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어떤 돼지고기 이길래 이렇게 비쌀까.’
최근 베이징의 마트에서 ‘짜오화샹주(藻花香猪)’라는 브랜드의 유기농 돼지고기가 가장 비싼 부위의 경우 한 근에 398위안(약 7만1640원)에 팔리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난하이왕은 논란이 커지자 짜오화샹주 생산업체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짜오화샹주는 영국에서 들여온 종돈과 하이난 토종 흑돼지, 우즈산(五指山) 야생돼지를 교배한 품종으로 맛이 일반 돼지와 확연히 다르다고 설명했다.
다른 돼지가 3~4개월 만에 도살되는 것과 달리 10~12개월을 키워야 할 뿐만 아니라 최고급 사료와 재스민차를 먹이고, 음이온 공기청정기가 설치된 축사에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며 키운 돼지여서 가격이 비쌀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문가에 따르면 이같은 사육 환경이 돼지의 영양성분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티즌들은 유기농이나 친환경을 빌미로 황당한 가격을 설정했다며, 믿을 만한 먹거리도 없는데 믿을만한 가격도 없다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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