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 다수당도 민주당?…‘정부 견제’ 53.9%, ‘민주당 1당’ 56.9%[數싸움]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내년 총선 서울 지역 우세 ‘6곳’이란 자체 보고서가 나온 국민의힘이 당 대표의 부재 상황까지 겹치며 휘청거리고 있다. 여기에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더 우세하고, ‘정부 심판론’에 더 많은 유권자가 호응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국민의힘의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6일 조원씨앤아이가 시사저널 의뢰로 지난 11~12일 전국 성인 2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년 총선에서 ‘정부를 견제해야 한다(야당 승리)’는 응답 비율은 53.9%, ‘정부를 지원해야 한다(여당 승리)’는 응답 비율은 39.7%로 나타났다. ‘내년 총선에서 어느 당이 가장 많은 의석을 얻을 것으로 보는지’ 묻는 말엔 더불어민주당이 56.9%, 국민의힘은 35%로 집계됐다. ‘내일이 총선일이라면
2023.12.16 07:11서울 지지도 與가 앞서는데 ‘우세’ 6곳?…관건은 ‘중도-무당층’[數싸움]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에서 서울 내 우세 지역이 ‘6곳’에 그친다는 자체 분석 보고서가 공개되면서 당 내부가 술렁이고 있다. 하지만 서울 지역의 정당 지지도의 경우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근소하게 우세하단 여론 조사 결과도 나오면서, 중도층과 무당층 표심 잡기가 내년 총선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9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12월 1주 차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5%, 민주당 33%, 무당층 27%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2%포인트(P) 올랐고, 민주당은 1%P, 무당층은 2%P 내렸다. 이번 조사는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 서울 지역의 정당 지지도 역시 국민의힘이 민주당보다 근소하게 앞섰다. 국민의힘은 35%, 민주당은 33%의 지지도를 서울에서 얻었다. 서울 지역 무당층은 30%로 나왔다. 하지만 국민의힘 내부에서 만든
2023.12.09 08:10‘엑스포 무산’ 후 PK 민심 빨간불…尹대통령·與, ‘부산 달래기’ 행보[數싸움]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무산 후 부산 지역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지지율이 다소 하락한 가운데 윤 대통령과 여당이 ‘부산 민심 달래기’에 나서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4~6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하고 7일 발표한 12월 1주차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32%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3%p 떨어진 수치다. 반면 부정 평가는 4%p 오른 60%로 조사됐다. ‘부산 엑스포 참패’ 이후 실시된 조사에선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지역 지지율도 하락했다. 직전 조사였던 11월 4주차 조사에서 긍정 평가는 39%였지만, 이번 조사에선 4%p 하락한 35%로 집계됐다.(조
2023.12.08 09:24尹, ‘엑스포 참패’ 후 PK 지지율 4%P↓…與까지 합세한 ‘부산 달래기’[數싸움]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실패 후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부산 지역의 지지율이 하락한 가운데, 윤 대통령과 여당인 국민의힘이 분주히 ‘부산 민심 달래기’에 나서고 있다. 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4~6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완료한 12월 1주 차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32%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내린 수치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4%P 오른 60%로 조사됐다. ‘부산 엑스포 참패’ 이후 실시된 이번 조사에선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지역 지지율도 하락했다. 직전 조사였던 11월
2023.12.07 16:32엑스포 유치 실패, 후폭풍은 없었다?…PK서 與지지율 외려 상승 [數싸움]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에도 부산·울산·경남(PK) 지역 여권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엑스포 개최국 발표 전후로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PK 지역 내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동반 상승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다만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 응답자 중 일부가 ‘엑스포 유치 실패’를 이유로 꼽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후폭풍이 시간차를 두고 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달 28~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일 발표한 11월5주차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1%포인트(p) 내린 32%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같은 기간 1%p 오른 60%다. ‘어느 쪽도 아니다’는 3%,
2023.12.03 07:51커지는 이준석·송영길 신당 동력, 합치면 지지율 30%…거대 양당 불만족 60% [數싸움]
[헤럴드경제=이승환 기자] 내년 총선을 4개월여 앞두고 제3 신당에 대한 국민적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창당 움직임의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거대 양당 틈새를 노려 18대 총선에서 14석을 확보했던 친박연대, 20대 총선에서 38석을 차지했던 국민의당 등과 비슷한 흐름에서 22대 총선에서 신당의 약진이 점쳐지는 형국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27일~28일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의정·정책 활동에 얼마나 만족하는지 질문한 결과, 국민의힘의 의정활동에 만족하는 응답자의 비율은 30.2%에 그친 반면, 불만족 입장을 밝힌 응답자는 64.0%에 달했다.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응답자(386명) 가운데서도 24.6%는 국민의힘 의정활동에 ‘불만족하다’는 평가를 내렸다.(신뢰수준 95%, 표본오차 &
2023.11.30 09:43내년 총선은 尹얼굴로? 6주 만에 與지지율 앞선 尹지지율[數싸움]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6주 만에 국민의힘 지지율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총선을 윤석열 정부 중간평가로 보는 국민의힘은 반기는 모양새지만, 부정평가가 60%에 육박하는 만큼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수직적 당정관계가 해소되지 않는 한 이번 총선은 윤 대통령 얼굴로 치르기 어려울 것이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28일 여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도부는 최근 정부여당 지지율이 안정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보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0~2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완료해 27일 발표한 결과, 윤 대통령의 11월 4주차 국정 수행 지지도는 38.1%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 대비 2.5%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0%p). 국민의힘 지지율이 직전 조사에 비해 1.6%p 하락했지만 그 폭이 크지 않았고, 윤
2023.11.28 11:02‘이준석·조국’ 신당 창당 가시화…중도층 3분의 1이 무당층, 표심은? [數싸움]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 여권과 범야권을 가리지 않고 ‘신당 창당설’이 가시화하는 가운데, 중도층 유권자 3분의 1가량을 차지한 무당층의 표심이 향후 실제 생기게 된 신당의 명운을 좌우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0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11월 3주 차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5%, 더불어민주당 33%, 무당층 27%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2%포인트(p), 민주당은 1%p 떨어졌고 무당층은 2%p 올랐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지난 14~16일간 진행됐다.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 특히 이번 조사에서 중도층의 정당 지지율을 보면, 10명 중 3명 이상인 32%의 유권자가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도층의 28%는 국민의힘을, 32%는 민주당을 지지했다. 정치권은 최근 우후죽순으로 거론되는 신당들이 창당 이
2023.11.20 09:10중도층 셋 중 한 명은 무당층…‘우후죽순’ 신당 창당 배경[數싸움]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 여권과 범야권을 가리지 않고 ‘신당 창당설’이 떠오르는 가운데, 중도층 유권자 3분의 1가량을 차지한 무당층의 표심이 향후 실제 생기게 된 신당의 명운을 좌우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19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11월 3주 차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5%, 더불어민주당 33%, 무당층 27%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2%포인트(p), 민주당은 1%p 떨어졌고 무당층은 2%p 올랐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지난 14~16일간 진행됐다.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 특히 이번 조사에서 중도층의 정당 지지율을 보면, 10명 중 3명 이상인 32%의 유권자가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도층의 28%는 국민의힘을, 32%는 민주당을 지지했다. 정치권은 최근 우후죽순으로 거론되는 신당들이 창당 이후
2023.11.19 07:11‘反이재명 효과’ 한동훈 압도적 지지율…‘홍·오·이·안’ 다 합쳐도… [數싸움]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여권 잠룡 중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다른 이들에 비해 압도적인 선호도를 보이며 앞서 나가고 있다. 한 장관은 지난해 말을 기점으로 두 자릿수의 선호도를 보이며 1년 넘게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선 이러한 한 장관의 선두 요인이 개인이 가진 정치력보단 ‘반(反)이재명 효과’에 따른 반사이익이 더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 14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대통령감’을 묻는 11월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한 장관은 13%로 여권 대선 주자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은 각각 4%를,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는 3%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로 집계됐다. 한 장관 외 나머지 네 사람의 선호도를 합해야 한 장관과 동률인 셈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7~9일 전국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P)
2023.11.14 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