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동지구 공공분양 입주자 공고 총 1170가구 단지…732가구 분양
서울 서남권 최대 공공주택지구인 구로구 항동지구 공공분양이 시작된다. 민간분양 아파트보다 저렴하게 분양가가 책정돼 많은 수요가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SH공사) 항동 공공주택지구 3단지<조감도> 분양주택에 대해 5월31일 입주자모집공고를 낸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이번에 분양되는 분양주택 732가구와 국민임대 438가구 등 총 1170가구가 건설되는 ‘소셜믹스’ 단지다. 분양물량은 전용면적 59㎡(398가구), 74㎡(216가구), 84㎡(118가구)로 이뤄져 있다. 공급대상별로 보면 2010년 모집한 사전입주예약당첨자에게 175가구가 배정되고, 특별분양이 438가구, 일반분양이 119가구 배정됐다. 특히 신혼부부 특별분양 물량이 166가구나 된다. 서울 지역 1년 이상 거주자에게 물량의 50%가 우선 배정되며, 나머지 50%는 서울 및 수도권 거주자에게 분양된다.
분양가는 이곳에 분양했던 민간분양 아파트보다 저렴하다. 59㎡는 최저 3억4042만원~최고 3억7044만원, 평균 3억6040만원이다. 74㎡는 최저 3억7011만원~최고 4억420만원, 평균 3억9242만원이다. 84㎡도 평균 4억2261만원으로, 항동지구 민간분양가 평균이 4억7000만원대였음을 감안하면 10% 이상 낮은 금액이다.
청약일정은 6월11~12일 특별분양 청약접수, 7월2~3일 일반분양 청약접수, 9월 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이미 2016년 착공한 후분양제 아파트이기 때문에 내년 3월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항동지구 중심부에 있는 3단지는 유치원 및 초ㆍ중학교 예정부지와 근린생활시설 등 편의시설 예정부지가 인접하며, 근린공원과 푸른수목원, 역곡천으로 녹지가 이어진다. 주변에 지하철 1호선 역곡역과 온수역, 7호선 천왕역 등이 있지만 1.5㎞ 이상 떨어져 있어, 이용이 용이하다고 평가하기는 어렵다. 인근 3㎞ 이내에 서울외곽순환도로 시흥나들목(IC)이 있고, 항동지구를 가로지르는 간선도로인 서해안로와 남북을 가로지르는 부광로 등이 있다.
3단지는 주변 자연환경에 어울리는 친환경 전원형 주거단지를 기본방향으로, 주변 지역과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유도하고 계수대로변 도시적 경관에 대응하는 공중정원을 계획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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