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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설 맞아 7500세대 노인가구에 생계물품 전달
임종룡 회장, 어르신 가정 직접 방문 선물 건네며 안부 묻는 등 봉사활동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설을 일주일여 앞둔 지난 20일 전국 7500세대의 노인가구에 ‘우리금융 복 꾸러미’를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노인가구 맞춤 생계물품으로 구성된 우리금융 복 꾸러미는 노인 빈곤과 사회적 고립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꾸러미에는 ▷떡국, 조청유과, 약과 등의 명절 식료품 ▷곰탕, 영양죽 등의 영양 식료품 ▷마사지기, 황토찜질팩 등 건강물품이 포함돼 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이날 사회공헌업무를 담당하는 임직원과 함께 서울 중구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직접 물품을 전달했다. 그는 안부를 확인하며 어르신의 건강과 사회적 관계 회복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임 회장은 “추운 겨울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마음으로 우리금융 복 꾸러미를 준비했다”며 “2025년 한 해 동안 푸른 뱀의 기운으로 우리 모두에게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2025-01-2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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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신분증 도용 예방 위한 ‘신분증 안심 서비스’ 출시
고객이 사용 않는 신분증의 사용 제한 신분증 도용 관련 금융사기 발생 예방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IBK기업은행은 비대면 실명 확인 시 고객이 선택한 신분증의 사용을 제한할 수 있는 보안 서비스인 ‘신분증 안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분증 안심 서비스는 개인 모바일뱅킹 아이원뱅크(i-ONE Bank)에서 실물 주민등록증, 실물 운전면허증, 모바일 신분증을 등록한 후 사용 가능 여부를 온오프(ON/OFF) 기능으로 설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타인이 분실된 신분증을 이용해 아이원뱅크에서 명의도용을 시도할 때 실명확인을 차단할 수 있어 본인도 모르게 비대면으로 계좌가 개설되는 위험을 없앨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명의도용 유형의 비대면 금융사고를 매년 70% 이상 줄이는 등 국내 금융권 최고 수준의 보안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금융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혁신적인 보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2025-01-2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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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창립 126주년 기념 골드바 등 경품 이벤트
매일 추첨 통해 2393명의 고객에 경품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우리은행은 올해 창립 126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초특급 팝업스토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총 1억원 상당의 선물 팝업 ▷축하 답례 선물 팝업으로 구성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우리WON뱅킹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총 1억원 상당의 선물 팝업에서는 매일 추첨을 통해 2393명의 고객에게 ▷LG 스탠바이미 ▷골드바 2돈 ▷예·적금 가입 꿀머니 지원금 ▷하나투어 상품권 ▷치킨 쿠폰 등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원하는 경품에 매일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 결과는 이튿날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축하 답례 선물 팝업은 우리은행 126주년 생일을 축하하는 댓글을 남기면 자동 응모된다. 126명 고객을 추첨해 조각 케이크와 아메리카노 2잔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풍성한 혜택과 서비스로 고객과 함께하는 우리WON뱅킹을 만
2025-01-2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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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외국계 금융사 CEO에 “한국 금융 복원력 믿어달라”
“대내외 불확실성 안정적 관리 확신” “정치적 불안도 점차 해소될 것 기대”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1일 국내에서 영업 중인 10개 외국계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한국 금융시장의 복원력과 정책당국의 역량을 믿고 영업활동에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원장은 이날 오후 페어몬트 앰베서더 서울에서 외국계 금융사 CEO 간담회를 열고 “한국 경제의 기초체력을 나타내는 주요 경제 지표는 양호하고 각종 대내외 불안요인이 금융회사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국내 정치상황과 해외변수 등으로 향후 경제방향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어느 때보다 크다는 판단 아래 최근 국내외 경제·금융 상황에 대해 감독당국의 입장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이 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 가능성을 언급하고는 “한국은 일련의 정치적 상황으로 인해 더욱 큰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고 외국인 투자자
2025-01-2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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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외국환은행 하루 평균 외환거래액 689.6억달러…역대 최대
서학개미 투자 열풍 등 힘입어 23년보다 4.6% 늘며 최대치 경신 환율 상승 따른 환헤지 수요 영향도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지난해 외국환은행의 하루 평균 외환거래액이 700억달러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경을 넘나드는 증권 투자와 환율 상승에 따른 환위험 헤지 수요가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4년 중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현물환·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689억6000만달러로 2023년(659억6000만달러) 대비 30억1000만달러(4.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8년 통계 개편 이후 최대치다. 외환거래액이 늘어난 이유는 먼저 국내 투자자의 해외증권 투자와 외국인의 국내증권 투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결제액은 지난해 6459억달러로 2023년(3826억달러) 대비 2633억달러 늘었다. 해외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이른바 서학 개미의 투자 규모가 커진 것이다. 외국인의 월평균 국내증권투자 매수·매
2025-01-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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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물가 석 달째 상승…“환율·국제유가 상승에 1월도 부담”
작년 12월 공급물가지수 0.6% ↑ 환율 상승에 수입물가 인상 영향 생산자물가도 0.3% 오른 119.51 국내 공급물가가 석 달째 오름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수입물가가 오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1월에도 고환율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국제유가까지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물가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지난해 12월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124.95로 전월(124.15) 대비 0.6% 오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3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11월과는 동일한 오름폭을 기록했다. 공급물가는 생산자물가에 수입물가를 더해 산출하는데 지난달 환율이 크게 뛰면서 수입물가가 오른 것으로 한은은 분석했다. 이문희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지난해 11월에 이어 12월에도 원/달러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수입물가가 오르면서 생산자물가에 비해 공급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도널드 트럼프의
2025-01-2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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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물가 석 달째 오름세…“환율·국제유가 상승에 1월도 부담”
작년 12월 국내공급물가 0.6%↑ “환율 상승, 수입물가 오른 영향” 1월도 수입물가 상승 요인 여전 생산자물가 상승 폭도 확대돼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국내 공급물가가 석 달째 오름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수입물가가 오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1월에도 고환율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국제유가까지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물가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지난해 12월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124.95로 전월(124.15) 대비 0.6% 오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3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11월과는 동일한 오름폭을 기록했다. 공급물가는 생산자물가에 수입물가를 더해 산출하는데 지난달 환율이 크게 뛰면서 수입물가가 오른 것으로 한은은 분석했다. 이문희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지난해 11월에 이어 12월에도 원/달러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수입물가가 오르면서 생산자물가에 비해 공급물가가 큰 폭으로 상승
2025-01-21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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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파업 피할 듯…노사 ‘성과급 250%+200만원’ 합의
임단협서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 합의 안전·시설 등 협력업체 지원 상호 공감 투표 부결 가능성 낮은 것으로 알려져 2019년 이후 6년 만 파업 우려 불식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KB국민은행 노사가 2024년 임금·단체협약에 합의하면서 가까스로 파업을 피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노동조합과 사측은 이날 오후 임단협을 ‘임금인상률 2.8%, 성과급 250%(월 기준임금 기준)+200만원’선에서 타결했다. 임금인상률 2.0%, 성과급 280%였던 2023년 타결안과 비교해 입사 연차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비슷한 수준이라고 국민은행은 설명했다. 앞서 노조는 ▷보로금(성과급) 300%+1000만원 ▷임금인상률 2.8% ▷신규 채용 확대 ▷경조금 인상 ▷의료비 지원제도 개선 ▷임금피크제도 개선 등을 요구해 왔으나 사측은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관련 피해 보상 등으로 여력이 없다며 난색을 보여왔다. 노사는 이번 임단협에
2025-01-2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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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달러 확보 움직임에…지난달 달러화 예금 38억달러↑
거주자외화예금 잔액 1013억달러 2개월 연속 감소서 증가세로 전환 달러화·기업 예금 크게 늘어난 영향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지난달 말 기준 달러화예금이 전달 대비 38억달러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늘면서 수출입기업이 예비용 달러 자금 확보에 적극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4년 12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12월 말 현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013억달러로 11월 말보다 28억7000만달러 증가했다. 직전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던 것과 다른 흐름이다. 이는 달러화예금이 크게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달러화 예금은 11월 말 826억3000만달러에서 12월 말 864억3000만달러로 증가했다. 원/달러 환율은 여전히 1400원대 후반의 높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수출입기업이 예비용 자금 확보를 위해 달러화예금을 늘린 영향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엔화예금의 경우 달러화 강세로 인한 엔화예금 잔액의 미달러
2025-01-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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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올해 경제 성장률 1.6~1.7%로 하향 조정될 것”
당초 1.9%에서 최대 0.3%P↓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 성장률이 1월 기준 1.6~1.7%로 하향 조정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지난해 11월 제시한 당초 전망치 1.9%보다 최대 0.3%포인트(p) 낮은 수준이다. 한국은행 조사국은 20일 ‘25년 1월 금통위 결정 시 한국은행의 경기 평가’ 게시글을 통해 “지난해 12월 발생한 비상계엄 사태로 촉발된 정치 불확실성과 이에 따른 경제심리 위축의 영향으로 올해 성장률이 소비 등 내수를 중심으로 약 0.2%p 낮아지는 것으로 추정됐다”고 밝혔다. 한은은 지난해 4분기 말 높아진 정치 불확실성이 올해 1분기까지 지속되다가 2분기부터 점차 해소되면서 경제심리가 하반기 중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것을 전제했다. 이에 더해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0.2% 또는 그를 하회하며 당초 전망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올해 성장률 전망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봤다. 한은은 또 예산이 당초 예상보다 감액된 점이 성장률을 0.06%p 낮출
2025-01-20 1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