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최희석,박설희,김훈일 기자] 인천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AIMAG) 폐막을 앞두고 대회의 개선점과 발전방향에 대한 모색이 활발하다. 그 중에서 아시아인들 모두가 만끽할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한 노하우, 즉 ‘축제 디자인’에 관한 논의가 많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방식으로는 참여를 이끌어내기에 다소 부족한 점이 있다는 것이다. 가장 많이 거론되는 방안은 전세계적인 인기는 적어도 아시아인 상당수가 열광하는 스포츠를 채택하자는 의견이다.
‘2017스리랑카 청소년 아시안게임’ 조직위원인 아덜라 아마라세케라(Athula Amarasekera)는 최근 아시안게임 뉴스서비스(AGNS) 에이전트인 코리아헤럴드 취재팀과 만나 “실내무도아시아게임과 같은 국제대회는 국제 대회는 아시아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돼야 한다”면서 타 대륙은 몰라도 아시아인들이 좋아하는 종목은 과감히 채택할 수 있음을 내비쳤다.
아마세케라 위원은 “크리켓은 인도와 방글라데시, 스리랑카에서는 굉장히 인기 있는 종목이지만, 실내무도대회 정식 종목은 아니다”면서 차기 신규 채택종목으로 크리켓이 중요한 후보가 될 수 있음을 내비쳤다.
그는 “인천 실내무도아시아게임을 계기로 그동안 따로 열렸던 실내대회와 무도대회가 처음으로 통합 실시됨에 따라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우면서도 재미있는 종목들을 통해 아시아인들이 더 큰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며, 모든 아시아인이 하나 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AIMAG 발전을 위한 새로운 모색으로는 기존 올림픽의 인기종목을 채택하되 경기진행방식을 조금 변형하자는 의견, 비록 몇몇 나라에서만 행해지는 바람에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매우 재미있는 경기방식을 갖는 특정국 전통스포츠와 올림픽 정식종목에서 탈락한 종목을 채택하자는 의견 등이 거론된다.
아시아각국의 다양성을 존중하면서도 아시아인 모두가 즐길수 있는 종목 채택과 대회진행방식에 대한 모색이 이뤄지면서 아시아내 다양한 나라별 전통스포츠를 알리기 위한 노력도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의 씨름, 국궁, 중국의 봉 무술, 몽골식 씨름, 중동식 레슬링 등도 채택되지 말라는 법은 없다. 대회 명칭이 공간과 종목 유형에 제한점으로 작용한다면, 대회명칭을 바꿀수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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