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꺾은 ‘시총 3위’ 이 남자들 합작품인데…돌연 갈라선 관계, 삼성·SK에 호재? [김민지의 칩만사!]
‘칩(Chip)만사(萬事)’ 마냥 어려울 것 같은 반도체에도 누구나 공감할 ‘세상만사’가 있습니다.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 주요 국가들의 전쟁터가 된 반도체 시장. 그 안의 말랑말랑한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촌각을 다투는 트렌드 이슈까지, ‘칩만사’가 세상만사 전하듯 쉽게 알려드립니다.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38세 올트먼과 61세 젠슨 황의 대결, 삼성·SK에는 호재다?” 요즘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보다 핫한 38세 청년이 있습니다. 바로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 입니다. 올트먼은 자체 AI 반도체 개발을 위해 최대 7조 달러(약 9300조원) 규모의 자금을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엔비디아가 거의 독점하고 있는 AI 반도체 시장의 판을 뒤집겠다는 야망입니다. 엔비디아도 만만치는 않습니다. ‘AI의 대부’라 불리는 미국계 대만인 젠슨 황이 있기 때문
2024.02.15 09:46“미국 와서 바베큐에 소주 한잔 하자” ‘K-반도체’ 소부장도 서로 못 데려가 안달 [김민지의 칩만사!]
‘칩(Chip)만사(萬事)’ 마냥 어려울 것 같은 반도체에도 누구나 공감할 ‘세상만사’가 있습니다.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 주요 국가들의 전쟁터가 된 반도체 시장. 그 안의 말랑말랑한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촌각을 다투는 트렌드 이슈까지, ‘칩만사’가 세상만사 전하듯 쉽게 알려드립니다.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저희 텍사스 주에 오시게 되면 보좌진과 제가 시간내서 테일러시를 소개하고 원하시는 부지도 볼 수 있게 해드릴 겁니다. 바베큐와 함께 소주도 한잔 하시죠. 그게 바로 파트너십이자 협업 아니겠습니까?”(빌 그라벨 텍사스주 윌리엄슨카운티장) 국내 반도체를 향한 전세계 주요 국가들의 러브콜이 대형 제조업체를 넘어 중소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올해 열린 국내 최대 반도체 전문 전시회에는 미국 뿐 아니라 유럽연합(EU), 동남아 관계자들이 대
2024.02.03 08:31삼성·TSMC가 해외에 첨단 반도체 생산기지? 결국 믿을 건 ‘안방’ 뿐 [김민지의 칩만사!]
‘칩(Chip)만사(萬事)’ 마냥 어려울 것 같은 반도체에도 누구나 공감할 ‘세상만사’가 있습니다.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 주요 국가들의 전쟁터가 된 반도체 시장. 그 안의 말랑말랑한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촌각을 다투는 트렌드 이슈까지, ‘칩만사’가 세상만사 전하듯 쉽게 알려드립니다.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글로벌 곳곳에 생산 기지 마련한다 해도…결국 믿을 건 ‘홈타운’ 뿐!” 글로벌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설계) 업체 대만 TSMC가 자국 내 1나노 웨이퍼 생산 공장을 짓기로 했습니다. 미국 애리조나, 일본 구마모토 등 여러 곳에 반도체 팹을 건설 중이지만, 결국 최첨단 파운드리 공장은 국가핵심산업 기밀과 직결되는 만큼, ‘본토’에 놓는 것이 마음이 놓이나 봅니다. 사실 삼성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 테일러시에 새 파운드리 공장
2024.01.24 07:35“삼성이 반도체 갑? 생각 버려” 곳곳서 쏟아진 경고…올해 ‘초격차’ 생사 가른다[김민지의 칩만사!]
‘칩(Chip)만사(萬事)’ 마냥 어려울 것 같은 반도체에도 누구나 공감할 ‘세상만사’가 있습니다.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 주요 국가들의 전쟁터가 된 반도체 시장. 그 안의 말랑말랑한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촌각을 다투는 트렌드 이슈까지, ‘칩만사’가 세상만사 전하듯 쉽게 알려드립니다.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삼성전자가 지금 당장 착수해야 하는 것은, 적어도 AI 반도체에 대해서는 ‘갑’의 위치를 다 잊어버리고 철저하게 ‘을’의 위치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이라도 정신 차리고 자신의 단점과 강점을 냉철하게 정리해 쳐낼 것은 쳐내고, ‘갑’의 의식에 푹 젖어 있던 임직원들 정신 교육을 다시 시켜야 할 것이다.”(권석준 성균관대 화학공학과 교수) 삼성전자 반도체를 향한 외부 전문가들의 쓴소리가 심상치 않습니다. 성공
2024.01.20 10:01“초봉 40% 올려도 사람이 없어” 일본 반도체, 30년 만에 부활 가능할까 [김민지의 칩만사!]
‘칩(Chip)만사(萬事)’ 마냥 어려울 것 같은 반도체에도 누구나 공감할 ‘세상만사’가 있습니다.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 주요 국가들의 전쟁터가 된 반도체 시장. 그 안의 말랑말랑한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촌각을 다투는 트렌드 이슈까지, ‘칩만사’가 세상만사 전하듯 쉽게 알려드립니다.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4월부터 입사하는 신입사원 초봉 40% 올려주겠다.”(도쿄일렉트론) 반도체 강국 부활을 꿈꾸는 일본이 임금 인상으로 난감한 처지에 놓였습니다. 초봉을 단번에 40% 올릴 정도로 인력 경쟁이 치열합니다. TSMC, 라피더스 등이 건설 중인 신공장이 양산을 시작하면 반도체 인력난은 더 심해질 전망입니다. 비교적 안정적으로 인력을 운영하던 전통 소부장 기업들이 제일 먼저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의 반도체 부활 계획에 대해 전세계에서는 반신반의하는 모습입니다. 30년 간 멈췄던
2024.01.04 07:42“삼성이 인텔보다 늦었다?” 5천억짜리 반도체 장비 확보전 실상은 [김민지의 칩만사!]
‘칩(Chip)만사(萬事)’ 마냥 어려울 것 같은 반도체에도 누구나 공감할 ‘세상만사’가 있습니다.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 주요 국가들의 전쟁터가 된 반도체 시장. 그 안의 말랑말랑한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촌각을 다투는 트렌드 이슈까지, ‘칩만사’가 세상만사 전하듯 쉽게 알려드립니다.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2024년 달굴 파운드리, 최대 화두는 ‘2나노’…삼성·TSMC·인텔 진정한 승자는 누가 될까?” 반도체 업계에게 혹독했던 2023년이 지나갔습니다. 내년은 반도체 업황이 올해보다는 훨씬 살아날 전망입니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도 D램을 시작으로 확실한 반등에 성공했고, 인공지능(AI) 시장 성장으로 고성능 메모리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늘어날 전망입니다. 특히, 지금 전세계 주요 국가에 건설 중인 대형 공장이 내년부터 가동을
2023.12.30 13:48삼성이 시동만 걸어도 상한가…반도체 시장에 새로운 돌풍 예고 [김민지의 칩만사!]
‘칩(Chip)만사(萬事)’ 마냥 어려울 것 같은 반도체에도 누구나 공감할 ‘세상만사’가 있습니다.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 주요 국가들의 전쟁터가 된 반도체 시장. 그 안의 말랑말랑한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촌각을 다투는 트렌드 이슈까지, ‘칩만사’가 세상만사 전하듯 쉽게 알려드립니다.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HBM(고대역폭 메모리)에서 SK하이닉스에 주도권을 내준 삼성전자가 그 다음 격전지를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HBM을 잇는 차세대 메모리 기술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이 그 주인공입니다. 최근 삼성은 CXL 관련 제품 상표를 잇따라 출원했습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CXL 관련주가 이틀 내내 30% 급등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HBM에 이어 CXL 시장이 크게 부상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도대체 CXL이 뭐길래 차세대 메모리의 격전지로 불리는 걸까요? 오늘 칩만사에
2023.12.14 18:51“반도체의 봄 온다” SK하이닉스, D램으로 사상 처음 삼성 넘나 [김민지의 칩만사!]
‘칩(Chip)만사(萬事)’ 마냥 어려울 것 같은 반도체에도 누구나 공감할 ‘세상만사’가 있습니다.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 주요 국가들의 전쟁터가 된 반도체 시장. 그 안의 말랑말랑한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촌각을 다투는 트렌드 이슈까지, ‘칩만사’가 세상만사 전하듯 쉽게 알려드립니다.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D램 격차가 ‘역대급’으로 줄어든 가운데, SK하이닉스가 올 4분기 D램 매출에서 삼성전자를 넘어설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실제로 역전에 성공한다면, SK하이닉스가 SK에 인수된 후 최초 기록이어서 업계의 관심이 쏠립니다. 지난 1년간 적자 행진을 이어온 SK하이닉스는 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등공신은 고부가가치 D램입니다. 메모리 불황 속에서 HBM(고대역폭 메모리), DDR5 등 가격대가 높은 차세대 D램에 집중한 전략이 성공한
2023.12.12 08:56‘회장님’도 절실한 반도체 ‘슈퍼 乙’ 파워…“이재용의 ‘1등 꿈’ 여기없인 꿈도 못꿔” [김민지의 칩만사!]
‘칩(Chip)만사(萬事)’ 마냥 어려울 것 같은 반도체에도 누구나 공감할 ‘세상만사’가 있습니다.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 주요 국가들의 전쟁터가 된 반도체 시장. 그 안의 말랑말랑한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촌각을 다투는 트렌드 이슈까지, ‘칩만사’가 세상만사 전하듯 쉽게 알려드립니다.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이재용도 직접 찾아가는 네덜란드 반도체 슈퍼 을(乙)…이곳에 파운드리 1위 성패 달렸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오는 11일부터 네덜란드 출장에 나섭니다. 이번 출장의 핵심은 반도체 업계의 ‘슈퍼 을’이라고 불리는 ASML 방문입니다. 삼성전자는 오래 전 ASML에 투자를 단행하는 등 끈끈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지난해 6월 ASML 본사를 방문해 피터 베닝크 CEO와 사진을 찍으며 친분을 드러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재용 회
2023.12.10 07:31이재용 ‘1등 꿈’ 이룰 美공장 완공 임박…삼성, TSMC 잡는 역사 쓸까 [김민지의 칩만사!]
‘칩(Chip)만사(萬事)’ 마냥 어려울 것 같은 반도체에도 누구나 공감할 ‘세상만사’가 있습니다.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 주요 국가들의 전쟁터가 된 반도체 시장. 그 안의 말랑말랑한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촌각을 다투는 트렌드 이슈까지, ‘칩만사’가 세상만사 전하듯 쉽게 알려드립니다.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1위 꿈, 미국 테일러에서 이룰 수 있을까?” 삼성전자가 미국 테일러시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을 세우기로 한 지 2년이 됐습니다. 내년 말로 예정된 양산까지 약 1년이 남은 상황입니다. 아직까지 착공식 등 별도의 행사가 없었기 때문에 내년 초 성대한 완공식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테일러 공장이 초반에 양산할 제품은 4나노 공정의 AI 반도체가 중심일 될 전망입니다. 앞서 삼성은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1위로 올라서겠다는 비전을 세운 바 있습니다. 4
2023.11.26 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