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미국의 북한 전문가가 북한의 로켓 발사 이후 3차 핵실험에 나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 스탠퍼드대 국제안보협력센터(CISAC)의 위성사진 이미지 분석 전문가인 닉 한센 객원연구원은 “지난 한 달간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의 위성사진을 판독해보니, 북한이 로켓발사의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3차 지하) 핵실험에 나설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한센 연구원은 지난 7일(현지시간) CISAC가 북한의 로켓발사와 관련해 마련한 스탠퍼드대학 내 대북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로켓발사 후 3차 지하 핵실험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는 질문에 이같은 답변을 내놓은 것.
한센 연구원은 이 인터뷰에서 북한의 3차핵실험 계획 증거로 “11월19일 위성사진에는 수해로 인해 풍계리 핵실험장으로 이어지는 3개 다리가 유실되는 바람에 비포장도로 일부가 이용할 수 없게 됐으나 새로 마련한 남쪽 터널로 이어지는 옛도로를 보수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점을 들며 “같은 달 24일 사진에서도 일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새로 마련된 도로가 계속 사용되고 있는 가운데 빈번한 차량 이동 흔적이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센 연구원은 그러나 “특히 남쪽 터널 입구에 쌓여 있던 눈을 치운 것으로 보이는데다 터널내 흙더미를 외부로 나르기 위해 이용되는 철로를 폐자재 위에 재설치한 것처럼 추측되는 부분이 있지만 정확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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