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장 심사평
최근 국내 증시는 성장에 대한 기대와 불확실성이 공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증시 상승세가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업의 경쟁력과 수익성 제고 뿐 아니라 주주가치와 기업지배구조의 개선, 시장의 신뢰와 투명성 강화 등 우리 자본시장의 체질을 지속적으로 바꿔 나가는 노력이 중요하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헤럴드 투자대상은 녹록지 않은 시장 환경에도 자본시장 성장과 발전을 위해 힘써 온 금융투자업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기존의 투자상품부문과 투자정보부문 시상에 더해 투자금융부문의 시상이 추가돼 행사의 폭과 깊이를 더했다. 투자금융부문 시상은 신규 투자기회를 발굴하고 시장의 성장을 이끈 사모펀드 운용사 등 재무적 투자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하기 위해 도입됐다.
투자상품부문과 투자금융부문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한국예탁결제원, 에프앤가이드 소속 전문가들의 면밀한 평가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투자정보부문은 에프앤가이드의 빅데이터에 기반한 계량기초분석을 통해 이뤄졌다.
투자상품 부문 영예의 대상은 KB자산운용이 수상했다. KB자산운용은 상장지수펀드(ETF), 타깃데이트펀드(TDF), 연금펀드 등 다양한 상품을 바탕으로 탄탄한 비즈니스 라인업을 갖추고 투자자 접점을 넓히며 안정적인 성과를 낸 측면이 높게 평가됐다.
최우수 ETF(국내)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최우수 ETF(해외)는 삼성자산운용이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 액티브 ETF(국내)는 현대자산운용, 최우수 액티브ETF(해외)는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돌아갔으며, NH-아문디자산운용은 최우수 펀드상을 수상했다. 최우수TDF상은 KCGI자산운용과 신한자산운용이 공동 수상했다. 최우수 퇴직연금은 디폴트옵션 운용성과에서 업계 최상위를 기록한 삼성증권이 받았다.
투자정보부문 영예의 투자정보대상은 한국투자증권이 수상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유수의 글로벌 금융기관들과 협업해 국내 투자자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글로벌 기관 투자자들의 보고서를 제공함으로써 개인 투자자들의 정보 접근성을 한층 높인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 분석상(국내)는 대신증권이, 최우수 분석상(해외)는 KB증권이 수상했다. 최고 수익률상은 신한투자증권에, 최다 리포트상은 NH투자증권에, 최고 정확도상은 키움증권에 돌아갔다. 메리츠증권은 최다 커버리지상을, 하나증권은 베스트IB상을, 미래에셋증권이 베스트뷰 리포트상을 수상했다.
새로 신설된 투자금융부문 내 투자혁신상은 차별화된 투자 전략과 적극적인 투자 집행으로 새로운 투자 기회를 발굴해 온 IMM프라이빗에쿼티가 수상했다. 운용혁신상은 자금모집과 투자·회수 전반에서 뛰어난 운용 역량을 보여준 어펄마캐피탈매니져스코리아가 수상했으며, 가치창출상은 적극적인 밸류업을 통해 포트폴리오 기업의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이끌어낸 제네시스프라이빗에쿼티에 돌아갔다.
2026년 헤럴드투자대상의 수상기관으로 선정된 금융회사 모두에게 큰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계속적으로 국내 자본시장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yuni@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