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이어 정의선과도 맞손…‘이재용의 꿈’ 진짜 실현될까 [김민지의 칩만사!]
‘칩(Chip)만사(萬事)’ 마냥 어려울 것 같은 반도체에도 누구나 공감할 ‘세상만사’가 있습니다.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 주요 국가들의 전쟁터가 된 반도체 시장. 그 안의 말랑말랑한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촌각을 다투는 트렌드 이슈까지, ‘칩만사’가 세상만사 전하듯 쉽게 알려드립니다.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삼성전자가 차량용 반도체 분야에서 테슬라에 이어 현대자동차와도 가시적인 협력을 발표했습니다. 오는 2025년을 목표로 현대차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프로세서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차량용 반도체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시스템반도체 1위’ 꿈을 이루기 위한 핵심이기도 합니다. 3년 안에 1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는 차량용 반도체 시장은 시스템 반도체 중 가장 단기간에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먹거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반도체 분야에서 소극적이던 LG전자 마저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2023.06.07 18:24“6개월 뒤 삼전·하이닉스 운명?” 지금 주가 보면 안다는데 [김민지의 칩만사!]
‘칩(Chip)만사(萬事)’ 마냥 어려울 것 같은 반도체에도 누구나 공감할 ‘세상만사’가 있습니다.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 주요 국가들의 전쟁터가 된 반도체 시장. 그 안의 말랑말랑한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촌각을 다투는 트렌드 이슈까지, ‘칩만사’가 세상만사 전하듯 쉽게 알려드립니다.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대표 국민주로 꼽히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주들이 환호성을 지르고 있습니다. 반도체 업종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불황에 빠져있던 반도체 시장 개선 시점에도 이목이 쏠립니다. 그러나 여전히 반도체 재고율은 역대 최고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하반기 업황 개선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시각을 보입니다. 그럼에도 왜 주가는 상승가도를 달리는 걸까요? 오늘 칩만사는 반도체 업종 주가의 급등 원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역대 최고 수준 재고율에, 가격도 떨어졌는데…주가 폭발한 삼성&middo
2023.06.04 08:29“반도체는 새로운 석유” 미·중 ‘칩 전쟁’에 낀 한국의 운명은? [김민지의 칩만사!]
‘칩(Chip)만사(萬事)’ 마냥 어려울 것 같은 반도체에도 누구나 공감할 ‘세상만사’가 있습니다.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 주요 국가들의 전쟁터가 된 반도체 시장. 그 안의 말랑말랑한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촌각을 다투는 트렌드 이슈까지, ‘칩만사’가 세상만사 전하듯 쉽게 알려드립니다.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반도체는 석유나 다름 없다. 반도체가 세상 모든 것의 동력을 제공하게 됐다.”(벤자민 로 ASM 대표) 지금 전세계에서는 2가지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무기를 들고 싸우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총 없이 기술로 싸우는 ‘반도체 전쟁’입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미국의 통상 규제에 중국도 대응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들은 미중 갈등이 길게는 20~30년 동안 이어질 수도 있다고 봅니다. 중국에 중요한 메모리 반도체 생산 거점을 둔 우리 기업들
2023.05.23 17:16“90년대 이미 K-반도체가 있었다?” TV 속 추억으로 남은 사연 [김민지의 칩만사!]
‘칩(Chip)만사(萬事)’ 마냥 어려울 것 같은 반도체에도 누구나 공감할 ‘세상만사’가 있습니다.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 주요 국가들의 전쟁터가 된 반도체 시장. 그 안의 말랑말랑한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촌각을 다투는 트렌드 이슈까지, ‘칩만사’가 세상만사 전하듯 쉽게 알려드립니다.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반도체도 특산품이 될 수 있나요?”(2019년 SK하이닉스 광고 중 일부) 반도체도 TV 광고를 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SK하이닉스의 경우 3년 연속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상까지 받았을 정도로 ‘광고 맛집’으로 불렸죠. 하지만 이제는 반도체 광고를 TV에서 찾아볼 수 없게 됐습니다.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지 않는 B2B(기업간거래) 제품이라 그런 걸까요? 반도체가 TV에서 사라진 이유, 오늘 칩만사에서 알려드립니다. 1990년대 TV 속 ‘K-반도체&r
2023.05.14 07:41“5년 내 TSMC 잡을 비전은?” 삼성이 공개한 ‘이 영상’에 답 있다 [김민지의 칩만사!]
‘칩(Chip)만사(萬事)’ 마냥 어려울 것 같은 반도체에도 누구나 공감할 ‘세상만사’가 있습니다.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 주요 국가들의 전쟁터가 된 반도체 시장. 그 안의 말랑말랑한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촌각을 다투는 트렌드 이슈까지, ‘칩만사’가 세상만사 전하듯 쉽게 알려드립니다.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당신의 위대한 상상, 우리의 가장 작은 반도체가 현실로 연결합니다.” 삼성전자 반도체가 최근 공개한 유튜브 영상의 메시지입니다. 300명의 직원으로 이뤄진 미션크루와 경영진이 머리를 맞대고 만든 미션이자 비전이라고 합니다. 반도체 부문의 수장을 맡고 있는 경계현 사장은 지난 4일 카이스트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했습니다. ‘삼성전자 반도체의 꿈과 행복’을 주제로 했는데, 삼성전자가 그리는 향후 5년의 비전을 미리 살짝 엿볼 수 있는 ‘티저(Teas
2023.05.08 17:20“한국 반도체 진짜 큰일났다?” 일본 50조·독일 7조 ‘쩐의 전쟁’ 반격 [김민지의 칩만사!]
‘칩(Chip)만사(萬事)’ 마냥 어려울 것 같은 반도체에도 누구나 공감할 ‘세상만사’가 있습니다.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 주요 국가들의 전쟁터가 된 반도체 시장. 그 안의 말랑말랑한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촌각을 다투는 트렌드 이슈까지, ‘칩만사’가 세상만사 전하듯 쉽게 알려드립니다.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정부로부터 매년 3000억엔(3조원)의 국비를 지원 받아 사업 계획 달성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겠다.”(일본 주요 대기업과 정부와 공동 출자해 설립한 반도체 회사 ‘라피더스’의 히가시 데쓰로 회장) 반도체를 둘러싼 전세계 주요국의 ‘쩐의 전쟁’이 막을 올렸습니다. 미국에 이어 일본과 유럽도 자국 내 반도체 역량 확대를 위한 수조원의 지원금을 쏟아붓기 시작했습니다. 그간 전세계 반도체 공급망의 70% 가량을 차지하던 한국과 대만에서 벗어나겠다는
2023.05.06 07:19“연봉 3분의1 사라질 판” 삼성전자 김 과장, 뒷목잡는 사연 [김민지의 칩만사!]
‘칩(Chip)만사(萬事)’ 마냥 어려울 것 같은 반도체에도 누구나 공감할 ‘세상만사’가 있습니다.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 주요 국가들의 전쟁터가 된 반도체 시장. 그 안의 말랑말랑한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촌각을 다투는 트렌드 이슈까지, ‘칩만사’가 세상만사 전하듯 쉽게 알려드립니다.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매년 회사로부터 받던 실수령액 중 갑자기 30%가 줄어든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생각하고 싶지 않은 상황일텐데요. 그런 일들이 전세계 반도체 업계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직원들은 매년 한차례 ‘연봉의 50%’ 수준으로 지급되던 성과급을 올해는 아예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총 수령액에서 3분의 1이 날아가는 셈이죠. 반도체 불황은 비단 기업에만 타격을 입힌 것이 아닙니다. 그곳에 종사하고 있는 수많은 엔지니어, 개발자, 생산자 등 수많은 직원들의 연봉에도 영향
2023.05.01 17:21‘미국과 의리 지키기’ vs. ‘중국서 돈 벌기’…삼성·SK 선택은?[김민지의 칩만사!]
‘칩(Chip)만사(萬事)’ 마냥 어려울 것 같은 반도체에도 누구나 공감할 ‘세상만사’가 있습니다.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 주요 국가들의 전쟁터가 된 반도체 시장. 그 안의 말랑말랑한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촌각을 다투는 트렌드 이슈까지, ‘칩만사’가 세상만사 전하듯 쉽게 알려드립니다.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진퇴양난(進退兩難)’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어려운 처지’를 나타내는 사자성어인데요. 현재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어느 한쪽의 편도 들 수 없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곤란한 상황을 나타내는 찰떡같은 표현입니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동맹국인 미국과의 의리를 지키자니 반도체 최대 수출국인 중국에서의 이익을 포기해야 하고, 중국에서 돈을 좇자니 의도치 않게 미국의 대중 압박에 차질을 주게 되는 것이죠. 강대국들의 다툼 속 ‘K-반도체’는 어
2023.04.24 16:53“일반 D램 보다 최소 3배 비싸다” SK하이닉스 독주하는 ‘알짜배기’ 칩, 삼성·마이크론 애타는 이유 [김민지의 칩만사!]
‘칩(Chip)만사(萬事)’ 마냥 어려울 것 같은 반도체에도 누구나 공감할 ‘세상만사’가 있습니다.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 주요 국가들의 전쟁터가 된 반도체 시장. 그 안의 말랑말랑한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촌각을 다투는 트렌드 이슈까지, ‘칩만사’가 세상만사 전하듯 쉽게 알려드립니다.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글로벌 D램 반도체 시장의 1위가 삼성전자라는 사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겁니다. 약 45%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고, 그 다음으로 SK하이닉스가 28%로 2위죠. 미국 마이크론이 23%의 점유율로 SK하이닉스를 뒤따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일반적인 D램 보다 최소 3배 비싼 ‘알짜배기’에서는 이야기가 다르다고 합니다. SK하이닉스가 무려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고성능 제품이 있는데요. 최근 반도체 업계 관련 증권 리포트에서도 필수적으로 등장하는 ‘HBM&rsq
2023.04.20 18:32삼성 ‘감산’에 반도체가 살아난다? 최종 운명은 왜 애플에 달렸을까요 [김민지의 칩만사!]
‘칩(Chip)만사(萬事)’ 마냥 어려울 것 같은 반도체에도 누구나 공감할 ‘세상만사’가 있습니다.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 주요 국가들의 전쟁터가 된 반도체 시장. 그 안의 말랑말랑한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촌각을 다투는 트렌드 이슈까지, ‘칩만사’가 세상만사 전하듯 쉽게 알려드립니다.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삼성전자가 무려 25년 만에 감산을 공식화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불황 속에서도 ‘나홀로’ 생산량을 줄이지 않겠다던 기조를 바꾸고, 드디어 반도체 수급량 조절에 동참하기로 한거죠. 발표 후 삼성전자 주가는 5% 넘게 오르며 간만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D램, 낸드플래시의 현물 거래 가격도 즉각 반등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감산으로 가격이 바닥에 가까워진 건 분명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그럼 지금이, 바로 삼성전자 주식
2023.04.15 0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