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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KBS와 모범 납세자 초청 열린음악회 개최
국세청은 KBS와 ‘모범 납세자 초청 열린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국세청은 모범 납세자들이 사회적으로 존중받는 납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KBS와 함께 2002년부터 매년 ‘모범납세자 초청 열린음악회’를 열고 있다. 이번 열린음악회에는 2012년 국세청 든든학자금 홍보대사였던 트로트 가수 장윤정, 두차례 모범 납세자로 선정된 배우 임원희 등이 출연했다. 강민수(사진) 국세청장은 행사장 곳곳에서 모범 납세자들을 만나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고 국세청은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전 유성구 소재 사회복지시설 어르신과 시설 근무자 20명도 초대됐다. 이번 모범납세자 초청 열린음악회는 지난 달 8일 녹화됐고 전날 방송됐다. 배문숙 기자
2025-05-1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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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안’으로 존재감 커진 이준석...15% 1차 목표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의 후보 교체 사태 속에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당원 수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지지율 15% 돌파를 목표로 내세웠다, 이 후보 측 관계자는 11일 연합뉴스에 “탄핵된 대통령을 배출한 국민의힘이 후보 선출 과정에서까지 막장 드라마를 쓰면서 보수 지지층과 보수 쪽 오피니언 리더들이 이준석의 가능성을 눈여겨보게 됐다”며 “이준석이 마지막 유일한 필승 카드”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전날 페이스북에서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를 밀어주기로 밀약이라도 한 것이 아닌지 궁금해진다”며 “이제 개혁신당으로 이재명과 정면승부 하자”고 적었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을 ‘계엄 세력’, 민주당을 ‘삼권분립 위협 세력’으로 규정하며 거대 양당에 실망한 유권자들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선거 캠페인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직전 고용노동부 장관을 지낸 ‘반탄파(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소추 반대파)’ 김문수 후보가 확정되면서 개혁신
2025-05-1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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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좌우 아닌 앞으로 가는 시대교체·세대교체 이룰 것”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11일 “좌도 우도 아닌 앞으로 가는 시대교체와 세대교체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부산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문수로 정권 연장이냐, 이재명으로 정권 교체냐 외에도 이준석으로 정권 교체라는 대안이 선명히 존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재명으로 정권 교체는 세대교체가 이뤄지지 않지만, 이준석을 통한 정권 교체는 젊은 세대가 바라는 시대교체와 세대교체를 동시에 이룰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이 후보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싸잡아 비난했다. 그는 “김 후보는 지난 10년 동안 상당히 경도된 오른쪽 행보를 보였고, 전광훈 목사와 상당 부분 결을 같이한다는 지적까지 나온다”며 “그런 부분에 대한 확실한 단절과 과거에 대한 유감 표명 등이 있어야만 국민이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만약 김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지를 기반으로 보수층에서 득표하려고 한다면 윤석열
2025-05-1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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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문수 진짜 망언집’ 공개…“역사 왜곡, 성적 비유 등 심각”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더불어민주당은 11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를 향해 “망언의 달인”이라며 김 후보의 과거 발언을 모은 ‘김문수 망언집’을 공개했다. 민주당 중앙선대위 신속대응단 단장인 강득구·정준호 의원 등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의 여성비하, 약자조롱, 역사왜곡, 노골적 차별발언, 막말로 점철된 갑질행태까지 문제가 심각하다”며 ‘망언집’을 소개했다. 이들은 “김 후보는 공개 강연에서 걸그룹 소녀시대를 가리켜 ‘쭉쭉빵빵’이라는 성적 비유를 사용하고, ‘춘향전이 뭡니까. 변 사또가 춘향이 X먹으려고 하는 거 아닙니까’라는 귀를 의심케 하는 여성 비하적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일제 강점기에는 한국 국적이 일본이었다’라거나 ‘전광훈 목사는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인물’이라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격조차 의심케 하는 망언을 서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스스로 대권후보는 물론 정치인으로서의 자격마저 의심케 하는
2025-05-1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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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印-파, 중립장소서 광범위한 의제 논의 개시 합의”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10일(현지시간) 성사된 인도-파키스탄 휴전을 중재하는 과정에서 양국 정상과 소통했다고 밝혔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지난 48시간 동안 JD 밴스 부통령과 나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 S.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 아심 무니르 파키스탄 육군 참모총장, 아지트 도발 인도 국가안보보좌관, 아심 말리크 파키스탄 국가안보보좌관 등과 소통했다”고 말했다. 루비오 장관은 “인도와 파키스탄 정부가 즉각적인 휴전에 합의하고 중립적인 장소에서 광범위한 문제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는 데 합의해 기쁘다”며 “우리는 평화의 길을 선택한 모디 총리와 샤리프 총리의 지혜, 신중함, 정치력을 칭찬한다”고 부연했다. 인도와 파키스탄 간 갈등은 지난달 22일 분쟁지인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 휴양지 파할감 인근에서 일어난 총기 테러가 발단이 돼 전면전 가능성까지 거론됐다. 그러나 무력충돌 발생 사흘
2025-05-1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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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김문수 후보 자격 회복은 오히려 전화위복”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는 대선 후보 자격을 회복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에 대해 “오히려 전화위복”이라고 주장했다. 전 목사는 11일 오전 광화문에서 열린 전국 주일 연합예배에서 “두 권씨가 대통령 안 하려는 한덕수를 나오라고 해 내각제를 하려고 장난친 것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한 후보로의 교체를 추진한 권영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를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전 목사는 “김문수 후보는 문재인 정부 때 주일 예배를 4년간 같이 드린 사이”라고 개인적 인연을 소개하면서 다만 최근 5년간은 교류가 없었다고 했다.
2025-05-1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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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5단체 차기정부 100대 정책 공동 제안...“AI 골든타임 잡아야”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경제5단체가 인공지능(AI) 역량 강화, 항공우주산업 육성, 미국 통상 조치 대응 등 차기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4대 분야·100대 과제’를 공동 제안했다. 경제5단체가 대선후보에게 정책 제언집을 공동으로 전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1일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5단체는 ‘미래 성장을 위한 국민과 기업의 제안’ 제언집을 발표했다. 경제5단체는 제언문에서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팬데믹 등 수많은 시련 속에서도 한국경제는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으며 성장해 왔지만, 저성장·고령화 고착화와 보호무역주의 확산, AI 기술혁명과 같은 격랑에 점점 생기를 잃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과거의 성장 공식은 통하지 않고 새로운 전략이 절실한 만큼 다가오는 대선은 한국경제라는 나무를 다시 키울 전환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언집은 성장 촉진 동력, 새로운 사업 이식, 경제영토
2025-05-1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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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석탄 제치고 최대 발전원으로…신재생 10% 첫 돌파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국내 발전 부문에서 지난해 원자력이 석탄을 제치고 사상 처음 최대 발전원이 됐다. 17년간 1위를 지켜온 석탄이 원자력과 가스에 밀려 3위로 내려앉고,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처음 10%를 넘어서는 등 에너지 구조 전환이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1일 발표한 ‘2024년 에너지 수급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총발전량은 전년보다 1.3% 증가한 595.6TWh(테라와트시)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원자력 발전량은 188.8TWh로 전체의 31.7%를 차지해 처음으로 발전 비중 1위에 올랐다. 가스와 석탄은 각각 167.2TWh(28.1%)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석탄은 2007년 이후 줄곧 국내 최대 발전원 자리를 지켜왔으나, 친환경 기조 확대와 원전 활용도 제고 등의 영향으로 1위 자리에서 내려왔다.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은 전년보다 11.7% 증가한 63.2TWh로, 전체 발전의 10.6%를 차지하며 사상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돌파했다. 산업부는 태양광 중
2025-05-1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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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문수 ‘선대위원장’ 제안…한덕수 “실무적으로 논의해 보겠다”
[속보] 김문수 ‘선대위원장’ 제안…한덕수 “실무적으로 논의해 보겠다” (끝)
2025-05-1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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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유심 재설정’ 설루션 도입…“유심 교체와 동등 효과”
[헤럴드경제]SK텔레콤이 실물 유심 교체 없이 일부 정보를 변경하는 방법으로 불법 복제를 쉽고 안전하게 차단하는 ‘유심 재설정(유심 포맷)’ 설루션을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유심 재설정은 유심에 존재하는 ‘사용자 식별·인증 정보’ 및 ‘사용자 직접 저장 정보’ 중 사용자 식별·인증 정보 일부를 새 정보로 변경하는 방식이다. 해당 정보가 변경되면 누군가 기존에 유출된 유심 정보를 이용해 복제를 시도하더라도 시스템 접속이 차단된다. 또 네트워크의 여러 기능이 동시에 작동돼 유심 교체와 동등한 효과를 제공한다. 특히 유심 재설정은 변경하는 정보 외 유심 내 사용자 저장 정보를 유지할 수 있어 유심 교체와 달리 금융인증서나 티머니, 연락처 등을 재설정할 필요가 없다. 금융기관 신규 인증도 필요 없어 신속한 처리가 가능하다. 유심과 이심(eSIM) 사용자 모두 이를 이용할 수 있다. SKT는 기존 유심 교체와 마찬가지로 우선 유심 교체 문자를 받고 T월드 매장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유
2025-05-11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