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낮 최고기온 37도까지
경남엔 생명 위협 극단적 더위
경기·충남·부울경 오존 ‘나쁨’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당분간 전국에서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8일 밤에도 대부분 지역이 열대야를 겪겠으며 29일 낮 최고기온은 37도까지 오를 것으로 관측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수요일인 29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32∼37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의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대전·광주 26도와 34도 ▷인천 26도와 32도 ▷대구 25도와 37도 ▷울산 26도와 36도 ▷부산 26도와 35도 등이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국 235개 육상 기상특보 구역 가운데 97%인 228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경남 양산·의령·창녕엔 중대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열대야주의보는 161개 구역에 내려져 있다.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이 이중으로 우리나라를 덮으면서 극심한 더위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특히 경남을 중심으로는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산맥을 넘으며 한층 더 뜨거워진 뒤 불어 드는 영향으로 생명을 위협하는 극단적 수준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불필요한 야외활동은 자제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경고했다.
29일 경기와 충남, 부산, 울산, 경남의 오존 농도가 오후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강원동해안·산지와 경북동해안·북동산지에는 29일 밤부터 순간풍속 시속 55㎞(산지는 70㎞) 안팎의 강풍이 예상된다.
ehkim@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