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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설 명절맞아 필수 노동수당 지원 [지금 구청은]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사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사회기능 유지에 필수 역할을 하는 요양보호사와 장애인활동지원사 등 필수노동자 3500여 명에게 필수노동수당을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갑작스러운 재난에도 사회 기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필수노동자의 고용 안정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2024년부터 공공성이 크고 처우개선이 시급한 필수노동자에게 1인당 20만원의 필수 노동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1월 6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필수 노동수당 지원 신청을 받아 요양보호사 1500여명, 장애인활동지원사 700여명, 마을버스 기사 121명에게 수당을 지급할 방침이다. 손인규 기자
2025-01-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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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을 절반 값에” 서울시, 설맞이 물가안정 총력
농수산식품공사-홈플러스 민관협력 ‘농산물 착한가격 프로젝트’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설을 앞두고 작황 부진으로 주요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며 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에 빨간불이 켜지자 서울시가 농수산식품공사, 홈플러스와 손잡고 당근을 50% 할인된 가격에 공급한다. 서울시는 설 명절을 맞아 가격이 급등한 품목을 선정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농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서울시 농산물 착한가격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형마트가 농산물을 확보해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서울시가 할인 금액의 일부를 지원해 농산물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1월 애호박, 8월 상추, 9월 양파 품목에 대해 50% 반값 할인 행사를 추진한 바 있다. 이번 할인 품목은 밥상에 자주 오르는 농산물 중 전년 대비 약 80% 급등한 ‘당근’으로 총 1만5000 봉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4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서울 시내 홈플러스 18개 매장에서 당근 1kg 1봉당 정상가
2025-01-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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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전 서울의 모습은 어땠을까” 서울역사박물관, 1945~46년 항공사진 발간
특수 냉장 시설에 보관되어 있던 미군 촬영 서울 항공사진 최초 공개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최병구)은 ‘학술총서20 1945·1946년 서울 항공사진’을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역사박물관은 2010년부터 국내외 흩어져 있는 서울학 자료를 발굴, 조사해 학술총서로 발간해 오고 있다. 학술총서 발간 사업은 해외에서 잊히거나 접근이 어려워 알려지지 않은 서울학 자료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시민들에게 공유해 왔다. 이번 학술총서는 2020년부터 진행된 미국 소재 서울학 자료 조사의 네 번째 결과물로, 미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 지도 분과의 1940-50년대 서울 항공사진을 조사했다. 미 국립문서기록관리청에 소장된 문자 자료들은 그간 국내 여러 연구기관이 조사했지만, 서울 항공사진에 대한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이번 조사를 통해 해방 전후 미군에 의해 생산된 항공사진의 촬영 맥락을 파악하고, 접근이 어려웠던 원본 필름을 스캔한 자료들을 조사하
2025-01-2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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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2025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추진
재택의료 필요한 거동 불편 장기요양 재가급여 이용자 대상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올해 말까지 ‘2025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재택의료 수행은 업무협약을 맺은 지역 내 의료기관 2곳 대한민국의원, 힘찬세상경희한의원이 맡는다.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지역 어르신들이 병원이나 시설 대신 집에서도 충분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구는 참여를 희망하는 의료기관과 협약 후 보건복지부로 신청해 심사 과정을 거쳐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재택의료 지원 대상은 장기요양 재가급여 이용자 중 거동이 불편하고 재택의료가 필요한 사람으로 장기요양 1~5등급 중 1~2등급에 해당하는 대상자를 우선한다. 대한민국의원, 힘찬세상경희한의원에서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3인 이상으로 팀을 꾸려 대상자 가정을 월 1~2차례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방문간호 등 필요한 지역사회 돌봄서비스 등을 연계해 줄 예정이다. 비용은 방문 진료에
2025-01-2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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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설 와도 걱정 없다” 종로구, 18개소에 도로 열선 설치
관내 총 18곳에 약 4800m 길이의 열선 설치 완료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과 편리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총 18곳에 ‘도로 열선시스템’을 설치했다. 도로 열선 설치는 겨울철 미끄럼 사고를 예방하고 차량 흐름을 원활히 해 주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종로구는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인 2024년 8월부터 10월까지 국제고 일대와 평창길, 동망산길, 홍지문길 4곳에서 도로 열선 공사를 진행했다. 대상지 1순위로 마을버스 노선이나 학교 주변, 주거 밀집구간 등 통행량이 많은 급경사지를 뒀으며 다음으로 인력제설이 어려운 급경사지, 콘크리트 포장구간을 정했다. 이로써 2023년 명륜길, 사직로, 북악산로, 창덕궁길 등에 더해 관내 총 18개소에 약 4800m 길이의 열선 설치를 완료했다. 2025년에는 주민 참여예산사업으로 확보한 5억원을 투입해 9월까지 상명대학교 정문 오르막길(100m)과 지봉로17길, 종로65길, 동숭
2025-01-23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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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설맞이 희망마차 나눔 축제 개최
저소득 주민에게 식료품, 설 명절 선물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 ㈜이마트와 함께 ‘2025 희망마차 설맞이 나눔 축제’를 중구청 중구홀에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마차’는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와 ㈜이마트가 함께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순회하며 취약계층에 무료로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지역밀착형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저소득 주민 400여 명이 참여했다. 주민들은 진열된 다양한 식료품 중 5가지를 골라 바구니에 담았다. 종류는 소스·양념류부터 김, 미역, 참치 등 다양했다. 여기에 더해 참석자 모두에게 설 명절 선물 세트와 떡국 세트를 제공하며 훈훈한 설맞이 분위기를 더했다. 거동이 불편해 현장에 오지 못한 주민들을 위한 지원도 마련됐다. 미리 신청받은 물품을 꾸러미로 제작해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김길성 중구청장은 물품을 고르는 주민을 돕고 검수와 포장까지 도우며 현장에 함께 했다. 김길성
2025-01-23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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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설 명절 앞두고 필수 노동수당 지원
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지원사, 마을버스 기사에 1인당 20만원씩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사회기능 유지에 필수 역할을 하는 요양보호사와 장애인활동지원사 등 필수노동자 3500여 명에게 필수노동수당을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갑작스러운 재난에도 사회 기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필수노동자의 고용 안정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2024년부터 공공성이 크고 처우개선이 시급한 필수노동자에게 1인당 20만원의 필수 노동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1월 6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필수 노동수당 지원 신청을 받아 요양보호사 1500여 명, 장애인활동지원사 700여 명, 마을버스 기사 121명에게 수당을 지급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상자를 확대하여 공동주택 관리원과 미화원에게도 직장인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의 50%를 지원한다. 성동구의 주거 형태 중 공동주택이 차지하는 비율이 88%를 차지하는 만큼 공동주택 관리원과 미화원
2025-01-2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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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몽골 어린이들에게 새 삶 선물
몽골 셀렝게도와 자매결연 통해 의료 지원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몽골 셀렝게도와 자매결연을 통해 심장병 어린이 수술을 지원하고, 은평구상공회와 부천시 세종병원이 힘을 보태 총 4명의 몽골 어린이들이 새 희망을 찾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2022년부터 시작된 몽골 셀렝게도와 인연은 양 지역 간의 문화 및 경제 교류를 활성화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은평구는 ▷KOTRA 울란바토르 무역관 및 KOICA 몽골사무소 방문 ▷몽골 국회의원 은평구민의 날 행사 참석 ▷자매결연 협약(은평구-셀렝게도-세종병원 의료지원) ▷명예구민증 수여 ▷몽골 주택관리청 관계자 은평구 방문 등을 통해 우호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왔다. 또한 몽골 부총리와 경제개발부 장관과 간담회를 통해 양국 간 경제, 복지 분야 협력을 다짐했으며 2023년 자매결연 협약으로 몽골의 심장병 어린이에게 건강한 삶을 되찾아 주는 의료지원 사업 결실을 보았다. 세종병원 의료진
2025-01-2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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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노후 도와드려요” 서울시, 어르신 일자리에 2700억 투입
어르신 일자리 9만5000개 만들 예정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시가 올해 어르신들의 일자리 사업에 27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민생경제 회복을 앞당기기 위해 올해 일자리 41만 개 공급에 역대 최대 규모 예산을 투입하겠다 밝힌 바 있다. 첫 번째는 ‘어르신 일자리’로 시는 올해 어르신 일자리 9만5000개를 만들 예정이다. 서울시는 어르신의 생활 안정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올해 어르신 일자리 예산 2728억원 중 약 70%를 상반기에 집중 투입, 일자리를 빠르게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부터 자치구별로 참여자 모집에 들어갔다. 시는 어르신의 겨울철 소득 공백을 줄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작년 12월 참여자 접수를 시작으로 1월부터 교육에 들어가 일자리 사업에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어르신 일자리 사업은 어르신 역량과 희망 분야 등을 고려해 ▷노인공익활동사업(학교 급식·스쿨존 지원 등) ▷노인역량활용사업(경력 등 활용한 시설·
2025-01-2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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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요금, 3월내 150원 인상 추진”
오세훈 시장 신년 기자 간담회 “규제 철폐, 주택공급 활성활 될것” 대선 출마 질문에 “여러 가능성” “시대 정신은 ‘비정상의 정상화’” 오세훈 서울시장이 “3월 이내 지하철 요금을 인상하겠다”고 말했다. 신혼부부 장기전세임대주택인 미리내집도 기존 아파트에서 다세대, 다가구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선 출마와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면서도 자신을 “여러 가능성이 잇는 공공재”로 지칭했다. 오 시장은 22일 서울시청에서 신년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지하철 요금을 150원 인상하는것과 관련해서는 “(적자가 쌓인) 서울교통공사 부담을 시가 나누겠다는것”이라며 “2023년 300원 올리려던 것을 작년에 올리려다가 정부의 물가 요청으로 미뤘던것이 올해까지 왔다. 올해 상반기에 올려도 어색함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하철 요금인상은) 3월을 넘기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시는 2023년 8월 12일 서울 시내버스 요금을 간·지선(카드 기준) 30
2025-01-22 1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