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360
‘부동산360’은 헤럴드경제가 만드는 부동산 투자·재테크 전문 콘텐츠 입니다. 시장 동향, 부동산 정책, 개발 정보, 건설산업 동향 등 부동산에 대한 모든 것을 360도 전방위로 해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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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전세 보증사고 70% 줄었다 [부동산360]
올 1~2월 전세보증 반환보증 사고 2981억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올 들어 집주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아 발생하는 전세보증 사고 규모가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가격 급등기에 체결된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 높은 계약이 만료되면서, 전세 보증금을 제때 돌려주는 비중이 늘었기 때문이다. 1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1∼2월 집주인이 전세금을 제때 돌려주지 않아 발생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액은 298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9416억원)보다 68.3% 감소했다. 1월 사고액은 1423억원, 2월은 1558억원이다. 전세보증 사고 규모는 2021년 5790억원에서 2022년 1조1726억원, 2023년 4조3347억원, 지난해 4조4896억원으로 불어났다. 2023∼2024년에 전세 보증사고가 집중된 것은 집값과 전셋값이 고점이던 2021년 전후로 맺어진 전세계약 만기가 돌아온 상황에서 전셋값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6분 전“고덕동은 ‘평택의 강남’…저가매수 바람 솔솔”
삼성 ‘셧다운’ 해제소식에 훈풍조짐 “미래가치 커 인근보다 하락 덜해” “작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파운드리 ‘셧다운’ 소식에 하루에 전화 한통도 올까 말까 했었죠. 3월 되니 집 찾아달라는 문의가 3~4통은 와요. 신축 오피스텔 방 3개짜리 전세 2억5000만원에 내놓았던 걸 3억원으로 호가 올리는 집주인도 있고요.”(평택시 고덕동 공인중개사 A씨)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2㎞ 내외 거리에 있는 경기 평택시 고덕신도시는 지난해 반도체 업황 둔화로 인한 공장 건설 중단의 타격을 받았던 대표적인 지역 중 하나다. 이곳에 최근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생산라인 재가동 소식이 전해지며 훈풍이 불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이달 말 입주를 시작하는 ‘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에 최근 임차를 희망하는 수요자들이 발길이 늘어난 게 대표적이다. 지난 10일 찾은 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는 외관상으로는 여느 대단지 아파트 단지와 다를 바 없는 웅장함이 느껴졌다. 지하 4층, 지상
20시간 전토허제 해제후 강남 곳곳 ‘수상한 직거래’
실거주 의무 사라져 갭투자 가능 잠실엘스 시세보다 8억~9억↓ 거래 증여 의심 ‘가족 간 거래’ 잇따라 #.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아파트를 보유한 80대 남성 A씨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가 발표되자 40대 아들에게 이 아파트를 매도하기로 마음먹었다. 그간 세금 부담 때문에 증여는 어려워 친족간 거래로 시세보다 싸게 넘기고 싶었는데, 아들은 부산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어서 팔 수 없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선 매수와 동시에 실거주해야 하기 때문이다. A씨는 아들에게 최대한 얼마나 싸게 팔 수 있을지 세무사와 공인중개사들을 만나러 다니느라 분주하다. 그는 “아들이 모아둔 돈이 얼마 없어서 갭투자(전세를 낀 매매)를 이용해야 하는데, 규제 완화로 가능해졌으니 집값이 더 오르기 전인 지금이 적기”라고 전했다. 지난달 12일 서울시가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해제하면서 증여성 가족간 거래로 의심되는 직거래가 고개를 드는 것으로 파악됐다. 증여세율이 과세표준에
20시간 전“미분양 그때 살 걸” 서울 아파트 분양가 다시 오른다 [부동산360]
HUG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서울 3.3㎡당 4428만4000원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지난해 연말부터 둔화세를 보이던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지난달 3.3㎡(평)당 약 4428만원으로 두 달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6% 넘게 올랐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올해 2월 서울은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4428만4000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0.34%, 전년 동월 대비 16.92% 오른 수치다. 월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간 분양 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 사업장의 주택 중 상가와 오피스텔, 조합원 분양 주택을 제외한 일반 분양주택의 평균 가격을 의미한다. 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지난해 11월 4720만7000만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12월(4408만9000원) 하락했으나 올해 1월(4408만9000원) 상승전환 후 두 달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으
21시간 전“강원도 부자는 춘천서 산다?” 춘천 신축 국평은 8억 넘기며 상승세 [부동산360]
이달 전용 84㎡ 8억3500만원 거래 강원도 국평 실거래가 역대 최고액 경신 춘천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홀로 상승세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강원도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의 꼭대기 층이 8억원을 훌쩍 넘기며 수도권 아파트 가격과 맞먹게 돼 주목된다. 1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 따르면 ‘춘천센트럴타워푸르지오’ 전용 84㎡가 이달 4일 8억3500만원을 기록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강원도 아파트 중 ‘국민평형’ 실거래가로는 역대 최고액을 돌파한 것으로, 최근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에 있는 ‘인덕원센트럴푸르지오’가 8억5500만원에 실거래된 것과 비슷한 금액이다. 이 단지는 2022년 5월 8억5000만원에 거래된 적이 있으나, 이는 분양권 상태에서 입주 시작 전에 거래된 매물이다. 춘천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2021년과 2022년 분양 당시 활장이어서, 분양가에 몇억씩 플러스피가 붙어 입주권이 팔리고는 했다”고 설명했다. 강원도의 다른 아파트 중에서는 2023년
21시간 전“원베일리 잘나가더니” 서초 ‘국평’ 평균 거래가 30억 넘었다 [부동산360]
직방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 분석 2월 전용 서울 84㎡ 평균 거래가 14.4억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지난달 서울에서 거래된 국민평형(전용면적 84㎡)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가 14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평형 아파트가 가장 비싸게 거래된 곳은 서초구로 평균 매매가가 30억원 이상으로 집계됐다. 17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용 84㎡ 실거래가격은 평균 14억3895만원으로 집계됐다.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의 경우 국민평형 실거래 평균가격이 20억원을 웃돌았다. 자치구별로는 서초구 31억4043만원, 강남구 27억634만원, 송파구 20억2813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서초구는 래미안원베일리, 아크로리버파크, 래미안퍼스티지, 반포자이 등 단지에서 거래가 이뤄지며 평균 가격을 끌어올렸다. 강남구 역시 개포동 래미안블레스티지, 개포동 디에이치아너힐즈, 삼성동 래미안라클래시 등의 준신축 아파트가 30억원 이상에
22시간 전[르포] “평택의 눈물, 여긴 아냐”…‘삼성전자 셧다운 해제’ 소식에 기대감 커지는 고덕신도시 [부동산360]
지난해 ‘삼성 타격’ 겪은 평택 부동산시장 생산라인 재가동 소식에 훈풍 불 조짐 “최악은 지났다…저가 매수 ‘속속’ 체결도” [헤럴드경제(평택)=김희량 기자] “작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파운드리 ‘셧다운’ 소식에 하루에 전화 한통도 올까 말까 했었죠. 3월 되니 집 찾아달라는 문의가 3~4통은 와요. 신축 오피스텔 방3개짜리 전세 2억5000만원에 내놓았던 걸 3억원으로 호가 올리는 집주인도 있고요.” (평택시 고덕동 공인중개사 A씨)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2㎞ 내외 거리에 있는 경기 평택시 고덕신도시는 지난해 반도체 업황 둔화로 인한 공장 건설 중단의 타격을 받았던 대표적인 지역 중 하나다. 이곳에 최근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생산라인 재가동 소식이 전해지며 훈풍이 불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이달 말 입주를 시작하는 ‘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에 최근 임차를 희망하는 수요자들이 발길이 늘어난 게 대표적이다. 10일 찾은 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는 외관상으
2025.03.16 14:00“여보 집값 오른대” 내집마련 상반기가 적기…재건축보다 신축이 유망 [부동산360]
2025 KB 부동산 보고서 “상반기 하향 안정, 하반기 또는 내년 반등” 집값 상승·하락요인 혼재된 시장 상황 지속 매매 거래 감소할 것…전셋값은 상승 전망 대출 규제 등 정부 정책과 주택 공급은 변수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올해 하반기 또는 내년부터 수도권 중심으로 주택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주택 수요자로서는 가격이 하향 안정 흐름을 보이고 있는 상반기가 내 집 마련의 적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꾸준히 선호도가 높았던 재건축보다는 신축 아파트가 유망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최근 계속된 공사비 갈등과 높은 추가 분담금 등으로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 부담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KB금융그룹이 16일 발간한 ‘2025 KB 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시장은 올해 상반기 하향 안정되다가 하반기 또는 내년에 반등할 것으로 예측된다. 주택시장은 2022년 하반기 이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데 이러한 시장 흐름이 올해도 이어질 것이
2025.03.16 09:00“고점 대비 강남3구·용산 회복…노원·도봉 20% 아래” 서울 집값 양극화 [부동산360]
2025 KB 부동산 보고서 과거 전 지역 과열됐던 서울 아파트 시장 주요 지역만 높은 상승률 보이는 양극화 “서울 전체적으로는 제한적 상승 예상”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주택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서울 내에서도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과거 서울 전 지역에서 매매시장이 함께 과열되는 양상을 보였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서울에서도 주요 지역만 높은 가격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어서다. 정부의 대출 규제로 수요가 둔화된 가운데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도 제한적으로만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다만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지역인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대치·청담동 등 국지적으로는 시장이 과열될 가능성이 여전하다는 진단이다. KB금융그룹이 16일 발간한 ‘2025 KB 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전 고점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의 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12월 강남·용산구
2025.03.16 09:00연봉 1억이면 대출 한도 4000만원 감소…부동산 회복에 최대 ‘변수’로 [부동산360]
KB금융그룹 ‘2025 KB 부동산 보고서’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주택시장 호재 인하폭 제한적…정부 규제에 수요 위축 전문가 “주택경기 위해 규제 완화 필요”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올해 기준금리 인하 기조가 주택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DSR 스트레스’ 3단계 적용 등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정책이 이런 효과를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KB금융그룹이 발간한 ‘2025 KB 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 수요는 금리뿐만 아니라 대출 규제에도 영향을 받는다. 지난해 가계부채가 급증하자 정부는 9월 ‘스트레스 DSR’ 2단계를 시행했다. 스트레스 DSR란 대출한도 설정 기준인 ‘DSR(총부채상환비율)’를 산정할 때 일정 수준의 가산금리를 부과하는 제도다. 은행권도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관리를 강화했다. 그 결과 전국 주택 매매가격 변동률은 3분기 0.3%에서 4분기 0.03%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수도권 매매가격 상승률도 0.8%에서 0.3%로 하락
2025.03.16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