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_최고위원회의_이재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박찬대 원내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다.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번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며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예상되지만 이 나라는 대통령 혼자의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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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안에 관해 발언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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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민석 최고위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선고 이후 열린 첫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이 대표는 ‘법질서 회복’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지난 15일 별도 4개 형사재판 중 첫 번째 선고였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형이 확정될 경우 이 대표의 피선거권은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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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박찬대 원내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다. 이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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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박찬대 원내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다. 이상섭 기자

이 대표는 선고 다음 날인 지난 16일 서울 광화문 앞에서 열린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및 특검 촉구’ 3차 집회에서 “이재명은 결코 죽지 않는다”며 강한 메시지를 냈지만 이날 최고위에서는 ‘법질서 회복’과 ‘김 여사 특검’에 대해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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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박찬대 원내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다. 이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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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안에 관해 발언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이 대표는 “질서 유지의 최후 보루라고 할 검찰이 검찰권을 남용하고, 또 범죄를 은폐하고, 불공정한 권한 행사로 국가 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며 “검찰이 제대로 하지 못하면 특별검사를 임명해서 그 훼손되는 절차를, 법질서를 지켜내야 하는 것도 너무 당연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