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북한이 25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옆자리를 지킨 미모의 여성에 대해 김 1위원장의 부인이고 이름이 리설주라고 공식발표했지만, 리설주는 여전히 베일 속 인물이다.

지난 7일 조선중앙TV 등 북한 매체는 리설주가 그 전날 모란봉악단의 시범공연을 김 1위원장과 함께 관람하는 모습을 공개한 것으로부터 묘령의 여인의 존재를 부각시켰다, 그 이후 리설주는 김 1위원장의 공개활동에 동행했지만 실명과 함께 부인이라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리기까지는 무려 18일이 걸렸다.

25일 현재 북한이 리설주의 이름을 공개한 것 외에는 어떠한 정보도 없다. 김 1위원장은 대표자회에서 공식 후계자로 등장하기에 앞서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인 리설주를 둘러싼 소문은 많다. 함경북도 청진 출신으로 김 1위원장보다 두 살 연하로 김일성종합대학을 졸업했고, 아버지는 청진시에서 대학교원을, 어머니는 청진시에서 산부인과 의사를 지낸다는 소문과 함께 “김 1위원장의 고모부인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이 김일성대 출신의 여인을 김 1위원장에게 소개해 2년 간의 연애 끝에 결혼했다”는 소문도 있다.

리설주가 어떤 경력의 인물인지, 언제 결혼을 했는지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북한이 25일 능라인민유원지 준공식에서 주북 외교단에게 모습을 공개한 것은 앞으로 그가 ‘퍼스트레이디’로서 역할을 할 것임을 국제사회에 각인코자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그간 김 1위원장의 모란봉 악단 공연 관람, 김일성 주석 18주기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평양 경상유치원 현지지도에서 보여준 리설주의 모습은 세련되고 주민친화적인 모습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원피스나 투피스 정장 차림에 하이힐을 신고 쇼트머리로 세련됨을 과시했고 유치원에서 어린이들이 미끄럼을 타는 모습을 지켜보며 북한 주민들 생활 속에 들어갔으며 금수산기념궁전 참배 때는 검정 예복을 착용해 예의를 갖추는 모습을 주민들에게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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