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훈 금천구청장. [금천구 제공]
유성훈 금천구청장. [금천구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사진)는 오는 25일까지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중점 점검 지역은 시흥대로, 남부순환로, 독산로 등 관내 주요 도로와 학교 반경 300m 이내이다. 점검 대상은 벽면에 설치된 간판, 돌출 간판, 옥상 간판, 지주 이용 간판, 현수막 게시시설 등이다. 법령 및 조례상 점검 대상 외에도 안전에 위해가 되는 광고물도 점검할 예정이다.

2인 1조로 구성된 전문가가 육안과 장비를 활용해 옥외광고물을 점검하고, 노후화 등 지적 사항이 발견되면 시정명령을 통해 6월 말까지 보수·보강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구는 7월부터 9월까지 태풍이 집중되는 기간에는 협회, 주민센터, 시설관리공단과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순찰과 정비 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10월에는 태풍으로 인해 옥외광고물의 안전에 이상이 없는지 살피는 추가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철저한 점검으로 옥외광고물로 인한 재난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구민의 안전과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금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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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