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오세훈·이준석·안철수 합쳐도 한동훈 못 이긴다[數싸움]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여권 잠룡들 중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다른 이들에 비해 압도적인 선호도를 보이며 앞서 나가고 있다. 한 장관은 지난해 말을 기점으로 두 자릿수의 선호도를 보이며 1년 넘게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선 이러한 한 장관의 선두 요인이 개인이 가진 정치적 콘텐츠보단 ‘반(反)이재명 효과’에 따른 반사이익이 더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 13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대통령감’을 묻는 11월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한 장관은 13%로 여권 대선 주자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은 각각 4%를,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는 3%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로 집계됐다. 한 장관 외 나머지 네 사람의 선호도를 합해야 한 장관과 동률인 셈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7~9일 전국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
2023.11.13 17:13보수층 47%도 “선거용”…與 총선 이슈 1호 ‘김포 서울 편입’ 동력 난항 [數싸움]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을 5개월 앞두고 꺼내든 ‘김포 등 서울 편입’ 이슈에 대해, 보수층마저 “선거용”이라며 비판적인 시각을 보이면서 정책 추진을 위한 동력 확보에 난항이 예상된다. 10일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와 전국지표조사(NBS)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김포시 서울 편입’을 당론으로 추진키로 한 후 진행된 복수의 여론조사에선 현재까지 ‘반대’ 의견이 우세하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6~8일 만 18살 이상 1001명 대상으로 진행한 NBS 조사에선 응답자의 68%가 ‘현실성을 고려하지 않은 선거용’이라고 답했다. 응답자 10명 중 7명이 여당의 ‘뉴시티 프로젝트’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이다. 반면, ‘효과적인 도시경쟁력 강화 방안’이란 응답은 19%에 그쳤
2023.11.10 09:31‘메가시티 프로젝트’ 與 수도권 박스권 지지율 돌파구 될까 [數싸움]
[헤럴드경제=김진·박상현 기자]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도가 지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이후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뉴시티 프로젝트’를 내세우며 김포 등의 서울 편입 가속화에 나섰다. 이에 국민의힘이 수도권 민심 위기 타개책으로 꺼낸 ‘메가시티 서울’ 카드가 ‘반짝 효과’에 그치지 않고 향후에도 지속할지 주목된다. 6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한 11월 1주 차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율은 37.7%로, 직전 조사 대비 1.9%P 올랐다. 이번 정당 지지도 조사의 경우,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달 30일 “김포의 서울 편입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직후인 이달 2~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상대로 진행됐다.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
2023.11.06 09:49與, 강서 참패 3주 만에 서울 지지도 회복세…‘메가시티’ 노린 인천·경기는↓[數싸움]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과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도가 지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이후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국민의힘이 수도권 민심 위기 타개책으로 꺼낸 ‘메가시티 서울’ 카드가 ‘반짝 효과’에 그치지 않고 향후에도 지속할지 주목된다. 5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11월 1주 차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4%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1%포인트(P) 오른 수치다.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강서구청장 선거 패배 여파가 나타났던 지난 10월 3주 차 조사에서 30%를 기록한 이래, 2주 연속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P) 국민의힘에 대한 정당 지지도도 윤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34%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1%P 하락한 수치다. 지역
2023.11.05 11:50‘인요한 효과’로 중도층 잡는 與…李 복귀로 팬덤 결집한 野[數싸움]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의 ‘일괄 대사면’, ‘호남 끌어안기’ 등 통합 행보에 중도층의 민심이 술렁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당무 복귀로 전통적 지지층인 진보층의 결집이 두드러졌다. 3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실시한 10월 4주 차 정당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35.8%, 민주당은 48.0%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0.6%포인트(P), 민주당은 1.9%P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6~27일 전국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 특히, 응답자들의 이념 성향을 살피면 국민의힘은 중도층에서, 민주당은 진보층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국민의힘 중도층 지지율은 2.9%P가 올라 34.8%를, 민주당 진보층 지지율은 4.7%P가 올라 78.2%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국민의힘에 대한 중도층의 지지
2023.10.31 09:25與 강서 참패 후 수도권 위기 선명·‘텃밭’도 휘청…혁신 가속 주목[數싸움]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지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후폭풍이 국민의힘을 직격했다. 서울 지역 국민의힘 지지도가 급락하며 ‘수도권 위기론’이 확인됐고, 이른바 ‘텃밭’으로 불리는 대구와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지역의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도도 크게 흔들렸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도 30%로 나타나면서, 총체적 위기에 빠진 여당이 내년 총선을 위한 타개책으로 내세울 혁신 방향에 이목이 쏠린다. 22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10월 3주 차 국민의힘에 대한 정당 지지도는 33%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보궐선거 직후 발표됐던 직전 조사 대비 1%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 국민의힘에 대한 종합적인 지지도는 큰 변화가 없지만, 지역별로 살피면 수도권과 TK·PK 지역
2023.10.22 11:50尹 지지율 서울서 25%…이준석 “돌아버리겠다” [數싸움]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6개월 만에 30%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부정평가는 다시 60%대로 진입했다. 이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서울지역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이 25%에 그친 점을 지적하면서 “돌아버리겠다”고 했다.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7∼19일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30%로 직전 조사(10월 10∼12일)보다 3%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61%로 3%p 상승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26%), ‘국방·안보’(10%), ‘전반적으로 잘한다’(4%), ‘결단력·추진력·뚝심’,
2023.10.20 14:24선명해진 ‘수도권 위기론’…與 중진 험지론 탄력 붙을까[數싸움]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지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직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윤석열 정부 출범 이래 최저치이자 수도권 지역에서 약 5~10%포인트(P) 하락하며 ‘수도권 위기론’에도 더욱 힘이 실리게 됐다. 이에 부산 지역 3선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의 서울 출마 선언에서 촉발된 ‘중진 수도권·험지 출마론’에도 탄력이 붙을지 주목된다. 1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국민의힘에 대한 정당 지지율은 32.0%로 집계됐다. 이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래 최저치로, 국민의힘은 올해 5월 2주 차 조사에서 36.3%를 기록한 이래 5개월 만에 30% 초반대로 하락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50.7%로 나타나며 양당의 격차는 18.7%P로 벌어졌다. 민주당은 2020년 4월 4주 차 조사에서 52.6%를 기록한 이래 약 3년 6개월 만에 처음으로 50%대에 진입하며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2023.10.17 09:34강서 참패 후 尹·與 지지율 급락…숫자로 드러난 ‘수도권 위기론’[數싸움]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인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이후 큰 폭으로 동반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지난 4월 이래 약 6개월 만에 최저치인 34.0%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은 4.3%포인트(P) 급감한 32.0%로 나타났다. 특히 국민의힘은 수도권 지역에서 약 5~10%P의 지지율이 떨어지며 이른바 ‘수도권 위기론’이 허상이 아님이 증명됐다. 1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0~1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4.0%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3.7%P 하락한 수치다. 부정 평가의 경우 직전 조사 대비 2.4%P 오른 62.2%로 나타났다.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2%P) 일간 단위로 보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있던 지난 11일
2023.10.16 16:31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이재명 22% 1위…상승세 한동훈 14%[數싸움]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도 10%대 중반에서 상승세를 이어가는 흐름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전국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서 이 대표 22%, 한 장관 14%로 각각 집계됐다. 오세훈 서울시장(4%), 홍준표 대구시장(3%),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2%) 등이 뒤를 이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김동연 경기도지사·민주당 이탄희 의원·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각각 1%였다. 기타 인물은 5%, 의견 유보는 46%(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P). 직전조사(지난달 5~7일) 대비 이 대표 3%포인트(P), 한 장관 2%P 각각 상승했다. 민주당 지지자(342명) 중에서는 55%가 이 대표를
2023.10.13 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