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지자체, 관광업계, 정부 등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중국에서 10월1일은 국경절이다. 이 날을 전후해 9월29일부터 10월6일까지 공휴일이다. 주말을 합치면 열흘은 쉴 수 있기에 한국 등지로 여행을 많이 간다.
2014~2018년 국경절 연휴기간 한국행 중국인 관광객 수가 평소보다 39% 증가했다.
이 중국 연휴를 겨냥해 유커들을 맞으려는 ‘K-관광 로드쇼’가 오는 13일 베이징, 15~17일 상하이에서 열린다.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이 중국 관광업계와 소비자들에게 K-관광을 세일즈한다.
상하이 대형 쇼핑몰(환치유강)에서 열리는 상하이 ‘K-관광 로드쇼’ 는 2016년 ‘청두 한국문화관광대전’ 이후 7년 만에 중국 현지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여는 대규모 한국 관광 마케팅 행사이다.
베이징 ‘K-관광 로드쇼’는 한중 여행업계의 교류망 재건을 위한 기업 간 거래(B2B) 행사로 진행한다. 베이징 포시즌호텔에서 서울, 부산, 제주, 인천, 대구, 경기, 충북, 강원, 전남 등 9개 지방자치단체와 32개 중국 전담여행사, 호텔과 면세점, 항공사와 테마파크 등 64개 기관이 참여해 베이징 지역 여행사, 온라인여행플랫폼 등 88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국관광을 마케팅하고 한중 여행업계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상하이로 이동한뒤 15일에는 서울, 부산, 제주, 인천, 대구, 광주, 대전, 경기, 충북, 강원, 전남, 전북, 경남 등 13개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71개 기관, 중국 상하이 지역 관광업계 77개 기관이 참가하는 한중 관광업계 세미나와 기업 간 거래(B2B) 행사를 연다.
상하이 로드쇼 사흘 중 환치유강 쇼핑몰에서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K-관광 마케팅 행사를 개최한다. 중국 MZ세대를 겨냥한 K-뷰티 체험 등 K-컬처와 연계한 관광 상품과 다양한 신규 지역 관광지를 소개할 계획이다.
중국 3대 온라인여행플랫폼인 씨트립, 취날, 퉁청과도 협력한다. 16일엔 씨트립과 함께 호텔과 항공권을 현장 생중계로 판매하고, ‘K-관광 로드쇼’의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15일부터 한 달간 취날‧퉁청에서 ‘한국여행의 달’ 프로모션도 추진한다.
장 차관은 로드쇼에 앞서 13일 베이징에서 라오췐 중국 문화여유부 부부장을 만나 교류 확대를 논의한다.
문체부는 지난 8월 10일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 재개 발표 이후 9월 4일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중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그 첫걸음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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