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현영 “용혜인, 의원·장관 겸직말고 한 가지 선택해야” [이런정치]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민주당 대변인인 신현영 전 의원이 비례대표 의원직을 유지하겠다고 밝힌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의원직과 장관직을 겸직하겠다는 의견에 동의할 수 없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신 전 의원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젊은 세대를 상징하는 정치 세대 교체를 위한 파격적인 장관 인선에서 그녀의 판단은 과도한 특혜와 욕심으로 비칠 수밖에 없다”며 “청년세대의 감성으로는 절대 용인할 수 없으며 우리 사회의 불공정 이슈로 사회적 갈등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장관직 그리고 의원직 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하고 집중하십시오”며 “기본소득당을 지키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현명한 선택이 무엇인지 이미 용혜인 후보자는 알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신 전 의원은 “이 글은 민주당 대변인으로서의 글이 아닌 개인 신현영으로서 용 후보자를 아끼는 마음으로 애정이 어린 조언을 위해 쓰인 글”이라며 당의 공식 입장이 아닌 개인 의견이라고 전했다. 용
2026.08.31 21:58
선관위 국조 ‘빈손’ 위기…커지는 내년 선거관리 우려 [이런정치]
[헤럴드경제=윤채영 기자]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계기로 출범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핵심 쟁점이었던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개표소 투표지 재검증조차 결론 내리지 못한 채 활동 종료를 앞두고 있다. 정작 다음 선거를 어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체제에서 치를지를 결정할 ‘선관위 개혁’ 논의는 뒷전이 되면서, 정치권에서는 현 상태로 선거를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및 참정권 침해 사태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오는 31일 활동이 종료된다. 여야가 잠정 합의했던 올림픽공원 개표소 투표지 재검증도 사실상 무산되면서 결과보고서 채택까지 불투명해졌다. 여야는 재검증 무산의 책임을 서로에게 돌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등 여권 특위 위원들은 국민의힘이 “내부 의견이 통일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미 합의한 재검표를 무산시켰다”고 주장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선관위가 주도하는 방식의 재검증에 반대해왔다며 “민주
2026.08.29 07:10
한동훈 “경찰 허위 종결 반복…내부 감시 작동 않는 것” [이런정치]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28일 최근 잇따른 경찰의 실종 신고 허위 종결에 대해 “보고 단계를 아무리 늘려도 허위 종결은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경찰 내부의 견제와 감시가 작동하지 않는 것”이라며 “보완 수사까지 막아 외부의 견제마저 걷어내는 국면에서 국민 안전을 경찰 내부 판단에만 맡겨둘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이 제주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60대 남성 실종 허위 종결 사건은 신고 접수 5시간 30여분 만인 지난 7월 2일 오후 11시38분께 경찰 112시스템에서 상급자 결재를 받아 종결된 것으로 파악됐다. 시간대별로 보면 지난 7월 2일 오후 6시2분 112신고로 접수된 사건은 오후 11시 22분 프로파일링시스템에서 A 경장 계정으로 ‘해제’ 처리됐고, 오후 11시38분 112시스템에서 상급자 결재를 거쳐 종결됐다. 해당 실종자는 신고 50여일 후 사체로 발견됐다. 앞서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등 지휘부는 신고를 접수
2026.08.28 19:13
李대통령·與 지지율 동반하락…김민석號 ‘민생 제일주의’ 카드 통할까 [이런정치]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최근 잇따른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의 동반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이같은 지지율 상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신임 지도부의 전략 변화에 관심이 모아진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조사한 8월 4주차 정기여론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2%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보다 3%포인트(p)가 내리면서 이 대통령 취임 후 한국갤럽 조사 기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부정평가도 취임 후 처음으로 과반이 넘었다. ‘의견 유보’는 8%였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16%)가 가장 많이 꼽혔다. ‘경제·민생’(11%), ‘소통’(10%), ‘전반적으로 잘한다’, ‘부동산 정책’(이상 7%)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부정 평가 이유는 ‘부동산 정책’(27%
2026.08.28 15:56
정점식, 31일에 MB 만난다…“보수 대통합은 당원과 국민이 원하는 대로” [이런정치]
[헤럴드경제=이우중·양대근 기자]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오는 31일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정 원내대표는 28일 경기 고양 일산 소노캄에서 ‘2026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를 마치고 기자간담회를 열어 “31일 (이 전 대통령을) 찾아뵙는다. 개인 일정이 조율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전날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민의힘 연찬회 참석에 이어 정 원내대표가 이 전 대통령 예방까지 예고하면서 ‘보수 통합’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 원내대표는 “어제 박 전 대통령이 14년 만에 연찬회에 참석해 ‘분열하지 말고 힘을 모아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것’을 당부했다. 튼튼한 국가 안보와 먹고사는 민생 문제 해결의 중요성도 강조했다”며 “(국민의힘은) 대한민국 정통 보수 제1야당으로서 대한민국 시스템을 파괴하고 해체하는 이재명 정권이 초래한 민생 안보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보수 통합’을 묻는 기자 질문에 “자유민주주의 기본 질서라는
2026.08.28 15:08
與野 전열 재정비…이젠 ‘입법전쟁’ 겨냥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각각 1박 2일간 워크숍과 연찬회를 열어 하반기 국회 전략과 주요 입법 과제를 점검했다. 차기 총선까지 1년 8개월여를 남겨둔 가운데 여야 모두 이번 정기국회 기간을 향후 정국 주도권을 가를 승부처로 보고 전열 재정비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를 뒷받침하기 위한 ‘입법 전쟁’을 예고하고 부동산 공급과 메가특구 지원 등 민생·성장 입법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의 실정을 부각하는 동시에 정책 대안을 내놓으며 ‘대안 야당’으로서의 역량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이날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워크숍은 K-황금시대로 향하는 절박한 분기점에서 민생 제일주의로 내우외환을 돌파하자는 결의를 다지는 워크숍이었다”며 “모든 의원이 전력 질주하게 하고, 당은 그것을 철저하게 지원하고 완벽하게 점검하는 총력전 체제로
2026.08.28 12:30
‘민심 분수령’ 정기국회 앞두고 與野 전열 재정비…‘입법속도전’ vs ‘李 실정 부각’ [이런정치]
[헤럴드경제=윤채영(인천)·이우중(일산)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각각 1박 2일간 워크숍과 연찬회를 열어 하반기 국회 전략과 주요 입법 과제를 점검했다. 차기 총선까지 1년 8개월여를 남겨둔 가운데 여야 모두 이번 정기국회 기간을 향후 정국 주도권을 가를 승부처로 보고 전열 재정비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를 뒷받침하기 위한 ‘입법 전쟁’을 예고하고 부동산 공급과 메가특구 지원 등 민생·성장 입법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의 실정을 부각하는 동시에 정책 대안을 내놓으며 ‘대안 야당’으로서의 역량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이날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워크숍은 K-황금시대로 향하는 절박한 분기점에서 민생 제일주의로 내우외환을 돌파하자는 결의를 다지는 워크숍이었다”며 “모든 의원이 전력 질주하게 하고, 당은 그것을 철
2026.08.28 11:59
‘중도확장’ 쐐기박은 김민석…더 꼬인 화합방정식
2026.08.28 11:52“중도확장” 쐐기박은 김민석…‘黨 화합방정식’ 더 복잡해진 與 [이런정치]
[헤럴드경제(인천)=주소현·윤채영 기자] 8·17 전당대회가 끝난 지 열흘 만에 열린 더불어민주당의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김민석 대표와 정청래 전 대표가 정면충돌했다. 이재명 정부에 대한 국정 지지율이 연일 최저치로 내려앉는 상황에서 여당의 전현직 대표가 신경전을 벌이자 당 내부에서는 당혹스러워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8일 인천 영종구 인스파이어 호텔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김 대표의 기조연설과 관련 “당내 이견이 없었다”고 전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내부적으로 치열한 논의가 있지만 (당의) 공통적 기조에 대해서는 (의원들이) 다 동의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전날 기조연설에서 정 전 대표를 지목하며 “대표적인 ‘중도는 없다’론자”라면서 “그에 반해서 저나 아마 대통령도 비슷한 생각일 거라고 몬다. 우리 원래의 전통적인 지지 기반의 중도보수로의 확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가 당이 나아갈 방향을 알리는 기조연설
2026.08.28 10:54
“탄천개발 허황” 與 서울시 의원·구청장 한목소리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6일 용산공원 대신 강남구 탄천 물재생센터 부지에 ‘동남권 청년 특화 산업단지 조성’을 대안으로 제시한 것과 관련 “10년 후에나 시행 가능할까 말까 한 허황된 정치적 구호”라고 날을 세웠다. 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인 김영배 의원은 27일 오전 여의도 서울시당에서 열린 서울 지역 민주당 소속 의원-구청장 당정 정책간담회에서 “(오 시장이)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번 간담회는 당내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서울의 부동산 공급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의원은 “물재생센터를 옮기지 않고는 (탄천에) 주택 공급이 불가능하지 않느냐”며 “(오 시장이) 마치 공급할 수 있는 것처럼 ‘조감도 정치’를 하고 있는데 그걸 어디로 옮기고 나서 공급하자는 건지 먼저 답해 달라”고 꼬집었다. 용산공원을 주택 공급에 활용하는 정부·여당의 방안에 지속적으로 수용 불가 의사를 고수하는 오 시장을 정면 비판한 것으로
2026.08.27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