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 [헤럴드DB]
산후조리원 [헤럴드DB]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아이가 귀한 강원 인제군은 다양한 출산 장려정책은 물론 산모의 산후조리비도 지원한다.

인제군이 내년부터 산모 산후조리비 지원 한도를 크게 늘려 최대 15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인제군은 산후조리 비용 상승과 출산가정의 부담을 고려해 지원 확대를 추진해 왔다.

보건복지부의 산후조리 실태조사(2024년)에 따르면 산후조리원 이용률은 85.5%로 나타났으며, 평균 이용 비용은 286만5000원으로 조사됐다.

인제군은 산후조리비 확대 필요성을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설득해 2027년 1월 1일 출생아부터 산모 1인당 산후조리비를 최대 150만원까지 실비로 지원하게 됐다.

지원금은 산후조리원 이용료를 비롯해 산후마사지, 요가·필라테스 등 운동 수강비, 산후 우울검사 및 치료비, 골반교정기와 허리·손목보호대, 찜질기 등 산후 회복과 관련된 비용에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생아 출생일을 기준으로 부모 모두가 6개월 전부터 인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한 가정이다.

신청은 출산일로부터 6개월 이내 산모 또는 보호자가 인제군보건소 모자보건팀을 방문하거나 정부24 온라인 신청, 우편등기 등을 통해 산후조리 관련 사용 내역과 사용처를 확인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실제 지출한 비용 범위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인제군은 올해 9월 30일 기준 2027년 출산 예정 산모가 108명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지원 확대가 출산을 앞둔 가정의 산후조리 비용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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