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미국산 쇠고기 안전에 문제 없다.”

미국에 파견됐던 광우병 조사단이 11일 귀국, 현지조사 결과를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농림식품수산부는 11일 브리핑을 통해 현지조사와 가축방역협의회 논의를 바탕으로 “미국산 쇠고기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는 결과를 보고하며 “국민의 우려와 불안을 감안해 현행 검역강화 조치를 당분간 유지하며 매년 정례적으로 실시하는 미국 현지 수출작업장에 대한 정기점검도 이른 시일 내에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조사단은 현지에서 미 농무부가 보유하고 있는 ‘광우병 젖소’의 공식 귀표와 발생농장의 전자기록을 비교한 결과 이번 광우병 발생 젖소의 나이가 10년 7개월령인 것을 확인, 광우병 발생 젖소가 낳은 송아지 2마리 중 1마리는 사산됐고, 나머지 한 마리는 텍사스 주로 판매됐지만 광우병 정밀검사를 실시해 음성 판정을 확인했다.

현지 조사 결과 정부는 미국산 쇠고기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검역 중단은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며 특히 “가축방협협의회 결과 만장일치로 미국산 소에 대해 위험하지 않다는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 같은 결과를 발표하며 국민 정서를 감안, 향후에도 수입 쇠고기의 국내 유통경로 추적체계를 개선하고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 등을 통해 사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미 광우병 현지 조사단은 지난달 30일부터 11일까지 12일 동안 미국 농무부(USDA), 국립수의연구소(NVSL), 사료공장, 랜더링 시설, 도축장, 가공공장 등을 조사했다. 조사단은 검역검사본부 주이석 동물방역부장을 단장과 함께 학계, 소비자단체, 유관단체, 농식품부와 검역검사본부 관계관 등 9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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