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지지율 2.1%P 오른 27.9%…與 32.7%·민주 42.4%[數싸움]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음에도 여전히 20%대 후반에 머물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10월 1주 차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27.9%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2.1%포인트(P) 오른 수치다.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에서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인 25.8%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2.7%P 내린 68.1%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공휴일인 지난 1일과 3일엔 실시되지 않았다. 권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4.2%P↑) ▷서울(3.2%P↑) ▷대전·세종·충청(2.4%P↑) 등에서 올랐고,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5.4%P↑) ▷
2024.10.07 08:15“요구 전부 수용”으로 되살린 민주-조국 단일화 불씨…부산 금정 표심은[數싸움]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 선거를 앞두고 위기에 빠졌던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후보 단일화가 조국 대표의 ‘민주당 요구 전부 수용’ 결단으로 불씨를 되살린 가운데, 전통적 보수 강세 지역인 부산 금정구의 표심 향방이 주목된다.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나선 김경지 민주당 후보와 류재성 혁신당 후보는 5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토론회를 할 예정이다. 민주당과 혁신당은 이날부터 6일까지 민주당·혁신당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한 적합도 여론조사를 거쳐 최종 단일화 후보를 결정할 방침이다. 여론조사는 안심번호 100% ARS 방식으로 이뤄진다. 천준호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과 정춘생 혁신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전날 오후 금정구청장 단일후보 관련 합의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다만 최근 여론조사 상으로는 민주당과 혁신당 후보 간 단일화가 성사된다 해도 낙관하긴 어렵다. 여론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국제신문 의뢰로
2024.10.05 06:01공식 선거운동 시작한 재보선…3파전 격전지된 호남 영광[數싸움]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10·16 재보궐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3일 시작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의 3파전 형국이 된 ‘영광 군수’ 선거 판세에 이목이 쏠린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29~30일 영광군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영광군수 후보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장세일 민주당 후보는 32.5%, 장현 혁신당 후보는 30.9%, 이석하 진보당 후보는 30.1%로 집계됐다. 세 후보 모두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P) 장세일 민주당 후보는 지역별로 영광읍(39.1%), 연령대별로 50대(41.1%), 지지 정당별로 민주당(70.1%) 지지층에서 지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현 혁신당 후보는 지역별로 백수읍·염산·낙월면(35.9%), 연령대별로 70세 이상(39.9%), 지지 정당별로 혁신당(7
2024.10.03 05:03尹지지율 25.8%로 최저치 경신…與도 20%대 진입[數싸움]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최저치를 경신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국민의힘 지지율 또한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최저치를 경신하며, 당정 동반 하락세가 심화하는 모양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3~2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25.8%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4.5%포인트(P) 내린 수치이자, 취임 후 최저치다.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9월 2주 차 조사에서 27.0%로 취임 후 최저치를 보였지만, 이보다 1.2%P 더 하락하며 최저치를 경신했다. 부정 평가의 경우 직전 조사 대비 4.6%P 오르며, 리얼미터 조사 기준 첫 70%대에 진입했다. 권역별로는 ▷서울(13.9%P↓) ▷부산·울산·경남(8.5%P↓) ▷대전·세종·충청(4.7%P↓) ▷인천&mid
2024.09.30 08:08잠룡 선호도, 이재명 25%-한동훈 15%[數싸움]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장래 대통령감을 묻는 ‘대권 잠룡’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10%포인트(p) 차로 앞서며 또다시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에 따르면 이 대표는 25%, 한 대표는 15%의 선호도를 얻었다. 직전 조사인 9월 1주차 조사 대비 이 대표는 1%p가 빠졌고, 한 대표는 1%p가 오르면서 두 여야 대표 간 격차가 2%p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이재명 25% 한동훈 15% ▷인천·경기에서 이재명 25% 한동훈 17% ▷대전·세종·충청에서 이재명 21% 한동훈 15% ▷광주·전라에서 이재명 41% 한동훈 3% ▷대구·경북에서 이재명 21% 한동훈 25% ▷부산&m
2024.09.27 15:41尹지지율, 역대 최저치서 다시 30%대로…순방효과?[數싸움]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다시 30%대로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9∼2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0.3%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 대비 3.3%포인트(P) 오른 수치로,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일주일 전 조사에서 취임 후 최저치인 27.0%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대로 나타난 것은 8월 4주 차 조사(30.0%) 이후 4주 만이다. 국정 수행 부정 평가는 정부 출범 후 최고치였던 직전 조사(68.7%)보다 2.5%P 내린 66.2%로 나타났다. 이는 ‘체코 원전 세일즈 외교’ 등 윤 대통령의 지난 체코 순방 효과와 취임 후 최저 지지율에서 비롯된 지지층 결집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권역별로는 ▷서울(10.1%P↑) ▷부산&mi
2024.09.23 08:40尹 최저 지지율에 공세 나선 野…‘잠룡 1위’ 이재명은 대선 준비[數싸움]
[헤럴드경제=박상현·양근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야권의 공세 또한 거세지고 있다. ‘차기 대통령감’을 묻는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유지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당대표 특보단과 당 인재위원회 인선 마무리 작업에 나서며 ‘대선 준비’에도 본격적인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최근 복수의 여론조사에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9월 2주 차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20%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한 수치임과 동시에 취임 후 최저치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9~1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3명을 대상으로 조사에선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2024.09.19 09:58추석 민심 어디로?…잠룡 선호도, 이재명 42.4%·한동훈 20.7%[數싸움]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대권 잠룡들의 선호도 추이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선호도 조사에서 잠시 이 대표를 앞서기도 했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경우 4·10 총선 참패 이후 하락 궤적을 그려 두 사람의 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있다. 1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통령 후보 호감도 조사에서 이 대표는 42.4%, 한 대표는 20.7%의 호감도를 얻었다. 직전 조사인 8월 27일 조사 대비 이 대표는 1.7%포인트(P) 올랐고, 한 대표는 3.5%P 내렸다. 이번 조사에서 한 대표의 2배가 넘는 호감도를 얻은 이 대표는 이른바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36.1%의 호감도를 보이며, 27.
2024.09.18 06:00尹지지율 20%…尹 취임 후 당정 동반 최저치[數싸움]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의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9월 2주 차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20%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한 수치임과 동시에 취임 후 최저치다.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3%P 오른 70%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 역시 취임 후 최고치다. 갤럽은 “윤 대통령의 직무 긍정률은 4월 총선 후 5개월째 20%대를 벗어나지 못했다”며 “이번 긍정률 20%는 취임 후 최저치, 부정률 70%는 최고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취임 첫해인 2022년에는 7월 말부터 11월까지 대체로 20%대 중후반에 머문 바 있다”며 “윤 대통령 직무 긍정률 최고치는 취임 초기 53%(2
2024.09.13 10:51리얼미터 “국민 60%, 김건희 불기소 권고는 잘못”[數싸움]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의 불기소 처분 권고 결정에 대해 국민 10명 중 6명이 “잘못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번 수심위의 결정에 대해 ‘잘못된 결정’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60%, ‘잘한 결정’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30.3%로 집계됐다. 9.7%는 ‘잘 모름’으로 응답했다. 수심위의 김 여사 불기소 권고에 대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2배가량 높은 셈이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 연령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가 ‘잘못된 결정’이라는 부정적 응답이 더 많았다. 특히 40대의 경우, 4명 중 3명 이상 다수(잘한 결정 22.9%, 잘못한 결정 75.1
2024.09.12 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