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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 다시 피어난 ‘광복의 그날’…“평범한 오늘, 당연치 않았죠”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범한 일상이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더 깊이 느꼈습니다.” (황지후 학생) 81년 전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뜨거운 함성이 청소년들의 오케스트라와 합창, 뮤지컬 무대로 재현됐다. 교과서 속 한 장면이었던 광복은 다음 세대가 이어갈 현재의 역사가 됐고, 학생들의 땀방울과 목소리를 통해 1000여 관객의 가슴 속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 국가보훈부가 후원하고 홀리씨즈교회 HSS 교회학교와 세계청소년문화육성협회가 공동 주최한 ‘8·15 광복 81주년, 대한 독립의 그날을 노래하다! HSS 나라사랑 콘서트’가 15일 서울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무대의 주역은 단연 HSS 학생들이었다. 120여명은 오케스트라 연주부터 합창, 뮤지컬, 댄스 퍼포먼스까지 기획·출연 전 과정을 직접 이끌며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을 몸소 되새겼다. 무대는 HSS 오케스트라의 베르디 ‘개선행진곡’과 쇼스타코비치 ‘
2026-08-18 17: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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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13주 연속 내렸지만…국제유가 급등에 “다시 오르나” 비상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13주 연속 내리면서 휘발유와 경유 모두 1800원 중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둘째 주(9~13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ℓ당 2.1원 내린 1864.1원이었다. 가장 비싼 서울은 전주보다 0.7원 오른 1909.8원, 가장 저렴한 대구는 3원 하락한 1837.6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867.2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855.4원으로 가장 쌌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2.2원 내린 1847원을 기록했다. 이번주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중동·러시아 석유 시설에 대한 공격이 이어진 여파로 풀이된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배럴당 8.9달러 오른 88.7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6.6달러 상승한 111.5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10.8달러
2026-08-15 16: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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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 신사에 공물 봉납한 日총리…정부 “역사 망각, 시대착오적”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정부가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급 인사들이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하거나 참배한 데 대해 ‘역사를 망각한 시대착오적인 행위’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외교부는 15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일본의 과거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급 인사들이 또다시 공물을 봉납하거나 참배를 되풀이하는 등 역사를 망각한 시대착오적인 행위를 한 데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어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자들이 역사를 직시하고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바”라며 “이는 양국 간 신뢰에 기반한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 위한 중요한 토대”라고 강조했다. 한국 광복절이자 일본 패전일인 이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자민당 총재 자격으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 대금을 봉납했다.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 기카와다 히토시 오키나와·북방대책담당상, 오노다
2026-08-15 16: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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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고추 100%’ 믿었는데…다대기 섞은 고춧가루 5만여㎏ 팔았다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혼합양념, 일명 다대기와 고추씨 분말 등을 섞어 만든 고춧가루를 ‘마른 고추 100%’ 고춧가루라고 속여 판 식품업체 대표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1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대전지법 제11형사부(박우근 부장판사)는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부정식품제조 등) 등 혐의로 기소된 업체 대표 A(51) 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벌금 8억7000만원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법인에는 벌금 6000만원이 선고됐다. A씨는 고춧가루를 만들 때 원료 고추에 포함된 고추씨 외 다른 물질을 첨가해선 안 된다는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고시를 따르지 않고 다른 원료를 섞는 방법으로 2023년 7월부터 2024년 3월까지 고춧가루 4억3300만원 상당의 5만665㎏을 제조·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원가를 낮추기 위해 기준에 맞지 않는 방법으로 고춧가루를 제조한 것이다. 그러면서 마른 고추 100%를 사용했다고 거짓으로 기재하고 허위
2026-08-15 15: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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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前대통령도 털린듯…서강대 개인정보 유출에 학생들 ‘부글부글’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서강대학교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건이 발생해 재학생과 졸업생, 교직원 등의 개인정보 약 18만건이 빠져나갔다. 서강대는 15일 “통합 로그인 계정 정보에 대해 신원 미상의 외부 공격으로 일부 정보의 유출 정황을 확인했다”고 공지했다. 이번에 유출된 개인정보에는 학번·사번, 이름, 소속, 이메일 주소, 휴대전화 번호, 암호화된 통합 비밀번호 등이 포함됐다. 서강대 설명에 따르면 외부 공격은 지난 11일 해외의 비인가 IP(인터넷상의 주소) 접근으로 발생했다. 서강대 측은 사흘 뒤인 14일 사고를 인지하고 공격 IP를 차단하고 해당 서비스의 접근 제한과 망 분리 등 조치에 나섰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교육부 등에도 신고했다. 서강대는 긴급 대응 조치를 완료했으며 내부 서버 취약점 등을 점검 중이다. 외부 보안 전문업체와 함께 모니터링 체계 강화 등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방안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로 서강대 전자공학 1970학번인 박근혜 전
2026-08-15 14: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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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김연경’ 손서연 분투에도…U-17 여자배구, 세계선수권 4강행 좌절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이승여 감독이 이끄는 17세 이하(U-17) 여자배구 대표팀이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대회 8강에서 튀르키예의 벽에 막혔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은 이날 칠레 산티아고 국립 스타디움 파크 코트에서 열린 U-17 세계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튀르키예에 세트 점수 1-3(25-21 25-27 22-25 17-25)으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앞서 조별리그에서 5연승을 질주하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고 16강에서도 필리핀을 세트 점수 3-0으로 꺾고 6연승 행진을 이어갔지만 세계적인 여자배구 강호 튀르키예를 만나 4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리틀 김연경’으로 불리는 손서연(선명여고)이 24점을 따내며 분투했지만 튀르키예가 네트 앞에 쌓은 ‘벽’은 견고했다. 튀르키예의 팀 블로킹은 21개로 4개에 그친 한국을 압도했다. 한국은 1세트를 먼저 따내며 기세를 올리고 2세트 역시 앞서갔으나 세트 막판 역전을 허용한 끝에 듀스에서 세트를 잃었다. 3세트
2026-08-15 14: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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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美 영토’ 주장에…이란 “망상 빠진 한 계속 봉쇄”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을 조만간 미국 영토로 선언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 이란은 ‘허황된 망상’이라고 일갈했다.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차관은 15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공유하며 “호르무즈 해협은 트윗으로도, 항공모함으로도, 명령을 내린다고 해서도, 선거 연설로도 장악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은 위협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무력 과시에 굴복하지도 않는다”면서 “호르무즈 해협은 과거에도 이란의 것이었고, 현재도 이란의 것이며, 앞으로도 이란의 영토로 남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가리바바디 차관은 “이제 현실을 받아들이라. 당신들은 전략적 실패와 무거운 타격을 입었다”면서 “이 해협은 오직 이란의 명령 아래에서만 열리고 닫힐 것이다. 당신들이 패배라는 현실을 받아들이지 않고 허황된 망상에 빠져 있는 한 이란은 계속 봉쇄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동부시
2026-08-15 13: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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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李대통령에 축전…“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5일 한국 정부 수립 78주년을 맞아 이재명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 연합뉴스가 중국 관영 신화통신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축전에서 “중국과 한국은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라며 양국 관계 발전을 이어가자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수교 34년 동안 양국은 공동의 노력으로 서로의 성취를 돕고 공동 발전을 실현했다”며 “각 분야의 교류와 협력에서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특히 최근 한중 관계에 대해 시 주석은 “지난해 말과 올해 초 이 대통령과 성공적으로 상호 방문했고 중한(한중) 관계 발전에 전략적 지침을 제공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중한(한중) 관계 발전을 매우 중시한다”면서 “이 대통령과 협력해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시켜 양국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주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발전에 더 큰 공헌을 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6-08-15 13: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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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연휴 전국에 비…남해안·지리산 250㎜ 이상 ‘극한호우’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제13호 태풍 ‘돌핀’이 약해지면서 생긴 저기압의 영향으로 광복절 연휴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남서쪽에서 유입되는 강한 수증기로 인해 남부 지방과 제주를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1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부터 17일까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최대 250㎜ 이상, 이외 경남권에 최대 150㎜, 산지를 제외한 제주에 최대 1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단기간 많은 비가 거세게 내리며 피해가 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15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와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이미 비가 내리고 있다. 비는 이날 낮 남해안, 저녁 남부지방 전역으로 확대된 뒤 16일 새벽부터는 중부지방을 포함해 전국에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17일 새벽과 오전 사이 저기압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감에 따라 비구름대도 동쪽으로 이동해 중부지방에서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일 전망이다. 17일 낮이 되면 제주를 제외하고는 비가 멈추고 제주의 강수는 17일 저녁에
2026-08-15 12: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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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를 죽일 것…” 챗GPT에 범행계획 고백했다가 덜미 잡혔다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인 챗GPT에 살해 계획을 실토한 미국 남성이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신고로 붙잡혔다. 15일 연합뉴스가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퓨처리즘과 현지 신문 팜비치포스트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에 사는 20대 남성 대런 저우는 지난 3월 챗GPT와 대화에서 헤어진 여자친구를 살해하겠다는 계획을 털어놨다가 체포됐다. 대형 투자은행에서 금융 분석가로 일했던 그는 챗GPT에 “이달 말까지 그 여자를 죽일 것”이라며 “내가 가질 수 없다면 아무도 가질 수 없다” 등의 메시지를 입력했다. 그는 범행 대상의 취미와 자주 찾는 장소를 기록하고 다른 남성에 대한 질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전 여자친구가 다니는 체육시설 주차장에서 꽃을 들고 기다리다가 거절당하면 총으로 살해하고 목숨을 끊겠다’고 언급하는 등 단순 감정 표출을 넘어 구체적인 범행 계획을 세우는 수준이었다고 수사당국은 밝혔다. 소총과 권총, 산탄총 등을 구매하고 그
2026-08-15 11:33: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