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아픈 손가락” 갤S23에도 못 들어갔는데…삼성, 왜 모바일칩에 집착할까 [김민지의 칩만사!]
‘칩(Chip)만사(萬事)’ 마냥 어려울 것 같은 반도체에도 누구나 공감할 ‘세상만사’가 있습니다.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 주요 국가들의 전쟁터가 된 반도체 시장. 그 안의 말랑말랑한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촌각을 다투는 트렌드 이슈까지, ‘칩만사’가 세상만사 전하듯 쉽게 알려드립니다.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어느 부모에게나 ‘아픈 손가락’은 있는 법입니다. 애지중지 키웠는데, 이상하게 안 풀리고 그래서 더 신경이 쓰이는, 그런 자식이 있죠. 삼성전자에게도 ‘아픈 사업’이 있습니다. 바로 자체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입니다. 첫 제품을 출시한지 약 12년이 지났는데 아직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꾸준히 들어가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미디어텍, 퀄컴 등 경쟁사과 비교하면 점유율도 미비하죠. 지난해 불거진 스마트폰 성능 논란 때문에 쓴맛을 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도 삼성
2023.04.08 08:15반도체 만드는데 물을 이렇게 많이 써? 삼성이 ‘수달’까지 내세운 이유 [김민지의 칩만사!]
‘칩(Chip)만사(萬事)’ 마냥 어려울 것 같은 반도체에도 누구나 공감할 ‘세상만사’가 있습니다.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 주요 국가들의 전쟁터가 된 반도체 시장. 그 안의 말랑말랑한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촉각을 다투는 트렌드 이슈까지, ‘칩만사’가 세상만사 전하듯 쉽게 알려드립니다.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 단계 발령 중”. 하루에도 몇 번씩 행정안전부의 산불예방 문자가 수시로 울리는 요즘입니다. 올 봄은 유독 가뭄으로 인한 크고 작은 산불이 많았죠. 때문에 오는 수요일 예고된 비 소식이 더욱 기다려지기도 합니다. 반도체 이야기인데 왜 산불과 비를 꺼냈을까요? 최근 들어 삼성·SK 등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수시로 강조하는 것이 있습니다. ESG 아니냐고요? 맞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바로 물. 수자원 관리의 중요성과
2023.04.03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