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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우리 동네 전철역 어떡해?” 尹 탄핵 서울시도 덮쳤다
국비사업 19.4% 중 경전철·도로 등 사업 영향 ‘난곡선 경전철’ 예비타당성 조사도 제동 불가피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탄핵 소추안 의결로 윤석열 대통령의 업무가 중지되면서 서울시 주요 사업의 타격도 불가피해졌다. 16일 헤럴드경제의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시의 예산 중 국비 지원을 받는 사업은 이번 사태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시 사정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국비 예산이 편성됐다고 해도 예산 집행까지는 중앙정부의 의사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시의 2025년 예산은 48조407억원 수준으로 이중 19.4%인 9조3000억원이 국비 지원 사업이다. 이중 사회복지가 8조6000억원, 나머지 7000억원은 도로 교통, 안전 사업 등이다. 특히 시비와 자동으로 연계되는 사업(사회복지) 등을 제외한 도로, 교통 등의 사업의 경우 중앙정부의 협의를 거쳐야 되는 경우가 많다. 전동차 교체·증차사업, 노후철도 재투자, 경전철사업, 강남 광화문 대심도 빗물 터널 건설 사업 등이 이
2024-12-1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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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여당 분열은 국가적 위기…부역자, 출당 운운은 시국 악화”
“부역자, 출당 운운은 시국 더욱 악화시킬 것” “당·정·지방정부 ‘3인 4각’으로 위기 돌파해야”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6일 “지금은 편가르기를 할 때가 아니다”며 하나가 돼야 한다고 호소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하나 됩시다’는 제목의 글을 올려 “탄핵안에 찬성했든 반대했든, 국회의원은 헌법기관으로서 자신의 소신과 판단에 따라 표결에 임한 것”이라며 “이를 두고 부역자나 출당을 운운하며 비판하는 것은, 이 어지러운 시국을 더욱 악화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앞에 놓인 과제는 분명하다”며 “여당답게 정부와 힘을 모아 국정을 정상화하고, 국민의 삶을 지켜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외신인도가 흔들리고 민생이 위기에 처한 이때, 여당의 분열은 곧 국가적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작은 차이’에 매몰되지 말고, ‘더 큰 공동의 목표’를 바라보자”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지난주 비상경제회의에서 들은 경제 현장의 목소리는 절박함 그 자체
2024-12-1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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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예식사업 ‘SEOUL마이 웨딩’…협력업체 두배로
결혼협력업체 5개→10개 예비부부 업체 선택권 확대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시가 공공예식장 ‘SEOUL마이웨딩’의 사업을 확대한다. 결혼협력업체는 두배로 늘어나고 예비부부의 선택권도 확대된다. 우선, 서울시 공공예식장을 운영하는 결혼협력업체는 기존 5개에서 최대 10개로 늘어난다. 기존 협력업체 5곳은 협약 기간을 연장한다. 신규 협력업체는 내년 1월까지 한 달간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다. 현재 서울시와 협력을 맺고 있는 업체는 그린웨딩포럼, 들꽃웨딩, 루디아프로젝트, 사회적협동조합 베라, 좋은날 등 5곳이다. 2025년부터 서울시 공공예식장을 진행하고자 하는 신규 웨딩 업체는 시 누리집-서울소식-고시·공고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예비부부들은 예식장소별로 지정된 1개 업체를 통해서만 예식을 진행하여야 했으나, 앞으로 2개 업체 중 선택이 가능하다. 다만 2024년도까지 결혼식 예약이 완료된 건은 기존 업체와의 계약을 유지해야한다. 또한 서울시 여성플라자 국제회
2024-12-1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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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도산공원에 ‘라이언·춘식이’ 애드벌룬 띄운다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사진)가 카카오와 손잡고 오는 24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도산공원에서 특별한 새해맞이 이벤트 ‘라춘 복 배달’을 개최한다. ‘라춘 복 배달’은 카카오의 인기 캐릭터 ‘라이언’과 ‘춘식이’를 활용해 도산공원을 꾸미고, 방문객들이 새해의 복과 소망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다. 구는 친숙한 캐릭터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연령층이 도산공원을 찾도록 유도하고, 관광 명소로서의 매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 기간 도산공원 내 안창호 선생 동상 주변에는 ‘라이언’과 ‘춘식이’ 대형 애드벌룬이 설치된다. 춘식이 복주머니를 주제로 한 팝업스토어 부스에서는 매일 12시부터 19시까지 방문객들에게 귀여운 복주머니 봉투에 담긴 랜덤 새해 덕담 복권과 소원을 적을 수 있는 소원지를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자신이 적은 소원지를 특별히 마련된 복 전시존에 전시하며, 다른 사람들과 소망을 공유하고 새해 희망을 기
2024-12-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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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초등학교 8개소에 ‘통합안전 지능형 기둥’ 설치
신호등·가로등·폐쇄회로TV 등 결합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사진)는 관내 초등학교 주변 8개소에 ‘통합안전 지능형 기둥(스마트폴)’ 구축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올해 3월 ‘서울시 통합안전 스마트폴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4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았다. 설치 장소는 독산초· 백산초· 문백초· 가산초· 금천초· 백산초 통학로· 두산초· 모아래어린이집 등 어린이보호구역 8개소이다. 지능형 기둥(스마트폴)은 신호등주, 가로등주, 폐쇄회로(CC)TV 지주 등에 지능형 도시기술을 결합한 시설물이다. 이번에 설치된 지능형 기둥(스마트폴)에는 과속 계도를 위한 제한속도와 차량 진입 상황을 안내하는 발광 다이오드(LED) 전광판, 방범용 CCTV, 비상벨 등의 어린이 교통안전 시설물과 공공와이파이 시설이 통합 설치됐다. 또한, 시흥대로38길 61 경사로에 설치된 지능형 기둥(스마트폴)에는 ‘스마트 알림이’가 도입됐다. 차량 운전자가 실시간으로 반대편 경사
2024-12-1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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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월드컵천 환경개선 공사 완료
중동교~성산천 합류부 1.56㎞ 정비 바닥등 380개 설치…맥문동·청보리 파종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사진)가 구민이 즐겨 찾는 산책로인 월드컵천의 환경개선 공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월드컵천은 북한산 산기슭에서 시작되어 한강으로 흐르는 건식 개천이다. 이번에 정비가 완료된 곳은 연장 1.56㎞로 중동교에서 성산천 합류부까지의 구간이다. 월드컵천은 그간 악취 문제와 함께 국지성 호우 등 이상 기후로 인한 토사 유실과 하천 범람의 우려가 제기돼 왔다. 마포구는 지난해 12월부터 1년간 시비와 구비 등 총 사업비 47억여 원을 투입해 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먼저 하천변에 자연석을 쌓아 토사가 쓸려 내려가는 것을 막았다. 이와 함께 하천의 원활한 유수의 흐름을 방해하는 구조물과 퇴적물 등 지장물을 제거했다. 또한 미끄럼 방지 기능을 추가해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새로 포장했다. 아울러 야간에도 보행로와 자전거길을 구분할 수 있도록 엘이디(LED) 바닥등
2024-12-16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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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북로·올림픽대로 ‘예상 차량 이동시간’ 알려준다
‘교통정체 예보서비스’ 업그레이드 7일 내 소요 시간 1시간 단위로 확인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시설공단이 서울 주요 자동차전용도로의 시간대별 예상 차량 이동시간을 알려주는 ‘소요시간 예보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해당 서비스는 공단이 2022년 도입한 ‘교통정체 예보서비스’에 이용자 편의성을 높여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서울도시고속도로 교통정보 누리집에서 제공된다. 기존 ‘교통정체 예보서비스’는 시민들이 쉽게 교통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서울 지도 화면에 원활(녹색), 서행(노란색), 정체(빨간색)의 3가지 색상으로 안내하고 있다. 이용자는 이번에 도입된 서비스를 통해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북부간선로, 동부간선로, 분당수서로, 경부고속도로 등 7개 자동차 전용도로와 한강 교량 일부 주요 구간의 향후 7일 내 소요 시간을 1시간 단위로 확인할 수 있다. 이용 일자, 시간, 해당 도로를 선택한 후에 출발지를 고르면 주요 지점까지 소요 시간과 함께 세부 경로의
2024-12-1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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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장년 취업 성공 사례 발굴…‘서울런 4050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
15명의 사례 최종 선정…콘텐츠로 제작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서울시가 ‘서울런4050’ 한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이 12일 서울시50플러스재단에서 열렸다. ‘서울런4050’는 서울시가 진행하는 중장년 취업 지원 사업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새로운 일자리를 얻은 15명의 사례가 최종 선정됐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중장년 세대의 성공적인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내 인생의 체인지업’이라는 주제로 공모전을 개최해 왔다. 올해 열린 2회 행사에는 총 87편의 수기가 접수됐다고 그중 15편이 최종 선정됐다. 재단은 전환기 중장년의 일자리, 경력설계, 직업훈련 등을 집중지원하는 ‘서울런4050’ 사업을 서울 전역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사업 2년 차를 맞이하여 더욱 다양해진 ‘서울런4050’ 사업과 연계한 중장년 일자리 지원사업(인턴십, 채용설명회 등), 40대 특화사업, 직업훈련, 가치동행일자리 등 다양한 사업에 참여한 사례들이 접수됐다. 퇴직 후 인턴십이
2024-12-1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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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심 집회 시민 안전 총력…5·9호선 증차
시·경찰 등 총 1031명 비상근무 돌입 여의도·광화문에 화장실 7개 설치 5호선 4회, 9호선 64회 증차 운영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시가 14일 여의도와 광화문에 대규모 집회에 대비해 관리 인력을 확대 투입하는 등 등 지난주보다 강화된 시민안전 대책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우선, 강화된 인파 안전관리 대책을 운용한다.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행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자치구·소방·경찰(교통관리) 등 총 1031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교통‧방범용 폐쇄회로(CC)TV를 활용해 인파 밀집도를 모니터링하고, 현장에 배치된 안전관리 요원이 참여한 모바일 상황실 등을 운영한다. 도심 집회 상황관리를 총괄하는 서울시 재난안전상황실 운영도 강화한다. 상황실에서 전체 집회 지역에 대한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공유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여의도에는 소방지휘버스와 재난안전 현장상황실(재난버스)을 배치한다. 평시 4명이 근무하던 상황관리팀의 인원을 10명
2024-12-1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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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서울 걱정마세요’ 오세훈 7개국 언어로 직접 편지 보냈다
외국 공관 116곳·외국인주민지원센터 24곳에 전달 영어·중국어·러시아어·일본어 등 7개국어로 번역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Xin chào các bạn(신차오 깍반)! Tôi là Oh Se-hoon(토이 라 오세훈)” (안녕하세요. 저는 오세훈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계엄쇼크에 따른 서울내 외국인의 동요를 막기 위해 주한 대사관과 외국인주민센터에 현지어로 쓴 서한을 보냈다. 13일 헤럴드경제의 취재를 종합하면 오 시장은 지난 11일 대사관 등 주한 외국 공관 116곳과 외국인주민지원센터 24곳에 각국의 언어로 된 서한을 전달했다. 오 시장의 서한은 영어·중국어·러시아어·일본어·베트남·태국어·몽골어 등 총 7개언어로 번역됐다. 오 시장은 서한에서 “최근 한국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인해 우려가 생겼을 수도 있다”며 “하지만, 여러분께 알려드리고 싶다. 서울시와 대한민국은 연속성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썼다. 이어 “최근의 사건에도 불구하고, 단 한 건의
2024-12-13 1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