상승해 330.24달러로 마감한 테슬라 주가는 이날 327.69달
9시간 전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올 들어 주주가치 ETF 수익률 1위 [투자360]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주주가치 섹터 중 연초 이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14일) 기준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7.75%로 집계됐다. 이는 코스콤 ETF에서 분류한 주주가치 섹터 상품들의 평균수익률(3.40%)보다 앞선 수준이다.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는 편입 종목 선정에 강점을 두고 있다. 단순히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기업에만 투자하는 게 아니라 운용역이 직접 1000개 이상의 기업을 탐방하며 리서치한 정보를 기반으로 저평가된 우량가치주를 선별한다는 설명이다. 그 결과 해당 ETF는 국내 상장된 주주가치 섹터 상품 중 중소형주 비중이 가장 높은 편(86%)이다. 전일 기준 ▷세아제강지주(8.94%) ▷영원무역홀딩스(8.02%) ▷더블유게임즈(7.83%) ▷SK가스(5.86%) ▷쿠쿠홀딩스(4.64%) 등 순으로 비
9시간 전4만전자, 저가 매수로 6거래일만에 반등…'5만전자' 다시 회복 [투자360]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삼성전자가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6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하고 장 초반 5만원대를 회복했다. 15일 오전 9시 7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41% 오른 5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7일 종가 5만7500원(0.35% 상승)을 기록한 후 5거래일 연속 하락해 전날에는 4만9900원까지 떨어졌다. 결국 4년 5개월 만에 ‘4만전자’로 추락한 것이다. 삼성전자 시가총액도 297조8921억원으로 300조원을 하회했다. 다만 이날 현재 주가 수준이 역사적 저점이라는 인식에 저가 매수세가 다량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반도체주는 장 초반 전반적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1.16% 오른 17만5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미반도체(0.74%), 테크윙(2.23%), 리노공업(1.20%) 등 주요 반도체주도 강세다. 이 같은 상승세는 간밤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
9시간 전김성환 사장 “亞 금융 중심 홍콩서 글로벌 새 기회 모색” [투자360]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이 지난 13일 홍콩에서 금융감독원이 주관한 ‘인베스트 K-파이낸스 홍콩 IR 2024’ 행사에 참여, 자체 기업설명회(IR) 행사로 ‘KIS 나잇(KIS Night in Hongkong 2024)’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한국투자증권의 홍콩 IR 행사는 아시아 금융시장에서 새로운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케빈 스니더(Kevin Sneader) 골드만삭스 아시아태평양본부 회장, 엑스디 양(X.D. Yang) 칼라일 아시아 회장 겸 매니징디렉터 등 현지 유수 글로벌 금융투자기관의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국 금융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투자 기회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상호 협력 방안과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ld
9시간 전결국 코스피 2400 선도 무너진 K-증시…外人, 4개월간 18조 떠났다 [투자360]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백악관 재입성이 확정된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국내 증시가 비실비실한 모습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증시 ‘큰손’으로 불리는 외국인 투자자의 ‘코리아 엑소더스(대탈출)’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는 데다, 국내 증시를 떠받치던 ‘동학개미(국내 증시 소액 개인 투자자)’의 이탈세마저 더 가속화하는 모습이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미국 증시가 ‘트럼프 랠리’를 통해 ‘사상 최고치’ 기록을 연이어 경신하는 가운데, 코스피 2400선과 코스닥 700선이 깨지고, 심리적 저항선으로 불리던 ‘5만전자(삼성전자 5만원 대)’까지 결국 붕괴하는 등 국내 증시의 심각한 부진 현상은 투자자들에겐 더 큰 실망감으로 연결되는 분위기다. ▶三電 시총 300兆 붕괴…韓 증시, 美·日&midd
10시간 전‘국장 대신 美장' 덕에 웃은 3Q 증권사…‘멀티 1조클럽’ 시대, 역대 최대 규모로 2년 만에 돌아오나 [투자360]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지난해 종적을 감췄던 ‘1조 클럽(연간 영업이익 1조원 이상)’에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수의 증권사가 이름을 올리게 될 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미 한국투자증권이 3분기 만에 누적 영업이익 1조원 선을 넘어선 데다, 세 곳의 증권사에서 9000억원 대의 누적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다. 올 들어 급증한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 호조세가 4분기에도 이어지고,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채권운용 이익이 늘 경우 최대 7곳까지 ‘1조 클럽’의 범위가 넓어질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 1조1587억원을 기록하면서 국내 증권사 중 가장 먼저 ‘1조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1년 전 같은 기간(6473억원)과 비교했을 때 79.01%나 늘어난 수치다. 한국투자증권은 3분기에만 3307억원(전년 대비 +72.1%)
10시간 전“‘사상 최고’ 비트코인, 왜 내가 사니 꺾이나”…파월 “금리인하 안 바빠” 찬물 쫙 [투자360]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더 늦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에 비트코인에 크진 않지만 1500만원 들어갔는데요. 제가 들어가니깐 1억2800만원까지 나가던 비트코인이 갑자기 상승세 꺾이는 건 뭐죠. 물론 장기 보유 생각했지만, 다들 돈 벌었다는데 전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니 기분이 좋진 않네요.” (직장인 A 씨, 38) 친(親) 가상자산적인 것으로 평가 받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당선 이후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던 비트코인이 정점을 찍고 반락하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특히,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하에 다소 부정적인 발언을 하며 12월 금리 인하 전망이 불투명해진 영향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8만7000달러 대까지 내려온 상황이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미 동부 시간 14일 오후 4시 18분(서부 시간 오후 1시 18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10시간 전“트럼프 측, IRA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암초 만난 K-2차전지株 [투자360]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인수팀이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근거한 전기차 세액공제의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2차전지 관련주의 변동성도 커질 전망이다. 이에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정치적 영향력 확대와 함께 한동안 급등했던 테슬라 주가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날보다 5.77% 내린 311.18달러에 거래됐다. 전날 소폭 상승해 330.24달러로 마감한 테슬라 주가는 이날 327.69달러로 출발해 점점 낙폭을 키웠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9989억달러를 기록하며 ‘1조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이날 미국의 다른 전기차업체 리비안 주가도 14.3% 급락했다. 이는 IRA 정책발(發) 리스크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석유·가스회사 ‘콘티넨털 리소스즈’ 창립자인 해럴드 햄과 더그 버
10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