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서 개최
도심 주택공급 홍보…터치 한 번에 사업 현황 확인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3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열린 ‘헤럴드머니페스타 2026’에 참가해 정부의 주택 공급 정책을 이끄는 핵심 정비사업 모델을 대거 선보였다.
LH는 이번 행사에서 도심 내 주택 공급의 핵심 축인 ‘공공재개발’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전시 부스를 통해 추진 성과 및 향후 계획을 적극 알렸다.
공공재개발은 사업성 부족이나 주민 갈등으로 오랫동안 정체됐던 정비구역에 LH 등 공공기관이 참여해 용적률 완화, 절차 간소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는 방식이다. 도심복합사업 역시 역세권과 준공업지역, 저층 주거지 등 민간 개발이 어려운 도심 내 저이용 부지를 고밀 개발해 도심 주택 공급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공공주도형 모델이다.
특히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은 것은 현장에 배치된 ‘수도권 정비사업 디지털 맵’ 체험 공간이었다. 이 디지털 맵은 수도권 전역에서 추진 중인 공공재개발 및 도심복합사업의 구역별 현황과 진행 단계, 사업 계획 등을 지도 기반의 인터랙티브 화면으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은 디지털 화면을 직접 터치하며 관심 있는 후보지와 구역의 지정 현황, 예상 공급 가구 수, 사업 속도 등을 실시간으로 살펴보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내 집 마련을 고민하는 무주택자부터 도심 정비사업의 사업성을 확인하려는 주민들까지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다.
LH 전시 부스를 둘러본 50대 방문객 신모 씨는 “관심 있는 지역의 재개발이 도심복합사업으로 어떻게 진행되는지 막연했는데, 디지털 맵으로 구역 현황을 시각적으로 확인하니 이해하기 훨씬 쉬웠다”며 “공공이 주도하는 정비사업에 대해 자세히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밝혔다.
LH 관계자는 “도심 내 안정적인 주택 공급을 위해서는 공공재개발과 도심복합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국민들에게 정비사업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도심 주택 공급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제3회를 맞이한 ‘헤럴드머니페스타’는 ‘머니 리밸런싱:다시 맞추는 자산의 무게’라는 주제로 2~3일 이틀간 진행됐다.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 부동산, 금, 가상자산부터 자산관리와 절세·승계까지 자산 전반을 아우르며 급변한 투자환경에서 돈의 흐름 및 포트폴리오를 다시 점검할 수 있는 강연이 이어졌다.
hwshi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