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무덤덤 美 증시 따라 장 초반 강세 2620대 탈환 시도…LG엔솔은 또 최저가 [투자360]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코스피가 전날 ‘셀 아메리카(Sell America)’ 공포를 딛고 20일 장 초반 2620대 탈환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5.62포인트(0.60%) 오른 2619.04다. 지수는 전장 대비 19.26포인트(0.74%) 오른 2622.68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후 상승폭은 줄어들었지만 9시 45분 기준 전장 대비 0.37% 오른 2613.17을 기록하며 2610선을 사수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46억원, 기관이 56억원 사들이고 있으며, 개인은 102억원 매도 중이다. 코스닥200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1615억원 매수 우위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7.8원 내린 139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3대 대표 지수는 무디스의 미국 국가신용등급 강등 여파에 하락 출발했지만, 장중 낙폭을 만회해 강보합 마감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5분 전‘AI 핵심 에너지원’ 뜨는 美원자력…신한자산운용 ‘美원자력SMR’ ETF 신규상장 [투자360]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미국의 원자력 산업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하는 ‘SOL 미국원자력SMR’ 상장지수펀드(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원자력은 높은 에너지 밀도, 저탄소, 낮은 운영비 등 화석연료와 재생에너지를 모두 보완할 수 있는 에너지원으로 평가된다. 최근 인공지능(AI) 시대에 접어들며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핵심 에너지원으로 다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안정성과 유연성을 갖춘 차세대 원전기술인 소형모듈원자로(SMR)은 향후 그 중요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SOL 미국원자력SMR ETF’는 우라늄 채굴부터 원자로 운영 그리고 SMR 대표 기업을 아우르는 미국 원자력 산업 밸류체인 18종목에 집중해 투자한다. 주요 종목은 ▷Constellation Energy, Vistra(원자로 운영) ▷Cameco, Uranium Energy(우라늄 채굴/정제) ▷Centrus Energy(우라늄 농축) ▷
46분 전‘차세대 엔비디아’ 브로드컴에 집중 투자…삼성액티브운용, 브로드컴밸류체인 ETF 상장 [투자360]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차세대 엔비디아’로 떠오르는 ‘브로드컴’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가 나왔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국내 최초로 브로드컴 밸류체인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KoAct 브로드컴밸류체인액티브’ ETF를 상장한다고 20일 밝혔다. ‘KoAct’의 열두 번째 ETF다. 브로드컴은 주문형 반도체(ASIC) 설계 및 AI 네트워크 시장의 점유율 50%를 차지하고 있는 선두 기업이다. 중국의 딥시크 등장 이후 주문형 반도체(ASIC)가 엔비디아 진영의 대항마로 떠오르면서 브로드컴은 ‘차세대 엔비디아’로 주목받는 상태다. 이미 브로드컴은 구글, 메타, 애플, 오픈AI 등 미국 빅테크 기업의 주문형 반도체 설계를 담당하고 있다. 향후 브로드컴의 주문형 반도체 설계 매출은 지난해 80억달러 수준에서 2027년 300억달러 수준으로 연평균 55% 성장할 전망이다. KoAct 브로드컴밸류체인액티브는 브로드컴과 브로드컴 핵심 공급망(밸류체인) 기업을 선별해 투자한
1시간 전“셀 아메리카 공포 없었다” 무덤덤한 美 증시 따라 코스피도 낙폭 만회 기대 [투자360]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20일 국내 증시는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 강등 우려를 딛고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신용등급 강등 당시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의 충격이라는 점에서 전날 이 재료에 먼저 노출되며 하락했던 코스피로서는 시장 변화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전날 코스피는 무디스의 미국 국가 신용등급 강등 영향에 차익실현 심리가 커지며 약세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45포인트(0.89%) 내린 2603.42로 장을 마쳤다. 장중 2600선을 하향 이탈하기도 했으나 이내 2600선을 다시 지켰다. 코스닥은 1.5% 넘게 내렸다.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세가 뚜렷했다. 외국인이 1000억원대 순매도하며 9거래일 만에 매도 우위로 전환했고 기관도 2000억원에 가까운 ‘팔자’를 나타냈다. 개인은 3000억원 수준으로 순매수했다. 특히 ▷삼성전자(-1.76%) ▷SK하이닉스(-2.49%) ▷한미반도체(-6.34%) 등 지난주 강세를 보였던 반도체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1시간 전비트코인보다 더 컸던 美 증시 변동성…‘존버’한 서학개미 웃을까[투자360]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발(發) ‘관세 폭탄’이 불러온 글로벌 무역 전쟁 탓에 미국 뉴욕증시 변동성이 약 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초기 미국 증시가 받았던 충격에 버금하는 현상이 벌어진 것으로, 변동성이 증시보다 더 큰 것으로 알려진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보다 출렁임의 폭이 더 컸다. 최근 미·중 관세 최종 합의 기대감이 커지는 등 관세 전쟁 공포가 ‘피크아웃(정점 후 하락세)’ 기미를 보이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등의 연간 수익률이 ‘플러스(+)’로 전환한 모습이다. 다만, 무역 전쟁 관련 변수가 완전히 해소된 게 아닌 데다, 미국 국가신용등급 강등까지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면서 그동안 한숨이 깊어지던 서학개미(미 증시 소액 개인 투자자)도 웃음을 되찾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19일 헤럴드경제는 인베스팅닷컴이 집계한 S&P500
1시간 전美관세 불확실성에 지난달 회사채 발행 43% 급증…주식발행은 20% ‘뚝’ [투자360]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지난달 회사채 발행을 통한 기업 자금조달이 전달 대비 40%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감독원의 ‘4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회사채 발행 규모는 30조4285억원으로 전월(21조3478억원) 대비 9조807억원(42.5%) 증가했다. 금감원은 “미국 관세 불확실성으로 기업들의 선제적 자금 수요가 확대되면서 전월 대비 회사채 발행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일반회사채 규모는 8조8830억원으로 전월(4조2020억원) 대비 4조6810억원(111.4%) 늘었다. 신용등급 AA등급 이상 회사채가 6조1800억원(70.8%), A등급 회사채는 2조4430억원(28.0%)이었으며, BBB등급 이하는 1000억원(1.1%)으로 나타났다. 차환 목적의 회사채 발행 비중은 하락(91.8%→86.9%)하고, 운영 목적 발행 비중은 상승(8.2%→12.6%)했다. 금융채 발행 규모도 전달(15조2259억원)보다 4조7403억원(3
1시간 전트럼프가 만든 널뛰기 효과?…나스닥, 21세기 최고 월간 수익률 찍었다 [투자360]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나스닥100 지수가 4월 초 저점 대비 20% 이상 반등하며 21세기 들어 가장 높은 월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주에 이어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분기 기준으로도 역대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 20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현지시간) 파생상품 만기일 기준으로 나스닥100 지수는 전월 대비 17.4% 상승하며 21세기 최고 월간 수익률을 달성했다. 종전 최고치는 2020년 4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의 16.4%였다. 당시에는 중앙은행과 정부의 대규모 부양책이 시장 반등을 이끌었다. 나스닥지수는 지난달 8일 1만7000포인트 초반까지 밀렸다. 미중 간 상호 관세 발효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영향이었다. 하지만 다음날인 9일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90일간 관세 유예 조치를 발표하면서 시장 분위기는 급반전됐다. 이후 기업 실적 시즌이 시작되며 전반적으로 양호한 1분기 실적이 발표됐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 대한 경질설도 진정되면서 투자
1시간 전가상자산 혼조세 속 비트코인 10만5000달러대 약진…일주일 수익률도 우뚝 [투자360]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가상자산 시장이 20일 오전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비트코인은 10만5000달러대 약진하고 있다. 일주일 기준 비트코인이 주요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 가상자산) 수익률을 앞질렀다. 20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7시 30분 기준 전날 대비 0.28% 오른 10만5252달러를 나타냈다. 이더리움은 3.51% 상승한 2498달러, 리플(XRP)은 0.34% 오른 2.37달러를 기록했다. 솔라나와 카르다노(ADA)는 각각 0.14%, 0.36% 하락한 165.43달러, 0.7384달러를 나타냈다. 일주일 기준 수익률은 비트코인이 2.41%로 주요 가상자산 중 가장 높다. 이더리움(0.41%)이 소폭 올랐지만 리플(-6.71%), 솔라나(-4.71%), 카르다노(-9.75%)는 하락했다.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1.35% 상승한 3조3300억달러로 집계됐다. 공포와 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소폭 상승한 71을 기록하며 ‘탐욕’ 구간에 놓였다. 이 지수는 0부
2시간 전美신용등급 강등 파도도 넘었다…S&P500 6일째 상승 [투자360]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1% 안팎의 낙폭을 좁히며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한 여파로 주요 주가지수는 갭 하락 출발했지만 악재 해소로 받아들인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19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7.33포인트(0.32%) 오른 4만2792.07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5.22포인트(0.09%) 상승한 5963.60, 나스닥종합지수는 4.36포인트(0.02%) 오른 1만9215.46에 장을 마쳤다. 무디스는 지난 16일 뉴욕 증시 마감 후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최고 수준인 ‘Aaa’에서 ‘Aa1’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부여했다. 이 같은 재료에 주가지수 선물은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부터 약세를 보였고 개장 직전까지 흐름이 이어졌다. 나스닥 지수는 -1.42%, S
2시간 전테슬라, 中에 또 당했다···샤오미 ‘테슬라 대항마’ 등장에 주가 ‘뚝’ [투자360]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중국 샤오미의 테슬라 경쟁 차량 공개 소식에 주가가 급락했다. 19일 샤오미는 웨이보를 통해 “이번주에 테슬라의 모델Y와 대결할 중형 크로스오버인 ‘YU7’을 공식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샤오미의 신차 YU7은 오는 22일 열리는 샤오미의 신제품 출시 행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샤오미는 정보기술(IT) 업체지만 최근 전기차에 이어 반도체 시장까지 진출하며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 소식에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장 대비 2.25% 급락한 342.09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의 경우, 중국 판매량이 경쟁사 비야디(BYD)의 등장으로 급감한 경험이 있기에 샤오미의 테슬라 대항마 출범 소식이 적지 않은 타격을 준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전기차업체 BYD는 4월 한 달 동안 독일과 영국에서 각각 1566대, 2511대를 판매하며 테슬라를 앞지를 정도로 매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미 BYD의 1분기 판매량은 테슬
2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