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39세 청년 1인가구 대상 연 1회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청년 1인가구의 건강 증진을 위해 ‘동대문 청년 1인가구 무료 건강검진’ 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대문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9세부터 39세 이하 청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연 1회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만 해당 연도 국가건강검진 대상자는 제외된다.
2025년 3월 기준 동대문구의 전체 가구 수는 17만4846가구이며, 이 중 1인 가구는 8만 7698가구로 전체의 50.16%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29세 이하(29.5%)와 30대(18.4%)를 합친 청년층 1인가구 비율이 전체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다.
청년 1인가구는 사회·경제적 요인과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건강관리에 취약한 환경에 놓여 있다. 구는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2030세대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검진은 5월 1일부터 동대문구보건소에서 연중 상시 운영되며, 별도 예약 없이 전날 밤 10시 이후 금식한 상태로 보건소에 방문하면 즉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 항목은 기초검사, 문진,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 총 52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검진 결과 유소견자에게는 1:1 맞춤 건강 상담이 제공된다. 이후 보건소 진료과 또는 구민건강관리센터로 연계해 지속해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검진이 청년 세대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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