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훈의 멋·맛·쉼
낮선 곳으로의 여행은 누구나 설렌다. 여행의 설렘은 물론 볼거리·먹거리·체험거리 등 모든 것을 소개한다. 글을 읽고 여행의 충동을 느꼈다면, 반쯤은 성공이다.

함영훈의 멋·맛·쉼
낮선 곳으로의 여행은 누구나 설렌다. 여행의 설렘은 물론 볼거리·먹거리·체험거리 등 모든 것을 소개한다. 글을 읽고 여행의 충동을 느꼈다면, 반쯤은 성공이다.

패션쇼, 드론쇼..문화유산 야행, 강릉서 확 달라진다[함영훈의 멋·맛·쉼]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국가유산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유산 야행은 여름밤 정취를 우아하고 뿌듯하게 보내는 특별한 여행이다. 그간 전통문화 만을 중심으로 진행하면서 새로운 매력의 바캉스라는 평가도 많았지만 어른들만 좋아하는 콘텐츠라는 일부 논평도 있었다. 올해 강릉에서 문화유산야행이 확 달라진다. 강릉시는 오는 14일(금)부터 16일(일)까지 강릉대도호부관아와 서부시장, 명주동 일원에서 2026 강릉국가유산야행을 개최한다. 강릉국가유산야행은 2016년 첫 개최 이후 지역을 대표하는 야간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지역 연계 콘텐츠를 확대해 더욱 풍성한 야간 문화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14일 강릉대도호부사 부임행차와 15일 개최되는 청소년 한복패션쇼가 있다. 특히 야행의 대표 볼거리인 드론 쇼는 행사 기간 매일 밤 21시 30분에 진행되며, 1000대의 라이트 드론이 강릉의 역사와 설화를 밤하늘에 화려하게 연출해
2026.08.03 08:42
8월 속초 ‘컬쳐토피아’..힙합,재즈,사물놀이,워터밤까지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8월의 속초는 힙합에서 워터밤까지 시원한 축제와 문화이벤트가 장식한다. 속초 썸머페스티벌이 31일 개막해 오는 2일까지 일정으로 속초해수욕장 일원에서 진행중이다. 어쿠스틱과 인디팝, 힙합, 재즈, 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며, 추억의 오락실 게임과 물놀이 프로그램, 시민 참여형 춤 공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먹거리 부스도 운영된다. 이어, 오는 3~4일 오후 8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속초해수욕장 남문에서는 ‘무소음 DJ파티’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제공하는 전용 헤드셋을 착용하고 바다를 배경으로 음악과 춤을 즐길 수 있다. 8~9일 같은 시간 청호해수욕장에서는 ‘무소음 여름밤 시네마’가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첫날에는 영화 ‘군체’, 다음 날에는 ‘만약에 우리’를 상영하며, 참가자들은 헤드셋을 통해 파도 소리와 어우러진 특별한 영화 감상을 경험할 수 있다. 속초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3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026.08.01 08:37
가수 김다현 화천 토마토 축제 멋지게 열어젖혔다[함영훈의 멋·맛·쉼]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스페인 보다 더 다채로운 대한민국 화천의 토마토축제가 금요일인 31일 가수 김다현의 밝고 명랑한 무대, 불꽃놀이와 함께 개막했다. 작년 사흘에서 올해 열흘로 늘어났고, 토마토를 밟고 페이스페이팅하는 메인 공간을 포함해 6개 테마존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오는 8월9일까지 이어질 이번 축제에서 ‘황금반지를 찾아라’ 이벤트에는 총 36돈의 금반지와 파지 토마토 44톤 가량이 투입된다. 체험존에서는 풍선아트와 토마토 페이스 페인팅, 119 안전체험, 산타 우체국과 양떼 목장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워터존에는 슬라이딩 수영장, 물난장 파티, 물총 놀이터 등이 마련된다. 공연존에서는 군악대를 비롯해 지역 예술인, 연예인들이 펼치는 공연이 열린다. 이벤트존에서는 축제의 백미인 ‘황금반지를 찾아라’, 공영방송 실시간 방송판매, 레크리에이션 등이 쉴 새 없이 이어진다. 마켓홍보존에는 화천산 농특산물 판매장과 ㈜오뚜기 홍보관, 푸드코너 등이 차려지며, 밀리터리존에서는
2026.08.01 08:15
맬더스 인구론 거짓에 속았다. 새 인구론 공직 교육 눈길..감소의 심각성 인식부터[함영훈의 멋·맛·쉼]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식량은 산술급수적으로 증가하는데 그치지만,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는 잘못된 이론, 맬더스의 인구론은 대한민국 인구 증가 억제 정책을 구사하는 좋은 도구였다. 하지만 다 틀렸다. 한국 인구는 귀화자의 유입 덕에 미미한 증가가 이어지고 있고, 잠재출산율은 1.0을 밑돈다. 맬더스의 우등생이던 한국이 강사 맬더스의 무능을 뒤늦게 알아채고 수강을 철회한지 20년 가량 흐르고 있다. 지금 대한민국의 수많은 인구감소 도시와 고을은 맬더스의 거짓 선동과 이를 악용했던 과거 위정자들이 싫다. 머지않아 인구감소로 몇몇 도시나 마을 전체가 유령화되는 스페인 같은 현상도 우리나라에 생길지도 모른다. 지난 20년간 많은 정책들이 나왔지만, 합계출산율 상승 등을 해결할 근본적 대책은 제대로 나오지 않고 있다. 이 세상, 살아갈 만 하다고 느낄 요인이 많아야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는다. 그런데 눈을 뜨고 세상에 나와보니, 유전무죄, 아파트 계급, 대학 서열, 아빠 찬스
2026.07.31 08:42
관광협 중앙회 한국 재방문 캠페인..동해시 등도 ‘다시 찾고 싶은 OO시군’ 붐업[함영훈의 멋·맛·쉼]
[헤럴드경제(동해)=함영훈 기자]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여행·항공·숙박·교통·테마파크 업종단체 등이 일치된 마음으로 노력해 한국관광이 역대급 성적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이경수)는 30일 서울 인사동 사옥에서 ‘대한민국 여행 5대 실천약속’ 공동선언을 진행한 뒤, 인사동 일대에서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 거리 캠페인을 벌였다. 관광객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5개 항의 ‘여행약속’에 대한 강력한 실천 의지를 알리고, 관광업계의 자발적인 참여를 확산시키면서 여행객들에게 신뢰를 심기하기 위한 취지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를 비롯해 전국 시·도 관광협회, 업종별 관광협회 및 업종별 위원회가 함께 참가해 관광서비스 품질 향상과 신뢰받는 여행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대한민국 여행 5대 실천약속’은 ▷ 합리적 가격, ▷ 친절한 서비스, ▷ 정확한 관광정보 제공, ▷ 안전한 여행환경 조성, ▷ 대한민국 방방곡곡의 매력 알리기 등 관광업계가
2026.07.30 23:53
“쉿!” 치악산 바람길숲, 밤엔 SF 영화처럼 변신[함영훈의 멋·맛·쉼]
[헤럴드경제(원주)=함영훈 기자]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해 조성한 도시숲 ‘치악산 바람길숲’이 밤에 SF영화 공간처럼 변신했다. 원주여행에 또하나의 신비한 매력이 추가된 것이다. 원주시가 이곳에 밤 여행 인프라를 완성하고 27일 부터 시민과 여행자들에게 공개하기 시작했다. 29일 원주시에 따르면, 치악산 바람길숲은 지난해 10월 전 구간을 개통한 도심형 산책로로, 우산동 한라비발디아파트 앞에서 반곡역까지 총연장 11.3㎞에 이르는 숲길이다. 옛 중앙선 폐철도를 활용해 조성됐으며, 도심 열섬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 등 효과도 있는 것으로 실증됐다. 옛 원주역을 리모델링한 원주센트럴파크를 비롯해 평원동 중앙광장, 봉산동 봉산정원, 원주터널, 번재마을숲, 행구동 유교역 광장 등이 주요 스폿이다. 특히 여름철 수국 개화 시기에 맞춰 우산철교와 평원동 중앙광장, 유교역 광장에는 수국을 활용한 포토존을 조성했으며, 테마형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다채로운 경관을 연출했다. 봉산동 원주터널 입구에
2026.07.29 14:41
강원 오대호, 오호락을 아시나요? 여의도로 간 까닭[함영훈의 멋·맛·쉼]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강원도에는 육지와 바다 사이 ‘밀당’의 결과물 라군도 많지만, 내륙의 큰 호수도 적지 않다. 강원 내수면 오대호는 호반의도시 춘천부터, 홍천, 화천, 양구, 인제 등 5개 시군이 공유한다. 미국-캐나다 접경지, 온타리오호와 이리호 사이를 나이아가라 강과 폭포가 연결하듯, 강원 오대호들도 서로 연결돼 있다. 의암호, 춘천호, 소양호, 파로호, 서호(파로호 일부) 등인데, 이들 5개 시군 중 파로호를 양구와 화천이 공유하고, 파로호의 중서부를 따로 서호라고 부른다. 강원특별자치도 북동쪽 인제와 북서쪽 춘천이 길고 긴 소양호를 공유한다는 점이 이채롭다. 강원 북부지역을 드라이브 여행하다보면 장쾌한 산도 멋지지만 길고 큰 호수를 심심찮게 만날 때 우리나라 자연이 참 아름답다는 것을 와락 느낄때가 많다. 노르웨이에서도 비슷한 감을 느꼈을 것이다. 낭만의 강원 오대호가 국회로 찾아간다. 숨은 보석을 국민들이 새삼 다시 떠올려 달라고 마케팅하러 가는 것이다. 강원관광재
2026.07.29 11:16
‘한국의 정글’ 정선 가리왕산, 오지 웰니스..녹색지대 케이블카 재가동[함영훈의 멋·맛·쉼]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정선군은 면적대비 인구수 즉 인구밀도 낮은 순위로 전국 227개 기초단체중 4~5위이며 해발 1562m 가리왕산 주변은 오지 같은 곳으로 가장 호젓하게 청정생태를 만끽하는 여행지이다. 2018 동계올림픽 스키경기가 열렸던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가리왕산 생태복구작업이 마무리되어, ‘한국의 정글’ 가리왕산 위를 날으는 케이블카가 다시 국민앞에 위용을 드러낸다. 가리왕산은 고구려의 대제국화, 주변국 통합과정에서 동예 등을 구성된 예맥 중 맥국 갈왕이 피신한 곳으로 알려지면서 갈왕 산으로 불리다 인구회자 과정에서 가리왕으로 고착되었다. 고구려 제국에 편입되지 않은 맥족 일부는 멕시코로 가서 아스달 이름을 딴 아스텍 문명을 일구었다는 민족이동경로에 대한 고증이 있었고, 이 학설은 최근들어 정설로 굳어지고 있다. 심산 유곡 사이로 평창방향 오대천, 영월 방향 동강의 지류를 만난다. 남쪽의 용탄천은 가리왕산 자연휴양림과 얼음동굴을 지나 정선에서 시작되는 동강으로 흘러든
2026.07.28 09:52
태백·삼척·영월·정선 산티아고 순례길 처럼..‘여권’ 만들고, 전문 여행사 육성[함영훈의 멋·맛·쉼]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태백, 삼척, 영월, 정선 등 석탄산업전환지역의 지속 가능한 관광 환경을 만들기 위해, 주요 스팟을 완주한 여행자에게 산티아고 순례길처럼 ‘여권’을 주고, 이 지역을 전문으로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시킬 여행사를 육성한다. 스페인 산티아고 콤포스텔라 성당과 시청은 100km이상 순례한 사람들에게만 여권을 준다. 강원특별자치도와 도 경제진흥원은 석탄산업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석탄산업전환지역 관광상품 개발 및 운영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28일 강원도 제2청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과거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중심지였으나 석탄산업의 쇠퇴로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이 지역의 경제 부흥을 관광활성화로 찾으려는 것이다. 도는 그동안 개별 관광기업들이 좋은 콘텐츠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홍보나 상품화에 어려움을 겪었던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의 고유한 이야기를 담은 문화 콘텐츠를 육성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단순히 일회성 여
2026.07.28 07:17
국가대표 철원소년소녀합창단, 빈·뮌헨 안부럽다..국제대회 출격[함영훈의 멋·맛·쉼]
[헤럴드경제(철원)=함영훈 기자] 철원소년소녀합창단(단장 추증자)이 28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2026 타이베이 국제합창대회(TICC)’ 어린이 부문(A1)에 참가해 세계 무대에 선다. 철원 소년소녀합창단은 빈소년, 뮌헨소년소녀합창단 부럽지 않은, 세계와 아시아를 석권한 K-합창 유스 국가대표이다. 철원 소년소녀합창단은 2024년 7월 제주도에서 열린 ‘세계청소년합창축제·경연대회’에서 그랑프리 대상과 최고지휘자상 등 6관왕을 차지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또한 철원군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문화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어, 이번 대회 참가를 계기로 다시 한 번 국제무대에서 철원의 이름을 빛낼 것으로 기대된다. 타이베이 국제합창대회는 세계 각국 100여 개 합창단이 모여 9개 부문에서 경연을 펼치는 국제적인 합창 경연으로, 전 세계 문화 교류를 증진하고 합창 예술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18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철원군 관계자는 “철원소년소녀합창단이 그동안 쌓아온 실력과
2026.07.27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