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명직 최고’ 임명…명청대전 재발화 조짐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가 출범 초부터 지명직 최고위원 임명을 둘러싸고 갈등에 휩싸인 모습이다. 차기 총선 주도권을 잡기 위한 이른바 ‘친명’(친이재명)계와 ‘친청’(친정청래)계 간 경쟁에 시동이 걸렸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21일 강원 강릉시청에서 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청년 최고위원이 현재와 같이 (경선으로) 선출되는 방식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여러 가지 정황상 안 돼서 불가피하게 제가 직접 지명하게 됐다”며 “다음 전당대회 때는 청년·여성이 다 반영될 수 있도록 당헌·당규 개정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전날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청년 몫에 30대인 재선 전용기 의원을, 노동 몫에 권미경 한국노총 전국공공연대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을 각각 지명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전당대회 기간 지명직 최고위원 한 자리를 청년 몫으로 배정하고 ‘축제형 선출 방식’을 통해 뽑겠다고 공약한 바 있지만, 현 상황에서는 유권자의 이중 당적 문제 등으로 당장 경선이 어렵다고
2026.08.21 11:54
친명 vs 친청 ‘지명직 최고’ 기싸움…김민석號 리더십 시험대 [이런정치]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가 출범 초부터 지명직 최고위원 임명을 둘러싸고 갈등에 휩싸인 모습이다. 차기 총선 주도권을 잡기 위한 이른바 ‘친명’(친이재명)계와 ‘친청’(친정청래)계 간 경쟁에 시동이 걸렸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21일 강원 강릉시청에서 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청년 최고위원이 현재와 같이 (경선으로) 선출되는 방식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여러 가지 정황상 안 돼서 불가피하게 제가 직접 지명하게 됐다”며 “다음 전당대회 때는 청년·여성이 다 반영될 수 있도록 당헌·당규 개정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전날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청년 몫에 30대인 재선 전용기 의원을, 노동 몫에 권미경 한국노총 전국공공연대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을 각각 지명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전당대회 기간 지명직 최고위원 한 자리를 청년 몫으로 배정하고 ‘축제형 선출 방식’을 통해 뽑겠다고 공약한 바 있지만, 현 상황에서는 유권자의 이중 당적 문제 등
2026.08.21 10:51
“사냥개 징계” vs “당연한 처분”…국힘, 윤리위 중징계에 내홍 폭발 [이런정치]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국민의힘 현역의원 4명에 대한 윤리위원회의 중징계 결정 이후 당내 갈등이 최고조로 치솟고 있다. 징계 효력을 둘러싼 법적 공방 가능성도 거론된다. 2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중앙윤리위원회는 전날 조경태·권영진·서범수·진종오 의원에 대해 당원권 정지 징계를 결정했다. 징계 수위는 조 의원이 2년 6개월로 가장 높았다. 진 의원은 2년, 권 의원은 1년 6개월의 당원권 정지 처분을 받았다. 서 의원은 10개월이다. 특히 조·진·권 의원은 2028년 4월 총선을 1년 8개월가량 앞둔 상황에서 장기간 당원권을 잃게 됐다. 향후 공천 과정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징계다. 조 의원은 야당 몫 국회부의장 선출 과정에서 다른 당 의원에게 국민의힘 소속 박덕흠 후보를 낙선시켜야 한다고 종용했다는 이유로 징계 대상에 올랐다. 권 의원은 후반기 국회 상임위원회 배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전·현직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아 물의를 빚은 것이 문제가 됐다. 서 의원과 진 의원
2026.08.21 10:42
여야 ‘조희대 서면제청’ 정면충돌
조희대 대법원장의 신임 대법관 2명에 대한 서면 제청을 둘러싼 파장이 정치권 내에서 일파만파로 확산하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연일 조 대법원장에 대한 강경 발언을 쏟아내면서 “대법관 임명 절차에 대한 제도적 보완을 검토하겠다”고 공세 수위를 높인 반면 범야권은 “거대여당의 삼권분립 훼손을 멈추라”며 반격에 나섰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제청 여부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209일 동안 아무 설명없이 미루다가 임명권자와 한마디 상의 없이 밀어붙인 과정과 방식, 그 의도”라면서 “조 대법원장의 시계는 법과 원칙이 아니라 정치적 셈법에 따라 움직이는 모양”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한 원내대표는 “헌법 제104조가 정한 대법관 임명은 대법원장의 제청과 국회의 동의, 대통령의 임명으로 완성되는 삼권의 공동 작업”이라면서 “민주당은 조 대법원장의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 아울러 대법관 임명 절차가 대법원장 한 사람의 자의적인 판단에 좌우되지 않도록
2026.08.20 11:31
정치권 ‘조희대 서면제청’ 정면충돌…“대법관 임명 제도 보완” vs “삼권분립 훼손 멈춰야” [이런정치]
[헤럴드경제=양대근·정석준 기자] 조희대 대법원장의 신임 대법관 2명에 대한 서면 제청을 둘러싼 파장이 정치권 내에서 일파만파로 확산하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연일 조 대법원장에 대한 강경 발언을 쏟아내면서 “대법관 임명 절차에 대한 제도적 보완을 검토하겠다”고 공세 수위를 높인 반면 범야권은 “거대여당의 삼권분립 훼손을 멈추라”며 반격에 나섰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제청 여부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209일 동안 아무 설명없이 미루다가 임명권자와 한마디 상의 없이 밀어붙인 과정과 방식, 그 의도”라면서 “조 대법원장의 시계는 법과 원칙이 아니라 정치적 셈법에 따라 움직이는 모양”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한 원내대표는 “헌법 제104조가 정한 대법관 임명은 대법원장의 제청과 국회의 동의, 대통령의 임명으로 완성되는 삼권의 공동 작업”이라면서 “민주당은 조 대법원장의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 아울러 대법관 임명 절차가 대법원장 한 사람의
2026.08.20 11:04
국회 과방위 ‘이진숙 5·18 토론회’ 공방전…“李 사퇴해야” vs “입틀막 안 돼” [이런정치]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여야가 19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이 주최한 5·18 민주화운동 관련 국회 토론회를 두고 거센 공방전을 이어갔다. 이날 더불어민주당은 “이 의원이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와 유가족을 모욕했다”고 주장하면서 이 의원의 과방위원 사임 및 국회의원직 사퇴를 요구했다. 반면 이 의원은 민주당의 주장에 유감을 표하며 “민주화운동이 성역이 돼서는 안 된다”고 반박했다. 민주당 소속 과방위 위원들은 이날 회의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의원의 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이들은 “이 의원은 역사를 왜곡하고 국민적 합의를 짓밟으며 시대정신을 거스르는 5.18 왜곡·폄훼 행사를 강행했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민주주의와 공공미디어를 지켜야 할 과방위 소속 의원이 민의의 전당인 국회를 극우적 역사 왜곡과 지역 혐오의 무대로 전락시켰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국민의힘에는 이 의원을 징계하고 국회 제명 절차에 협조할 것을 요구했다.
2026.08.19 14:25
올공서 거제로…민생 행보 나선 장동혁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수해·가뭄 등 민생현장을 잇따라 찾으면서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이후 집중해 왔던 장외투쟁 대신 민생행보로 무게추를 옮기는 모양새다. 장 대표는 정점식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함께 18일 첫 비행기로 김포공항을 출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통영을 찾아 피해 현황을 점검했다(사진). 당초 이날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도식 등에 참석해 김민석 신임 민주당 대표와 만날 예정이었지만, 기존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수해 현장으로 향했다. 먼저 거제 옥포동 아파트 산사태 피해 현장을 찾은 장 대표는 이후 이재민 대피시설로 쓰이는 인근 옥포초등학교를 방문해 피해 주민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그는 전날 페이스북에 “이재민들께서 큰 불편 없이 안전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각별한 노력을 부탁드린다”며 “더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한 바 있다. 장 대표의 민생행보는 최근
2026.08.18 11:28
“鄭 낙선 안타까워” 친청계 여전한 앙금
2026.08.18 11:28장동혁, 올공서 거제 수해 현장으로…민생행보 재시동 [이런정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통영을 찾아 피해 현황을 점검하는 등 수해·가뭄 등 민생 현장을 잇달아 찾고 있다.
2026.08.18 10:58
‘팀정청래’ 절반의 승리…최민희 “鄭 낙선 안타깝다”[이런정치]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 체제가 공식 출범한 가운데 5명의 선출직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친정청래(친청)계 3명이 당선돼 2명 당선에 그친 친이재명(친명)계에 ‘절반의 승리’를 거뒀다는 평가가 나온다. 1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선 최민희·박선원·서미화·이성윤·한민수 후보가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최민희·이성윤·한민수 최고위원은 친청계, 박선원·서미화 최고위원은 친명계로 분류된다. 정청래 당대표 후보는 최종 낙선했지만, 친청계가 전원 생존하면서 당내 영향력과 개혁 노선에 대한 기대감을 재확인했다는 분석이다. 득표율을 보면 최 후보(18.35%)가 1위를 차지하며 박 후보(17.57%)를 제치고 수석최고위원 자리에 올랐다. 반면 임미애·김영호 후보가 사퇴하면서까지 지원사격에 나섰던 김용 후보는 15.26%로 6위에 그쳐 탈락했다. 최 수석최고위원은 18일 SBS라디오에 출연해 이번 전대 결과와 관련 “당원과 지지자들께서 김
2026.08.18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