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중국의 여배우 장쯔이(章子怡)가 최근 실각한 보시라이 전 충칭 서기에 성접대를 했다는 보도가 흘러나오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에서 발행되는 보쉰닷컴은 소식통을 인용해 보 전 서기의 물주 역할을 했던 쉬밍(徐明) 다롄(大連)스더(實德)그룹 회장이 이를 폭로했다고 밝혔다. 쉬 회장은 보 전 서기와 함께 현재 중국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보 전 서기는 쉬밍 회장의 소개로 2007년부터 장쯔이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으며, 지난해까지 10여 차례의 만남을 가졌다고 한다. 장쯔이와의 은밀한 만남의 대가로 매번 1000만위안(약 20억원)의 사례금을 지급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이에 장쯔이가 지난 27일(현지시간) 폐막한 제65회 칸 영화제에 참석하지 않은 것도 보시라이 사건에 연루돼 출국 금지 조치를 당했기 때문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영화제 불참과 관련해 장쯔이의 매니저는 영화 ‘이다이쭝스(一代宗師)’ 촬영 때문에 시간이 맞지 않아서 영화제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말했지만, 보시라이 성접대 보도가 나간 후 그의 휴대전화는 꺼져 있는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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